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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9 09:24
제 마음 속의 죽음의 조 베스트 마이큐브 16강 B조가 있네요.
진짜 저 시절 이윤열 선수, 홍진호 선수, 조용호 선수야 말할 것도 없고 스타우트 MSL 먹고 온겜 접수하러 온 강민 선수... 진짜 죽음의 조였던게 조용호 선수가 3패를 할지는 진짜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재경기에선 이윤열 선수가 떨어지고... 진짜 누가 올라가도 안 이상한 조였습니다.
09/08/29 11:01
구룡쟁패 F조는 조 편성보다 결과가 더 충격적이었던 걸로;;
차재욱 선수가 2승으로 올라갔었죠? 기요틴에서 강민 선수를 바카닉으로 잡은 경기... 제 개인적으론 올림푸스의 4명이 가장 인상적이네요. 당대 최강의 테란 두 명과 당대 최강의 테란 킬러 두 명...
09/08/29 11:13
빵리발갰뜨님// 캬~최고였죠. 당대최강 테란의 황제 임요환선수와 그를 넘어설 듯한 기세를 보인 이윤열선수
그에 대항하는 테란킬러는 공공의 적 저그 박경락 선수와 테란상대로 최강의 포스를 보이는 이재훈 선수 그리고 박경락 선수가 진출 이윤열 선수가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이재훈선수와 임요환선수가 1승1패에서 승자는 진출 패자는 탈락이 될 상황으로 최종전에서 만나는데..맵도 플토가 유리한 기요틴... 스타역사상 최고의 명승부중 하나로 손꼽히는 시합이 펼쳐졌죠.
09/08/29 11:30
마이큐브 시절 임요환의 패러독스 역전승에 묻히긴 했지만, 강민 대 조용호의 기요틴 경기도 명경기였는데 말이죠. 강민의 발업질럿 러쉬 -> 조용호의 히드라 + 성큰 공성계 -> 눈치챈 강민이 빠져들기 전에 재빨리 질럿을 뺌 -> 조용호의 히드라 역러쉬 -> 강민의 질럿 + 캐논 공성계 -> 질럿들의 히드라 M신공
09/08/29 11:46
올림푸스때는 이재훈선수가 처량해 보일정도였는데.. (그래도 비장의 테란전이 있었기에..)
박경락 선수에게 선스카웃!!! 이라는 전략을 선보였으나.. 패배하고.. 이윤열 선수를 힘겹게 이긴뒤(캐리어.....), 기요틴에서 임요환과 맞붙는데......... '일부는 시즈모드 됐고, 일부는 퉁퉁퉁퉁.....!!!!!!!!'
09/08/29 11:47
마이큐브때도 따져보니 저 4명 구성이 직전 양대리그 우승자1명에 준우승자 2명, 4강 한명이네요. 커리어로 따지면 그 당시 이미 모두 결승 이상 경험한 게이머들.. 그것도 강민선수빼면 2회이상 결승 진출에 당시 성적을 떠올려볼 때 케스파 랭킹으로도 5위안에 다들 들었을 멤버들..
진짜 저런 조를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생각해보니 이번 wcg 국대선발전 4강이 그렇네요.
09/08/29 13:07
올림푸스. 최강의 죽음의조 답네요.
1,2대본좌들이 있는조에서도 이재훈선수의 진출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을정도로 이재훈선수의 테란전은..후우... 거기에 새롭게 떠오르고 있었던 공공의 적 박경락.. 2가스만 먹어도 테란에게 공포를 심어준다는...저그...
09/08/29 13:15
빵리발갰뜨님// 차재욱선수가 강민선수를 기요틴에서 잡은건 프로리그였을겁니다.
구룡쟁패에서 이윤열선수가 강민선수 두번잡고 올라갔거든요. 그것보다 구룡쟁패 듀토1R는 챌린지리그였다는게 더 충격이죠.
09/08/29 14:37
올림푸스가 머나먼 과거가 되었네요.
너무나 생생해서 아직도 얼마전 일 같은데.. 어휴.. 그럼 장진남vs김동수의 아방가르드 재경기 사건은 얼마나 된거죠?-_-; 파나소닉이었나... 허허허 네이트때 임요환 선수의 외모가 정점을 찍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뉴비 소리듣을 수 있던 그때가 그립네요 ㅠㅠ
09/08/29 21:03
더 유머인것은 최종진출전까지 가서 겨우겨우 듀얼1차를 뚫은 이윤열선수가 2차에서 삼성준선수에게 패배후 패자부활전에서 송병구선수에게 815 아비터리콜관광후 피씨방으로 강등됬다는거?
09/08/29 22:16
올림푸스 조는 진짜 사상 최강의 조였습니다. 임요환 선수 어지간해선 약한 소리 잘 안하는데 '다 같이 힘들게 가봅시다' 라면서 이재훈 선수를 덜컥 뽑아버리더군요. 그리고 이재훈 선수는 박경락 선수 뽑으면서...허거거거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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