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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3/15 18:55:30
Name K-DD
Subject [유머] 케텝 덩크 (포모스 자유게시판 펌)
포모스 자유게시판 이용자분들의 합작 유머

------------

나이더스님:
1. 경기시작전 황신님의 설교가 시작된다.

"T1을 구름위에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는가! 뛰어올라도, 손을 뻗쳐도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가!
포시의 전적만 보면 그렇다. 확실히 우리와 T1은 하늘과 땅 차이다.
하지만 난....매일밤 이 날을 그리고 있었다. 잠들기 전 우리가 T1을 떡실신 시키고
결승에 올라가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고 있었다.

...스카이때부터 계속 말이다."



2.고강민이 2킬.

-박용운.

"아직 케텝에는 불안요소들이 있다. 그것이 표면화되지 않았을뿐이야."



3. 라덴 2킬.

-박용운.

"훗, 찬수가 나온다만 별 수 있겠냐?"




4.찬수가 맹훈이를 잡을 무렵.


-각잡고 앉아 TV를 보던 박정석

"이제 케텝은 이영호만 막아버리면 이길 수 있는 원맨팀이 아냐."


-벤치에 앉아있던 이영호

-회상-
황신: "너희들은 강하다."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그 의미를. 저그가 밥값을 해줄때 케텝은 이렇게 강한팀이
되리라는걸 황신님은 알고 계셨군요."




5.도재욱의 드라군이 엉뚱한곳에 돌아다닐때.


-박용운

"어째서 거기에 땡히드라가 튀어나오는거냐!"



6. 그래, 난 박찬수. '토막'을 모르는 남자지



ㄺㄺ님:
7. 박찬수의 히드라가 도재욱의 캐논을 박살낼 때


-박찬수
"5드론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날빌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아"




나이더스&Knight님:
8.
이지훈 : 이보게...보고 있는가 히통령...  자넬 능가하는 타짜가 여기에 있네...




ijs3652 & Knight님:
9.

-박용운
"고강민은 케텝의 불안요소 였을텐데.... 티원의 불안요소이기도 한건가!"


"저는 고백호와 반찬수, 이 둘을 케텝의 불안요소로 지정했습니다. 고백호는 단순한 풋내기, 반찬수는 개인리그용 벤치멤버... 하지만 오늘 그 둘이 티원을 쓰러뜨렸습니다.
오늘의 패인은 바로 저, 박용운입니다. 티원선수들은 오늘 최고의 플레이를 펼쳐줬습니다."



Blob님:
10.
-고강민

"왼손은 거들 뿐!"


ㄺㄺ님:
11.
- 박찬수

"땡히의 타이밍. 저글링과 히드라가 합류하는 상태. 캐논의 숫자. 클린 땡히다. 실패라는 느낌은 전혀 없다."



12.
-김철

"이지훈, 니가 데려온 그 이상한 남자는 이제.. 케텝에 반드시 필요한 남자가 되었구나.."


13.
-이영호

"주제넘는 말이지만 케텝은 이제 원맨팀이 아닙니다. 지금은… 케텝이라는 팀을 한시라도 빨리 처두션 녀석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진출은 노릴 수가 없습니다. 우승이 저의 꿈입니다."


14.
양 방향에서 덮치는 압도적인 물량으로 김택용을 꺾고

- 고강민
"나 정도는 언제든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나?"





wetfrw님:
15.
-정벅자

"감독님 스타가 하고 싶어요"




스티플님:

16.

박찬수  - '이제 나에게 개인리그 우승밖에 보이질 않아........' 자 가거라 찬수박표 땡히드드드드드드라~




스티플&Knight님

17.
위너스 탈락후 김택용 (김수겸)
'내가 없는 자리에서의 넘버원싸움은 의미가 없다 '


-정명훈, 도재욱
"어, 택용아. 화승과 케텝의 경기, 보지 않을거냐?"

-김택용
"(절레절레)보고싶지 않아. 화승(이제동)의 승리도, 패배도..."

나이더스&LordKnight님:


18.

박찬수

그 히드라의 독침은, 그 어떤 것보다 아름다운 초록색 호를 그렸다.
캐논이 부숴지는 소리, 이 소리가 나를 되살아나게 한다. 몇번이라도...

그의 럴커들의 촉수는, 세상 어느 것보다 깔끔한 선을 그렸다.
마린이 찢기는, 탱크가 터지는, 그 소리들
그 소리들이 나를 전율하게끔 한다.




원본링크 : http://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free&wr_id=544679&sca=&sfl=wr_subject&stx=%B5%A2%C5%A9&sop=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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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창이
09/03/15 19:14
수정 아이콘
센스로 철철 흘러넘치네요.. 크크
어리버리질럿
09/03/15 19:19
수정 아이콘
정벅자..크크
애이매추
09/03/15 19:45
수정 아이콘
정벅자 - "감독님 스타가 하고 싶어요"
이게 정말 웃기네요. 뭐 마시다가 뿜는다는게 그냥 오바스런 표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떻게든 안뿜을려고 힘주느라 입술이 다 얼얼하네요 ^^
Nothing better than
09/03/15 19:47
수정 아이콘
cj가 처두선인것 같던데... 왜 처두선인지 설명해주실분?
사발라면
09/03/15 19:47
수정 아이콘
정벅자의 마지막 미소로 준플레이오프 끝...
남자라면외길
09/03/15 19:49
수정 아이콘
cj entus를 한글로 쳐보세요
쳐두션
Nothing better than
09/03/15 19:55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외길님// 감사합니다 ^^;;
Red Sniper
09/03/15 20:0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물이 코로 흘러내리네요.
dnsgksthghl
09/03/15 20:14
수정 아이콘
"그래, 난 박찬수. '토막'을 모르는 남자지"
대박이네요 웃다가 배아프긴 오랜만이네요 센스쩝니다. 크크크크
소나기아다리
09/03/15 20:21
수정 아이콘
왼손은 거들뿐 낄낄낄...
HwAntAstiC05
09/03/15 21:38
수정 아이콘
적절하다....................
스웨트
09/03/15 21:47
수정 아이콘
왼손은 거들뿐.. 이건 뭐.. 최고네요
09/03/15 22:09
수정 아이콘
센스들이 대단하네요.
실실 웃으면서 보다가 왼손은 거들뿐에서 빵 터졌어요 ^^;
덴장.. 비벼머
09/03/15 22:24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배잡고 웃었네요
이럴때는 정말 추천버튼이 없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09/03/15 23:41
수정 아이콘
아놔.. 클린 땡히라니 ..크크크크
창해일성소
09/03/17 10:43
수정 아이콘
연습생 당시 한상봉은 아무 것도 갖지 않은 선수였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했다. 특별히 센스가 좋은 것도 아니었고 물량도 보통. 운영 능력도 마재윤이나 후에 들어온 김정우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생각했던 대로 연습 때 서지훈과 박영민에게 계속해서 나가떨어지는 그에게 아무래도 운영형 저그는 무리라고 말했다. 신인 저그에게는 충격적인 얘기였을 거다. 분하지 않은 걸까? 연습이 끝난 후, 혼자 묵묵히 5드론을 연습하는 한상봉을 보고 아무것도 갖지 않은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녀석은 가슴 깊이 숨겨놓은 투지와, 깨끗한 타이밍을 갖고 있었다. 분명 프로리그 MVP를 따낸 송병구에겐 그 재능이 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진정한 올인은 연습에 의해서만 만들어진다! 한상봉은 그 날 이후로 하루 500번의 쇼부 연습을 거른 적이 없다! - 조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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