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전달되었던 공지사항들을 모아놓은 게시판입니다.
Date 2015/11/06 01:12:40
Name OrBef
Subject 유명인에 대한 비방을 자제해 주십시오
안녕하세요 운영진 OrBef 입니다.

지난 몇 달간 야구나 연예인 등을 주제로 하는 게시물에서 유명인들에 대한 비난을 넘어선 인신공격성 댓글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그들은 단지 유명할 뿐, 국록을 먹는 공인도 아니고 (공인이라고 해서 꼭 괜찮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일반인입니다. 따라서 성적이나 스타일, 인품에 대해서 논평을 할 수는 있을지언정 그것이 인신공격으로 이어지는 것은 선을 넘어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공인이라면 마음놓고 인신공격을 해도 괜찮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자게 운영 위원위에서 회의를 거쳐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단지 유명하다는 이유로 상기한 인물들에 대해서 일반적인 선을 넘어서는 비방이나 인신공격성 글/댓글이 게시판에 올라올 경우, 현재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제재하려고 합니다. 기준은, 일반인 대상의 비방글/댓글에 대한 대처와 유사한 선에서 운영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원래 없던 방침이 새로 생긴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방침이 그간 느슨했던 것을 예전 기준으로 돌리려고 하는 것이니 회원분께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유스티스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7-05-05 16:23)
* 관리사유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1/06 01:15
수정 아이콘
김정은은 어찌 되려나.
15/11/06 01:16
수정 아이콘
음 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저번에 10.26관련해서 인물에 관게없이 고인드립은 지양해야 하는가에 대한 글이 올라왔고 꽤나 찬반도 극명하게 날렸던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권력층에 대한 비판/비방은 어디까지 허용됩니까? 혹은 그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수위가 변합니까 아니면 일괄 적용되는겁니까?
15/11/06 01:22
수정 아이콘
일단 해당 주제에 대해서는 자운위간 논의가 아직 없었고 아래의 답변은 제 사견임을 알려드립니다.

0. 일단 정치 관련해서 회원간 흥분이 아예 없기를 바라는 것은, 그것이 맞다 틀리다를 논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약간 느슨하게 운영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1. 그것은 현재 상태가 그렇다는 것이고,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 완전히 개인적인 제 기준이라면, 정치인에 대해서도 비방은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끔 킹무성이네 킹찍탈이네 등의 댓글을 단 적이 있긴 합니다만, 돌이켜보면 좋은 행동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 하지만 그건 제 생각이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자운위에서 정해서 통보하기 보다는 피지알 전체의 규정을 재정비하는 규정 위원위에서 정하는 것이 더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도 필요하지 싶고요.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5/11/06 01:44
수정 아이콘
0. 느슨하게 운영할수 없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그럴수 밖에 없죠. 정치 관련해서는 타협이 힘들고 서로간의 일치점도 찾기 쉽지 않으니까요.
더군다나 정치관점이라는건 어느정도 이상 지나가면 타협할수 없는 신념에 가가워 지기도 하고 현 사회에서 더이상 해서는 안되는 지점도 존재하니까요.

1. 과거부터 권력층을 향한 비난, 비방은 항상 잇어왓고 현 구조를 붕괴시키지 않는 한 막을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말한마디에 목숨이 날아가던 시대에도 다 하고 다녔을정도니까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과연 그게 나쁜행동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나름 드는 한편 그것이 좋고 아니고를 떠나서 막아야 하나 막지 말아야하나는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제 개인의 생각을 이야기한건 OrBer님이 개인의 생각을 이야기 해주셔서 저도 제 생각을 이야기하는게 예의에 맞지않나하는 판단에서 그랫습니다.)

