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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17 18:15:18
Name LOPTIMIST
File #1 뎀프시롤.gif (0 Byte), Download : 924
Subject [유머] 뎀프시롤은 상상속의 기술이 아닙니다 !! (고전 ~)



* 복싱 시작하실때 관장님에게 뎀프시롤 가르쳐 달라고 하면 관장님이
  기술 쓰기 전에 '뎀프시 롤!!!!!!!!!!!!!!! 이라고 쓰면 된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복싱의 허 와 실 퍼왔습니다 ^^

1. 마모루

북극곰을 때려 잡는 류진호나

곰을 때려 잡는 마모루나 거기서 거기다.

게다가 류진호는 원래 드래곤볼급 캐릭터라 그려러니 할 수 있다.

그런데 마모루가 곰을 잡는건 말도 안된다.

로우블로나 눈찌르기로 잡았다면 또 모른다.

펀치로 곰을 잡는다?

맨주먹으로 곰에게 펀치를 날리면 주먹이 박살난다!


2. 뎀프시롤

실제 잭 뎀프시가 쓰는 뎀프시롤은

단순히 위빙에서 훅을 연속으로 날리는 것에 불과하다.

그것도 상대방이 뒤로 피할때나 잘 통한다.

순전히 잭 뎀프시가 미친듯이 강했기에 통하는 기술이다.

더파이팅에서는 무슨 필살기로 나오는데 정말 말도 안된다.

게다가 잭 뎀프시는 무한궤도는 커녕 별로 움직이지도 않는다!

만약 더파이팅의 뎀프시롤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절대 젝 뎀프시의 경기를 보지 말것을 권한다.

실제로는 엄청나게 초라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3. 촙핑 라이트

마시바의 피니쉬 블로우 촙핑 라이트는

실제 복싱에서는 거의 안쓴다.

너무 동작이 크고 사용시 가드가 완전히 열려서

그냥 스트레이트 쳐주면 바로 시전자는 골로 가버린다.


4. 플리커

이건 미친짓이나 다름없다.

일단 힛트맨 자세를 취하면 가드가 완전히 열린다.

디펜스가 신의 경지에 다달았다면 모를까.

이걸 쓰는건 자살행위다.

게다가 마시바 처럼 리치가 긴 왼손잡이는

플리커가 아니라 사우스포 자세에서 스트레이트를 쓰는게 훨씬 강하다.

가끔 플리커를 쓰는 복서가 실제 시합에도 나오는데

기량 차이가 많이 나올때만 통한다.

플리커를 잘쓰는 나심 하메드도 상대가 조금이라도 강하면

뒤로 도망가면서 가끔 쓰는게 고작이다.

창시자라 할 수 있는 토마스 헌즈도 만화 처럼 과장되게 쓰지 않는다.

게다가 헌즈는 키는 180대 중반이지만 리치는 2미터이다.

그것도 모자라 6체급을 제패한 괴물이다.

리얼 류진호라고 할 수 있다.

이 정도 괴물이면 플리커가 아니라

그냥 원투만 썼서도 챔피언 먹는다!


5. 코크 스크류 블로우

가끔 나오는 기술인데

사실 별 소용이 없다.

회전력을 가하면 펀치력이 오르지만

복싱 글러브를 끼면 이런 타격은 별 효과가 없다.

오픈 핑거 글러브라면 사용 할 수도 있다.

다만 손목이 무진장 강해야 한다.

이고르 보브찬친이 러시안 훅 쓸때 손목을 회전시켜 타격을 가하는데

이고르는 아예 손목이 없다.

팔뚝과 손이 일직선이다.

그 정도가 아니면 손목이 작살난다.


6. 스매쉬

쓰리 쿼터에서 나오는 스윙 펀치다.

그러나 그냥 훅이 더 좋다.

게다가 이것을 쓰면 안면 가드가 개방되어

카운터 펀치에 작살난 가능성이 다분하다.

가끔 K-1 같은데서도 나오긴 하는데

그건 펀치를 서로 교환하다가 보니까 나오는거지

정상적인 상황이면 훅을 치는게 당연하다.


7. 하트 브레이커

이건 류진호의 필살기 원빵 패러디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심장을 어떻게 친단 말인가?

거울을 보고 안면을 가드해 봐라.

팔꿈치로 심장이 커버 된다.

팔꿈치는 머리 다음으로 단단한 부위다.

주먹으로 치면 주먹이 박살난다.


8. 화이트팽

촙핑 라이트 자체가 별 쓸모 없다고 위에서 설명했다.

그런데 촙핑과 어퍼의 콤비네이션이라니 말도 안된다.

철권5의 스티브가 이 기술을 쓰는데

철권 제작진은 더 파이팅 매니아라 미친듯이 강하게 나온다.


