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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06/22 22:50:58 |
Name |
TheMilKyWay |
Subject |
[유머] 플게머-축구선수 매치입니다. <좀 더 보충> |
여기서 매치란 시합이 아니라..;; 걍 갔다 붙이는거 이야기 입니다.;;
호돈신 - 최연성. (엄청난 순간포스. 96~98 까지 호돈신의 포스는 그 누구와 견줘도 뒤지지 않았죠. 최연성의 04시즌 포스는 역대 어떤 본좌의 순간 포스보다 더 강렬했죠.) // 그리고 축구선수에게 필수인 무릎이나 프로게이머에게 필수인 손가락 '부상' 을 당한것도 비슷하네요. 둘 다 지금은 전성기만 못하지만..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것도 비슷하군요.
지단 - 이윤열. (지단으로 말할거 같으면.. 월드컵, 챔스, 빅리그, 유럽선수권. 우승.. 준우승 : 월드컵, 챔스, 빅리그.. MVP 도 모든 리그에서 기록했죠. 거기다 한물 갔다고 평가받던 06 월드컵에서 준우승, MVP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죠.<롱런 그 자체 입니다>
이윤열선수는 온게임넷 3회, 엠비시게임 3회, 게임Tv1회, 거기다 각종 MVP.. 그리고 그 어떤 선수보다 <롱런>하는 모습을 보였죠.
--> 커리어로 따지면 어떤 선수도 범접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호돈신(최연성) 정도가 커리어에 도전을 할 만 하네요.
펠레 - 임요환. (월드컵 축구의 인기를 만든건 브라질이고.. 그 중심엔 펠레가 있었다. 라고 FIFA에서 말했던걸 언뜻 본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엔 보기 힘들었던 화려한 컨트롤.. 그리고 브라질은 3연속 월드컵 챔피언에 올린 저력. 펠레는 '축구 황제'라는 칭호를 듣죠. 임요환 선수. 스타의 인기를 만든 사람이죠. 화려한 컨트롤.. 그리고 공교롭게도 개인리그 3회 우승 (온게임넷 2회, MBC게임 1회) 네요. 거기다 '테란의 황제' 라는 칭호를 듣는것도 비슷하구요.
마라도나- 마재윤. 일단 앞글자가 '마'씨 인거 부터 같습니다. 둘 다 본좌로서 양 종목에서 추앙받고 있죠. 전성기 시절 천재적 플레이는 혼자 다한다 소리를 들을 정도였죠. 전성기 시절 누구도 박살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더더욱 두 선수가 비슷하다고 생각 합니다.
발락 - 홍진호. 99년부터 11번 준우승을 차지한 발락.. 사실 콩락이라고 불리면서 준우승의 사나이로 유명(?) 합니다. 물론 우승을 못해본건 아니지만 사실상의 준우승 이미지 때문에 다른 우승이 많이 묻히네요. 홍진호- 온게임넷 2회, MBC게임 3회 메이저 대회 준우승에다.. KTF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죠. 자잘한 이벤트 대회인 스니커즈나 위너스컵, 왕중왕전 등을 차지했지만 결정적인 준우승 때문에 다른 우승이 묻히네요.
차범근 - 김동수. 차범근은 아시아의 자랑이죠. 하지만 아시아가 어떤곳인가요? 지금도 그렇지만 80년도에는 세계 축구에 변방중에 변장이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 UEFA컵 우승 2회를 차지한 괴력의 사나이가 나왔습니다. 김동수는 어떤가요? 프리첼배때 프로토스는 처참함 그 자체였죠. 하지만 프로토스에서 괴력의 사나이가 나왔고 온게임넷 2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둘 다 지금 아시아 축구와 프로토스의 아버지 그 자체라고 봅니다. <또 하나 차범근씨는 월드컵 해설을, 김동수 선수는 프로리그 해설을 한 것도 공통이군요.>
호나우지뉴 - 강민. 둘다 상상을 초월하는 '눈요기'를 보여준 선수들 입니다. 호나우지뉴의 개인기는 인간이 아닌 외계인 그 자체였죠. 강민의 눈요기도 엄청납니다. 화려함 그 자체죠. 이병민 선수전에 보여줬던 아비터 리콜 이나 기타 전략적 플레이로 많은 이들의 눈을 정화시켜줬죠. 게다가 둘다 '혼자서' 모든걸 뒤집는 선수들 입니다. FC바르샤에서 보여주던 외계인 포스나.. 팀리그에서 올킬해야만 플레이오프 가는 KTF 선봉으로 나와서 '예고 올킬'한 경우나.. 화려함 그 자체라고 봅니다. 거기다 갈락티코 1기 레알을 상대로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여준 지뉴나.. 센게임배 MSL에서 유일한 프로토스 1명.(16명 중에 1명)으로 1vs15로 붙겠습니다. 라고 조지명식에서 당당하게 외치던 모습에. 4강까지 가는 괴물 같은 모습을 보여줬죠.
호날두 - 이제동. 최근의 커리어를 가지고 이야기 했습니다. 둘 다 폭발적인 움직임에. 레알, AC밀란, 리버풀 등에 명성이 뒤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화승(SKT1, CJ, KTF)을 각각 최강에 올려놓은 모습. 둘 다 '혼자한다' 그 자체를 느끼게 해 줍니다.
메시 - 김택용. 둘다 현재 최고라는 소리를 듣는 선수들 입니다. 최근에 메시는 호날두에게.. 김택용은 이제동에게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죠. 전통의 명문인 FC바르셀로나, SKT1에서 뛰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시는 이번 챔스를 우승했는데 그렇다면 김택용 선수는.. SKT1 우승을..??
피구- 박태민. 동시대의 본좌였던 지단 (이윤열)을 상대했고.. 결국은 그들보다 커리어면에서 뒤지게 됐습니다. 특히 피구 FC바르샤->레알. 박태민 GO(現 CJ)->SKT1 으로 이적해서 엄청난 파장을 만든것도 비슷하네요
호비뉴 - 조용호. 단순하게.. 둘다 어린이..;; (호비뉴-초딩요 라고도 불리죠. 장난도 치며 어리광을 떠는 모습.. 초등학생을 연상한다죠.. 조용호.. -승리한 날에 어린이날 이란 소리가 나왔을 정도로. 어린이란 이미지.. 그 자체죠. 거기다 스타들이 즐비했던 레알마드리드, KTF에 뛴 점도 이채롭네요
바티스투타 - 서지훈. 2부리그 강등된 피오렌티나의 바티나.. 스폰이 없어져 '라면으로 연명' 한다는 커뮤니티의 비아냥을 들었던 시절의 서지훈이나.. 둘 다 팀에 대한 의리를 지키고 끝까지 열심히 했던 선수들 입니다. 결국 팀을 올려놓고 우승한 비타스투타나 CJ를 스폰으로 얻어 우승 시킨 서지훈 선수나 둘 다 의리의 승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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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이 없어서.. 나머진 차후에 보충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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