프랑스의 결승진출을 이끄는 니콜라스 바툼의 블락

출처:펨코


뭐 영원한 올림픽 남자농구 우승후보 미국이 첫경기에서 프랑스에게 일격을 맞았지만, 이후에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부진했던 듀란트는 그 이후 한 경기 였을뿐이라는듯 사기유닛의 면모를 여과없이 보여줬네요. 오늘 오전 4강 호주랑의 경기도 호주가 전반전에 선전했는데... 마치 기어를 올린듯이 미국이 후반전에 무섭게 압도하더군요.

그리고 반대편 준결승에서는 미국을 이기고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프랑스가 올림픽 남자농구에 첫 출전한 돈치치의 슬로베니아를 꺾고 결승전 리턴매치를 확정지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알수 없는 접전이었는데, 프랑스의 1점차 리드에서 진행된 슬로베니아의 마지막 공격에서 닉 바툼이 상대의 역전 레이업을 블락해버렸네요. 돈치치의 경기를 결승에서 못보게 된건 아쉽습니다 ㅠㅠ

조별리그때 프랑스가 이겼지만 발동걸린 미국의 금메달이 다시 유력해보이는데.... 그때만큼 재밌는 승부를 기대해봅니다. 고베어를 비롯한 프랑스의 빅맨들이 조별리그때처럼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 포니에가 다시한번 미쳐줄지를 중점적으로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