2.개인적으로는 너무나 견해차가 심해서 차라리 지금 상태 그대로 가는게 좋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규정위 내부에서도 의견이 극명하게 나뉠것이고 회원들간에서는 이미 너무나 많이 보여줘서... 만약 시작한다고 하면 엄청난 출혈이 있을것 같습니다.
15/11/06 01:47
수정 아이콘
예, 말씀하신 우려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1번 관련해서도 '좋지 않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막을 수 없다' 라고도 생각합니다. 어찌할 바가 없는 일이라면 그에 대해서는 적절히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합니다. 해서 2번 관련해서도 '시도는 해 볼' 생각이지만, 우려하시는 대로 괜한 출혈만 발생하고 아무 합의도 이루어지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마음의 준비는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15/11/06 01:56
수정 아이콘
마음의 준비를 하신다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논의를 만약에 하실때에 여차하면 중간에 포기하고 그냥 현재 체제로 유지할 마음가짐도 하셔야 할듯 싶습니다.(저는 논의조차 하지말고 그냥 가는것을 추천드리지만요. 그냥 출혈이 아니고 대출혈일 가능성이 너무나 커서...)

일단 제 질문에 성실한 답변 감사드리고 고생하시는거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제 과거 댓글들을 보면 pgr 운영 체계에 대해 그렇게 까지 좋은 감정은 아니지만 '운영진 및 운영 위원위 여러분'들은 그 반면에 무보수로 고생하시는것은 또 다른 이야기니까요. 혹시나 과거의 댓글을 보고 운영진에 대해서 안좋은 감정 가지고 있는거 아니냐고 할수 잇어서 다는 이야기입니다.)
15/11/06 03:11
수정 아이콘
몇 년 전에 비슷한 주제로 토론을 발제해 본 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썩 만족스러운 결론을 얻진 못했지만 반대로 큰 상처를 남기지도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게 당장 큰 정치권 이슈가 없을 때 상호간 차분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면 그럭저럭 괜찮은 논의가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명치님의 댓글은 염두에 두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神의한수
15/11/06 01:45
수정 아이콘
비방글과 그에 관련된 댓글이 어느정도 수위까지 올라갔음 PGR에서 이런 공지 글이 올라오는지 ..... 참 씁쓸하네요
15/11/06 01:49
수정 아이콘
pgr이라고 그렇게 까지 다르진않죠. 사람이 다르기 보다는 커뮤니티에 맞춘다고 해야하나 pgr만 하는 사람만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다만 현재 비방글이 눈에 띄는건 사실인듯 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그것때문에 정당한 비판마저 무시되는 경우도 자주 나와서...

커뮤니티란게 층위가 나뉠수밖에 없고 오픈된 공간인 이상 최하층부터 최상층까지의 의견이 다 보이죠. 문제는 사람들은 자극적인 글에 더 민감하고 실질적으로 보면 비방하는 층위는 퍼센트로 따지만 낮은 편이지만 그 것이 나머지를 다 덮어 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더군다나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는 pgr에서는 더더욱이요. 전 그게 pgr체제가 가진 한계점이자 단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뭐 안정성을 선택한 댓가라고도 생각하지만요
펠릭스
15/11/0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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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제발 연예인 까지말고 정치인을 까자구요!
15/11/06 02:15
수정 아이콘
쾅쾅쾅! 가스검침이다! 문열어!
15/11/08 09:02
수정 아이콘
판사님 이덧글은 고양이가.. 읍읍
15/11/06 02:24
수정 아이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등도 그런 유명인에 포함이 안되길 바랍니다. 까도 까도 부족한 인간들이라...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5/11/06 05:33
수정 아이콘
그런식이면 대통령도 정치인도 욕할수 없죠. 가장 핫한 유명인 인걸요.
SCV처럼삽니다
15/11/06 07:04
수정 아이콘
히틀러나 김씨부자는 예외죠
우리 정치인 욕해도 자기네 사람을 수백만 단위로 죽이는 그런 레벨까진 아니니까요

