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스 자유게시판 이용자분들의 합작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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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더스님:
1. 경기시작전 황신님의 설교가 시작된다.
"T1을 구름위에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는가! 뛰어올라도, 손을 뻗쳐도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가!
포시의 전적만 보면 그렇다. 확실히 우리와 T1은 하늘과 땅 차이다.
하지만 난....매일밤 이 날을 그리고 있었다. 잠들기 전 우리가 T1을 떡실신 시키고
결승에 올라가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고 있었다.
...스카이때부터 계속 말이다."
2.고강민이 2킬.
-박용운.
"아직 케텝에는 불안요소들이 있다. 그것이 표면화되지 않았을뿐이야."
3. 라덴 2킬.
-박용운.
"훗, 찬수가 나온다만 별 수 있겠냐?"
4.찬수가 맹훈이를 잡을 무렵.
-각잡고 앉아 TV를 보던 박정석
"이제 케텝은 이영호만 막아버리면 이길 수 있는 원맨팀이 아냐."
-벤치에 앉아있던 이영호
-회상-
황신: "너희들은 강하다."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그 의미를. 저그가 밥값을 해줄때 케텝은 이렇게 강한팀이
되리라는걸 황신님은 알고 계셨군요."
5.도재욱의 드라군이 엉뚱한곳에 돌아다닐때.
-박용운
"어째서 거기에 땡히드라가 튀어나오는거냐!"
6. 그래, 난 박찬수. '토막'을 모르는 남자지
ㄺㄺ님:
7. 박찬수의 히드라가 도재욱의 캐논을 박살낼 때
-박찬수
"5드론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날빌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아"
나이더스&Knight님:
8.
이지훈 : 이보게...보고 있는가 히통령... 자넬 능가하는 타짜가 여기에 있네...
ijs3652 & Knight님:
9.
-박용운
"고강민은 케텝의 불안요소 였을텐데.... 티원의 불안요소이기도 한건가!"
"저는 고백호와 반찬수, 이 둘을 케텝의 불안요소로 지정했습니다. 고백호는 단순한 풋내기, 반찬수는 개인리그용 벤치멤버... 하지만 오늘 그 둘이 티원을 쓰러뜨렸습니다.
오늘의 패인은 바로 저, 박용운입니다. 티원선수들은 오늘 최고의 플레이를 펼쳐줬습니다."
Blob님:
10.
-고강민
"왼손은 거들 뿐!"
ㄺㄺ님:
11.
- 박찬수
"땡히의 타이밍. 저글링과 히드라가 합류하는 상태. 캐논의 숫자. 클린 땡히다. 실패라는 느낌은 전혀 없다."
12.
-김철
"이지훈, 니가 데려온 그 이상한 남자는 이제.. 케텝에 반드시 필요한 남자가 되었구나.."
13.
-이영호
"주제넘는 말이지만 케텝은 이제 원맨팀이 아닙니다. 지금은… 케텝이라는 팀을 한시라도 빨리 처두션 녀석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진출은 노릴 수가 없습니다. 우승이 저의 꿈입니다."
14.
양 방향에서 덮치는 압도적인 물량으로 김택용을 꺾고
- 고강민
"나 정도는 언제든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나?"
wetfrw님:
15.
-정벅자
"감독님 스타가 하고 싶어요"
스티플님:
16.
박찬수 - '이제 나에게 개인리그 우승밖에 보이질 않아........' 자 가거라 찬수박표 땡히드드드드드드라~
스티플&Knight님
17.
위너스 탈락후 김택용 (김수겸)
'내가 없는 자리에서의 넘버원싸움은 의미가 없다 '
-정명훈, 도재욱
"어, 택용아. 화승과 케텝의 경기, 보지 않을거냐?"
-김택용
"(절레절레)보고싶지 않아. 화승(
이제동)의 승리도, 패배도..."
나이더스&LordKnight님:
18.
박찬수
그 히드라의 독침은, 그 어떤 것보다 아름다운 초록색 호를 그렸다.
캐논이 부숴지는 소리, 이 소리가 나를 되살아나게 한다. 몇번이라도...
그의 럴커들의 촉수는, 세상 어느 것보다 깔끔한 선을 그렸다.
마린이 찢기는, 탱크가 터지는, 그 소리들
그 소리들이 나를 전율하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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