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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3 21:55
튜닝 성적취향도 있죠....
튜닝 지못미 입니다. 아... 그 성적 취향이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 그 것 때문에 튜닝이 영국 정부에게 당한 학대가......
09/11/23 21:56
뉴턴의 연금술- 말년에 연금술에 푹 빠졌죠. 연금술을 자신의 물리적 발견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슈뢰딩거의 바람기- 여성 관계가 문란했죠. 10대 초반의 소녀와도...(후략) 베르셀리우스의 중독- 원소 셀레늄의 발견자입니다. 문제는 거기에 중독됐고, 죽을 때까지 그걸 몰랐다는 것. 볼츠만의 왕따- 뛰어난 학자임에도 불구하고 왕따당해서 급기야는 다리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패러데이의 스승- 스승이 패러데이의 재능을 시기한 건지 몰라도 늘 쌀쌀맞게 대했죠. 하이젠베르크의 변명- 나치에서 핵개발을 했는데, 독일 핵개발을 늦추느라 일부러 삽질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휘소의 루머-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쇼클리의 성격- 이건 잘... 오펜하이머의 토사구팽- 맨하튼 프로젝트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핵 터지는 걸 보고 충격받아 반핵-반전 운동을 했더니 뽈갱이로 찍혀서... 하버의 사필귀정- 나치 아래에서 일한, 독가스 제작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었죠. 결국 그 최후는... 폴링의 비타민덕후- 비타민 C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평생 주장했습니다. 뭐 그 덕인지는 몰라도 오래 살았죠. 호킹의 지병- 역시 설명은 생략합니다. 퀴리모녀의 직업병- 라돈 등의 방사성 원소에 중독이... 테슬라의 빠돌이- 해당 짤방은 DC에서 유명한 교양과학이라는 양반인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다니는 걸로 유명하죠. 에디슨의 질투- 테슬라를 싫어하기도 했고 워낙 질투가 강한 사람이었답니다. 갈릴레이의 친구- 교황이죠. 교황한테 무례하게 굴었다고 나중에 재판 크리... 사하로프의 조국- 검색하면 나올 텐데 귀찮네요. 마이컬슨의 입- 이것도 귀찮아서...
09/11/23 21:59
몇가지 패배하자면(제가 지식이 짧아 틀릴수도 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소설에 등장하는 물리학 박사는 "이휘소 박사"를 모델로 쓰여진것이라 합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물리학 박사는 대한민국에서 핵개발을 하려다가, 암살당합니다. 이휘소 박사도 실제로 의문의 죽음을 당했죠.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휘소 박사를 대한민국 핵개발에 참여했다가 암살당했다..이렇게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이휘소 박사님은 핵물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다른 분야 연구를 하셨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엄청난 반감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폴링의 비타민 덕후는...참 어이없는거긴 합니다..라이너스 폴링은 말년에 꾸준한 비타민 섭취, 특히 비타민 C는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설파하고 다녔습니다. 본인이 입증하기 위해 스스로 꾸준히 비타민을 섭취했죠....그는 폐암으로 사망합니다
09/11/23 22:53
테슬라에 대해 잠깐 부연설명하자면, 당대의 과학자인 에디슨과 펼친 대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테슬라는 송전에 AC를 이용하자고 했고, 에디슨은 DC를 이용하자고 했지만, 결국 AC가 우수함이 입증이 되었죠. 이러한 여러번의 대결에서 에디슨이 테슬라에게 기술적으로 밀리게 되자, 자신의 재력등을 이용해서 테슬라의 업적을 까내리는 노력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테슬라가 행했던 전기쇼(?)에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중 대표적인것이 무선 송전 입니다. 현재기술로도 데이터는 무선 송신이 가능하나, 전력은 아주 가까이(수m이내)유도 전류를 이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 문제를 최초로 극복하여, 해결했다고 하고, 쇼~로 보여줬다고는 하는데, 그 방법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외에도 고전압을 걸어둔 철 재질의 새장(?)에서 살갗하나 타지 않고, 전기를 컨트롤 했다는 등의 여러가지 실험을 공개적으로 보여줬다고 테슬라 전기에서 전해진 것을 읽었는데, 전자를 전공한 저도 좀 반신반의하게 만드는 것이 있더군요.
09/11/23 22:55
경매에서 뉴턴의 원고들을 사들인 20세기 최고의 경제학자 케인즈는 원고들을 읽어보고 이렇게 말했죠.
"놀랍게도 뉴턴이 수학이나 천문학 연구에 보낸 시간은 생애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그가 진실로 열중했던 것은 연금술이었다. 그는 진실한 과학세계를 연 사람이라기 보다는 최후의 마법사였다."
09/11/23 22:59
니콜라 테슬라는 음모론에 빠진 사람들이 최고의 과학자로 생각하더군요.
필라델피아 실험으로 시공간이동을 했다는 둥 1908년 시베리아 퉁그스카 지방의 대폭발이 실은 테슬라가 만든 무기로 만든 폭발이라는둥 그걸 계승한게 현재의 HAARP라는 둥... 여러 잡소리들이 많은데 실질적으로 입증된건 하나도 없죠. 찾아보니 테슬라에 관련한 글이 있네요. 재미로 보시면 될 듯. http://blog.naver.com/kiser123?Redirect=Log&logNo=10036885689
09/11/24 00:07
테슬라 관련 신기한게 많죠
'프리스티지'라는 영화에 나오는 과학자도 테슬라를 모티브로 만든 인물이고요 WoW 낙스라마스에서 '테슬라 코일'이 끊어지면서 전기가 발생하면서 전하를 바꾸는 기술을 쓰는 타디우스가 등장하죠
09/11/24 05:48
테슬라는.. 사실 음모론을 배제하고 보더라도 초큼 대단한 사람이긴 합니다. 과학 덕후 수십만이 거쳐간 덕후의 메카 MIT 에도 테슬라의 동상은 있지만 에디슨의 동상은 없습니다. 현대의 전기문명은 테슬라 혼자 만들었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전 지구적 스케일로 남아있습니다. 시간 여행같은 것이야 후대의 덕후들이 만들어낸 이야기지만, 무선 통신도 마르코니가 아닌 테슬라가 원 발명자이고, 레이더와 궁극의 무선 '전력' 송신에 이르기까지 그가 전자기학의 방면에서 건드리지 않은 주제는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그가 능력에 비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역시 에디슨 때문입니다. 천재적인 지력보다는 동물적인 본능으로 발명왕이 된 에디슨으로서는 전자기학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테슬라에게 질투와 두려움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테슬라를 거꾸러뜨리기 위해서 여러번의 음모를 꾸몄고, 실제로 테슬라의 인생에 여러번 타격을 입혔지요. 전기의자가 대표적인 것인데, 교류의 '위험성' 을 강조하기 위해서 에디슨이 만든 발명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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