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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2 16:09
이 선수때문에 요즘 유명한 NBA카페가 시끌시끌하죠...
자칭 NBA빠라고 하던 사람들이 시즌 전에 그리핀은 진짜 미쳐야 13-8찍을 거라고 그렇게 떠들어 대더니 요즘은 다들 아닥모드라서 그거 가지고 그렇게 그리핀 깍아대던 사람들 다 어디갔냐고 비꼬는 투로 글 올리면 또 그 글이 논란을 일으키는......아무튼 진짜 잘만 성장하면 전성기시절 숀켐프 저리가라 할 정도로 대성의 기미가 보이는 넘입니다. 일단 기록도 기록이지만 관중들을 즐겁게 만드는 플레이를 할 줄 아는 선수라서 단장이 아주 좋아 할 만한 타입의 선수이죠....더군다나 백인이니..참고로 원래는 작년 드래프트 1번으로 뽑혔으나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쉬어서 올해에 신인상 자격이 있습니다.더불어 대학시절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보면 지금 이 동영상이 별 거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게 유머죠..
11/01/22 16:09
한동안 안 봤더니 괴물이 한 명 나왔군요. 원래 올해 화제의 루키는 존 월인가하는 친구아니었던가요? 그리핀 얘기는 몇 주 전부터 알게 돼 몇 번 봤는데, 정말 매 경기마다 저런 동영상이 하나씩 나오더군요... 오죽하면 그리핀 톱 10 시리즈가 벌써 몇 번째 업그레이드 돼 나오고 있는 정도니... 도대체 뭐하다가 이렇게 갑툭튀인지... 그나저나 백인이라서 더욱 더 흥하겠군요...
올해는 상위팀끼리는 누가누가 더 사기 캐릭터를 모으는가의 경쟁 구도라서... 해당 팀끼리 경기외에는 별 재미가 없었는데, 이런 대박 선수도 나오네요...
11/01/22 16:18
이름...얼굴...몸...전부 파워풀하네요. 백인들이 더 좋아하는것도 분명히 있겠지만 NBA에 백인이 드물어서 희소가치가 높은 것 같네요.
11/01/22 16:33
그냥 넘어가려다가 적습니다.
백인이 왜 중요한가하면요, 아무리 그렇다 해도 미국에서 흑백인종차별(제가 말하는 건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을 포함한 말입니다) 아직도 있습니다.이건 아시죠? 그리고 이건 그렇다쳐도 일단 NBA나MLB그리고NFL,NHL까지 진짜 1년 입장권 통째로 구입하고 일과처럼 즐기 듯 스포츠를 보러 다니는 관중의 80%가 백인들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그 만큼 백인들이 경제적,정신적으로 여유가 더 있는 것은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아주 뛰어난 백인 선수가 나오면 관중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그리고 중요한 게 백인들이 흑인들에게 어떤 우월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잘 안 먹히는 게 바로 운동신경입니다.더 빨리,더 높게는 흑인들의 종특이니까요.그래서 일종의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데 저렇게 어떤 테크닉이 우월한 게 아닌 말 그대로 운동신경이 운동신경끝판왕 흑인 데려와도 무섭지 않은 백인이 나왔으니 백인들이 열광하는 것은 당연하지요.NBA에서 백인들의 우상이라 일컬어 지는 래리버드도 운동신경은 보통 혹은 그 이하였습니다.물론 순발력은 좋았으니 그가 그렇게 성공한 거는 탁월한 멘탈과 더불어 높은 바스켓볼IQ였습니다.지금껏 단순히 운동신경이 아주 좋은 백인은 꽤 있었으나 기록까지 좋은 선수는 없다고 해도 무방하고 장수한 예는 더더욱 찾기 힘듭니다.유게에서 진지해지는 게 좀 그렇긴 한 데 성실한 답변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11/01/22 16:46
그냥 제가 기억하는 백인 NBA탑이 존 스탁턴이었고 그 이후로 보지 않았는데
이 선수 퍼포먼스가 좀 화려한게 팬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네요... 아쉬운건 존 스탁턴같은 선수가 보고싶은데 말이죠...
11/01/22 17:06
전혀 백인같아 보이지 않는데요?
그리고 무엇보다 백인,흑인을 가르는 기준은 아무리 외모가 백인과 똑같아도 단한방울의 흑인피라도 썩이면 그는 흑인이다가 바로 흑,백을 가르는 기준으로 아는데 저정도면 완전 흑인이라 해도 별로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11/01/22 17:34
그리핀 백인 아니고 혼혈 맞습니다. 게다가 백인이라 손 치더라도 희소가치 그런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대충 22-13 정도 찍고 있는데 즉, 덩크만 화려하게 잘하는 게 아니라 스탯도 착실히 찍어주고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파포 주제에 볼 핸들링도 좋아서 스핀무브 같은거 하는거 보면 장난 아니죠. 아마레랑 짐승모드 대결한 경기는 대단했습니다. 윙스팬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어쩄거나 샤크, 던컨 루키 시절과 맞먹는 경악할만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핀도르~!! 기대가 됩니다!!
11/01/23 00:32
점프력이나 덩크보다 오히려 스핀무브의 깔끔함에 더 눈길이 가는군요. 밑선이 스핀을 잘하면 골대를 지배할 수 있죠. 나이들어 점프력이 죽었을때도 가능하기 때문에, 장수할 가능성이 크네요. 간만에 농구동영상 보고 감탄했습니다.
11/01/23 08:10
배경지식 없이 아무것도 모른 채, 신화에 나오는 독수리와 사자를 합한 새 그리핀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감탄하고 나갑니다 ;;
이름이 진짜 잘 매치 되는 듯 하네요. 그리핀.
11/01/24 02:36
앨리웁할때 머리가 림높이까지 점프를 뛰네요.. 으허허허허허허..
막판 덩크슛은 그냥 배구 스파이크처럼 때려넣는...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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