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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3 16:24
자주 보던거지만
은근히 재밌다니까요? 다 저렇진 않아도 분명 있어요 저런 사람. 저렇게 생각은 안해도 저런 행동하는 여자들도 많구요 큼..
09/06/23 16:50
어장관리는 당한 사람이 문제가 있는거죠.
솔로일때는 포트폴리오 투자하다가, 한 사람과 급격히 가까워지고, 그 사람도 자신한테 쓰는 시간이나 정성이 많아짐이 확실할때부터 점점 분산투자를 거두어 들이고 집중투자를 하는거죠. 상대방이 위의 글처럼 한다면 어장관리라고 느끼는게 당연한데 혼자 머릿속에서 사귀고 있는 듯한 어이없는 망상을 하고있으면 파닥 대는거죠. 서로가 서로에게 전화, 문자, 데이트 등 시간이나 정성을 들이면 서로 확신하게 되는거고, 그러면서 고백을 하든, 어쩌다보니 포옹이나 키스까지 하게되서 사귀게 되든 연인이 되는건데 말이죠.
09/06/23 17:15
이렇게 유형별로 정보가 다양한데.. 당하는 사람은 바보로군요...
이렇게 아셨으니 인제는 절대 어장관리 당하지 마세요.. 이제 어장관리 떡밥은 너무 지겹습니다.. 안당하면 어장관리 하는 사람 사라질거 아닙니까..
09/06/23 17:16
뭐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차라리 바람둥이가 낫겠네요.
최소한 바람둥이는 맘은 줍니다.....그 바람이 분산도 잘되고 딴데로 잘 흘러가서 글치.
09/06/23 19:48
자기가 좋아했던 감정, 그 기억, 두근거림들을 다 어장관리라고 비하하면 본인들 마음에 참도 좋은가봐요. 신기해라.
어쨌든 이리도 관련 이야기가 많은데 당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도 신기한일이예요. 으하하하-
09/06/23 22:01
여자쪽에서 어장관리하건 말건 남자역시 원하는 만큼 get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그게 몸이 됐던 마음이 됐던.. 어장관리라는게
어차피 먹이는 주는거니까요.. 그 먹이를 얼마만큼 따먹을 수 있는지는 남자 능력이겠지요..
09/06/23 22:02
여자예비역님//
사기도 안당하면 사기치는 사람 사라지겠군요? 사기에 대응하는 방법도 다양한데 말이죠.. 그렇다고 어장관리와 사기를 동일시 하는건 아닙니다;; 어장관리 인줄 알면서도 당하는게 그게 어장관리죠.크크~
09/06/23 22:14
미모(이게 가장중요)의 여인이 유혹하니 알면서도 당하고 싶은게 어장. 긴가 민가 하면서도 허우적대는게 남자.
남자도 어장관리하는경우 있긴합니다. 단 자기보다 못한여자 털어서 이득될것도 없고 외모말곤 여자에 대해 다른데 크게 관심이 있는경우가 많지 않으니 경우가 적은거지요. 아닌가요...아니면 말고요,
09/06/23 23:53
전형적인 수법...
제 친구놈이 6년째 당하고있는거지만(그동안 그녀석도 연애도 하고 그랬습니다만..) 제가 여러차례말해줘도 연락오면 바로 후다닥 튀어나가며 파닥파닥... 이건 뭐 답이없는 것같습니다. 어장관리당하는걸 알면서도 자연스럽게 반응하게되어버리는 남자의 본능..
09/06/24 01:31
저는 한 어장에 머물지 않습니다만..
여러군데 양식장에서 동시에 퍼덕거린답니다.. 번갈아가며 한번씩 만나니 부담되지도 않고, 심심하지도 않고, 가두리 양식도 아닌데 한곳에서 언제줄지 모르는 먹이 기다릴 필요 있나요. 여기도 갔다가 저기도 갔다가, 물론 양식장 주인들은 그사실을 모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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