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보스 : 알 이티하드
보너스 & 히든 스테이지 : 바르셀로나

설명

오늘 새벽 포항이 카타르의 움 살랄을 꺾고 대망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습니다.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일 상대는 알 이티하드...

- 맨 오른쪽 아이는 부산 아이파크의 레플을 입고 있는데요. 2005년 아챔 4강에 올랐던 부산은 상대로 알 이티하드를 만납니다. 구덕 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 평소와 같지 않게 만원 관중이 몰려 들었고 그만 부산은 5 : 0 참패를 당하고 맙니다. 원정 경기에서도 아쉽게 패배..
- 그 옆의 아이는 전북 현대 레플을 입고 있네요. 전북은 2006년 아챔에서 막판까지  X줄 드라마를 써가며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 리그 클럽 중 현행 아챔 체제에서 첫 우승!! 그리고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를 만날 절호의 기회! 그러나 1라운드 탈락으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 왼쪽에서 세번째, 노랑색은 성남 일화의 레플이죠. 2004년 성남은 아챔 결승에 오릅니다. 상대는 알이티하드. 원정 경기에서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3 : 1로 승리를 거둡니다. 그리고 남은 경기는 모란에서 열리는 2차전... 우승의 8부 능선을 넘었다는 생각으로 K 리그 팬들은 경기를 주시합니다. 그런데.......

0 : 5... 알 이티하드의 완승. 故 차경복 감독님의 성남 일화 마지막 경기는 그렇게 끝났더랬습니다. 그리고 K 리그 팀의 알 이티하드 잔혹사(.....)가 시작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