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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2 20:17
주먹만 쓰지 발은 절대 안쓸꺼에요;; 예전에 엠비씨에서 했던 아이싱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이종원씨가 발로 선수얼굴 밟아서... 영구제명 당하나??;;
10/08/12 20:30
저걸 용인하는 이유가 저게 굉장히 거친경기기 때문에 긴장감이 폭발해서 엄청난 참사가 (집단 패싸움으로 중상..) 일어나기전에 저렇게 푸는거라고하네요. 팬서비스의 일환이기도하고..
10/08/12 20:35
그런데 저건 진짜 무의미하지 않나요
펀치에 체중도 못싣고 관자놀이는 보호대도 있고 오히려 균형잡는게 가장 큰 일이겠네요. 뭐 관중이야 즐겁겠지만..
10/08/12 20:50
얼핏 보기에는 마치 프로레슬링에서 짜고 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어색하네요.
팬서비스를 위해 일부러 싸우는 장면은 넣은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사실 저렇게 싸위서 때려봤자 별로 아플 것 같지도 않고 기선제압의 효과를 노리는 것이겠죠?
10/08/12 21:14
헐 싸움구경하려면 백기 드는 선수가 있을때까지 싸우게하던가..
어설프게 몇번 주고 받고 난 뒤 말리는건 뭔가요..크크 뭔가 재미있네요.
10/08/12 21:32
발에 무시무시한 흉기가 달려 있기 때문에 넘어지는 순간 공식적으로 패배로 인정하여 싸움을 종료시킵니다.
선수 스탯에 싸움횟수도 기록되는 무시무시한 스포츠 -_-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워낙 몸과 몸이 부딪치는 스포츠라 감정이 쌓이는 데다가 축구, 농구, 풋볼과는 달리 흉기를 소지하고 있으므로 저렇게 풀어주는 게 오히려 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더군요..... "시합은 많고 싸울날은 얼마든지 있다" 이 영상은 상당히 소프트하군요.....각종 포털사이트에서 하키 싸움영상 검색해보시면 상당히 살벌합니다.....;;;;
10/08/12 22:08
무턱대고 싸움을 방조하는것은 아닙니다.
파이팅을 하는 선수들은 스틱을 무조건 내려놔야 하구요. 장갑도 벗어야 합니다. 오우거님의 말씀대로 한 선수가 넘어지거나 2분정도 시간이 지나면 심판이 말리구요 공식적으로 파이팅은 스탯에 포함이 됩니다. 각 팀마다 전담 파이터도 한두명씩 두고 있구요. 보통 싸움은 전담 파이터끼리 많이 하는 편입니다. 아이스하키에서의 싸움은 팀의 승패를 좌우 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동료들은 스틱으로 펜스를 두드리면서 자기팀의 선수를 독려하지요. 만약 스틱으로 싸움을 걸거나 하면 바로 4분의 페널티 혹은 퇴장명령이 내려집니다. 참고로 아이스 하키는 2분의 패널티가 있는데 스틱으로 다리를 걸거나 스틱으로 위험한 플레이를 하거나 하면 해당 선수에게 2분간 퇴장 명령을 내릴수 있습니다. 이것을 파워플레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파워플레이가 팀 전술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성공률은 25%정도만 넘어도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 하키는 정말 매력적인 스포츠 입니다. 무시무시할 정도의 스피드로 퍽을 날리는 선수나 또 그걸 막는 골리나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죠. 그리고 아이스하키는 골리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경기가 끝나면 이긴팀은 꼭 골리에게 가서 감사 인사를 하는것이 전통이죠. 벌써 겨울 시즌이 기다려 지는군요 여러분도 아이스 하키의 매력에 빠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0/08/13 02:08
옛날엔 일부러 실력보다 싸움실력으로 선수 한명씩 뽑는다는 얘기가 있었죠
싸움나면 적 에이스만 집중해서 때리고.... 최근엔 많이 줄어든걸로 알고있는데용..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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