그런 인간 쓰레기 상대로 표현을 적당히 하는건 욕을 지나가다 보셔야하는 타회원 고려해서지 그사람들 지지하는 쓰레기가 있을경우 그사람들 언짢게 하기때문인건 아니죠
일모도원
15/11/06 08:39
수정 아이콘
끊임없이 뭔가 권위주의적으로 운영규칙이 바뀌어가는 것 같아서 유쾌하진 않네요. 저는 거의 유령회원 수준으로 눈팅만 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그래도 몇년 꾸준히 드나든 입장에서 '없던 규칙이 생긴게 아니라 원래 있던 규칙의 느슨함을 조인것입니다'를 문면 그대로 납득할 수 없는건 분명한듯.
비방과 비방아닌 것의 경계는 어디일까요? 유명인은 그렇게 손쉽게 정의가 가능합니까? 성적/스타일/인품에 대한 '정당하고 건강한 논의'와 성적/스타일/인품을 계기나 소재로 사용한 '좀 덜 건강한 풍자'와 '약간은 불편한 조롱으로 보이는 풍자'에, '인신공격'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고 그걸 판단할 기준은? 결국은 집행권이 있는 운영자의 자의적 판단과, 해당 '유명인'의 팬 등 이해관계인으로서 얼마나 더 적극적으로 클레임을 걸고 적극적 조치를 요구하냐에 따라서?
비슷한 공지가 자꾸 올라오고 이런식으로 불쾌한 엄포를 놓는 이유가... 솔직히 짐작은 갑니다. 아마 '유명인'(틀림없이 야구선수일테고, 그게 아니라면 가수려나)에 대해 전형적인 인터넷 유행 유머 스타일의 게시물이 올라오자 해당인의 팬이라는 자들의 '왜 저것 놔두느냐, 모욕적이다, 불편하다 어쩌구'하며 맹렬한 클레임, 뭐 이런 시나리오겠죠. 말은 말이 되니 뭐...
모르겠습니다
15/11/06 09:0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불분명한 경계선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것은 운영진/자운위원으로서 인정할 수밖에 없겠네요.

다만 약간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으신 듯해서 부연합니다. 이번 논의를 발제한 것이 저였는데, 특별히 특정 유명인의 팬에게 압박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유머 관련한 것도 아니고요 (애초에 유머는 유게에서 담당할 일인 지라). 이번 논의/공지는 단순히 본문에서 언급한 이유로 인한 신고 및 벌점, 어그로 논쟁, 영구강등, 법적인 삭제 요청에 이르기까지 회원간의 불유쾌한, 사이트 운영자로서는 난감한 일들이 지난 몇 달간 유의미하게 늘어났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특정 유명인은 팬덤이 강하니 보호를 받고 동네북 취급받는 유명인은 그렇지 못한 불공정을 [구별 없이 모두 보호함으로써]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늘하늘
15/11/06 09:00
수정 아이콘
전 인신공격이나 인격모독, 인종차별 같은 것에 대한 제재는 그 대상이 누구든 언제나 환영합니다.
루카쿠
15/11/06 10:20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인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불분명한 경계선도 인정하고요.

뭐 그렇게 까려고만 드는지 참;;;
빠니쏭
15/11/06 21:00
수정 아이콘
구래도 바꾸네는 까여야햐요.
15/11/06 22:19
수정 아이콘
지난 몇달간이라고 하기엔 몇년동안 계속 됐죠. 뭐 창녀같다는 이야기도 더심한 이야기도 많이봤네요.어쨌거나 지금이라도 다행이네요.
Korea_Republic
15/11/14 21:44
수정 아이콘
부패한 정치인에 대한 비난 만큼은 용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기득권의 부정부패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엄격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카미너스
15/11/17 20:06
수정 아이콘
일반인 마재윤씨에 대한 비난은 어떤가요?
15/11/19 01:35
수정 아이콘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의 승부 조작이야 비판받기에 부족함이 없고, 피지알이 게임 커뮤니티로서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욕을 먹는 것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안되지 싶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자게쪽을 주로 관리하는 지라 마재윤씨가 얼마나 욕을 먹는지는 잘 모르긴 하지만요.
원딜달인김선생
16/06/18 15:35
수정 아이콘
박근혜대통령 욕하는 댓글은요?
16/06/18 23:42
수정 아이콘
정치인은 공인이라는 성격 때문에 어느 정도 비판받는 것은 숙명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치인 역시 지나친 인신 공격 등은 제재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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