9. 개구리 어퍼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어퍼의 비밀은 무릎에 있지만

무릎을 저렇게 굽히면 오히려 파워가 안나온다.


10. 드래곤 피쉬 블로우

이것도 화이트팽과 비슷하다.

만화에서 나왔던 대로 그냥 카운터 맞으면 죽는다.


11. 즉효성 바디 블로우

일보 후배가 사용했던 명치 치기다.

복싱 시합을 보면 스트레이트로 명치를 치는게 나온다.

그러나 자주 나오는 기술은 아니다.

수많은 가라데 파이터가 격투기 시합에 나와서

왜 가라데의 주무기인 명치 찌르기를 사용하지 않을까?

거울을 보고 다시 한번 가드 자세를 취해봐라.

팔꿈치로 명치가 방어된다.


12. 리버블로우

실제로 제일 효과적인 바디 블로우가 바로 이 간장치기이다.

오른쪽 바디 블로우는 별로 효과가 없다.

간장도 없고 위장도 없기 때문이다.

가끔 급소인 신장을 치라는 사람이 있는데

신장 치는건 복싱에서 반칙이다.

사우스포는 모든 면에서 유리하지만

이 바디 블로우 만큼은 오른손 잡이에 비해 불리하다.

왼손으로 바디 블로우를 날리면

상대의 오른쪽에 맞는다.

오른쪽 바디 블로우는 효과가 떨어진다.


13. 올려치는 펀치

브라이언 호크의 주 특기이다.

실제로 저런 이상한 방어 기술을 쓰는 파이터가 있다.

위에서 나왔던 나심 하메드다.

그런데 올려치는 펀치는 안쓴다.

그런 자세에서 체중이 주먹에 제대로 실릴리 만무하다.

만화에서 나온대로 그냥 상대방이 밑으로 후려치면 다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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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7 18:17
수정 아이콘
더파이팅 보다 실제 복싱 보면...
이건 마치...

슬램덩크 보고 실제 고교 농구(일본or한국) 보는 느낌?
코세워다크
09/02/17 18:20
수정 아이콘
결론은 기본기나 열심히 갈고 닦으라는건가요
09/02/17 18:23
수정 아이콘
류진호가 누군가요?
LOPTIMIST
09/02/17 18:26
수정 아이콘
기본기의 대명사 원투를 갈고 닦으시는것이 뎀프시를 쓰시는것보다 유용하실거 예요 ^^;

파이터 바키 라는 만화의 주인공의 아버지(전설의 챔피언;;) 입니다 ^^
뒹굴이
09/02/17 18:30
수정 아이콘
테니스의 왕자는...?

얼마전에 나달의 샷을 보고 스네이크샷은 별차이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_-
찬양자
09/02/17 18:32
수정 아이콘
바키 아버지는 이상한 아프리카 코끼리도 때려 잡죠.;;;;
학교빡세!
09/02/17 18:34
수정 아이콘
이런거에 이렇게 쓸데없는 츳코미라니....
09/02/17 18:37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간은 오른쪽에 붙어있는데 말입니다. =_=;;;;;
SCVgoodtogosir
09/02/17 19:00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간은 오른쪽에 붙어있는데 말입니다. =_=;;;;; (2)
09/02/17 19:11
수정 아이콘
.JunE. //

류진호가 아마도 한마유지로일꺼에요

한마바키에서 바키의 아버지 지상최강의생물
한마 유지로
09/02/17 20:08
수정 아이콘
저기 죄송한데 혹시 바키 몇편까지 나왔는지 아시는분? 고대에서 온 사람이랑 대면하는 거 까지 봤는데..궁금하네요.
그 후에 어케 되었는지;;
09/02/17 20:37
수정 아이콘
한마바키 내용이라면 그 피클이라고 고대에서 온놈이

바키세계의 최강자들을 다 털고다니는 내용입니다

한 16권까지나왔던가..
한마 유지로
09/02/17 20:42
수정 아이콘
그럼..바키랑 유지로도 졌다는 말인가요? 털썩;;
09/02/17 21:27
수정 아이콘
유지로는 아직안털렸습니다. 그 중국권법계승자인가 가 다리한짝 상납하구요. 바키는 현재 폭수전중입니다.
그레이브
09/02/17 21:35
수정 아이콘
한마 유지로님// 고대에서 부활한 피클은 한마 유지로와는 붙지 않았습니다.(최종보스 한마 유지로...) 레츠 카이오가 패배하여 발 하나를 먹혔고 현제 16권 진행중인데 오로치 카츠미가 피클과 대전중입니다.

아마 한마 유지로가 최종이며 가장 비슷한 강함을 가진 피클을 앞에 내세워 바키 vs 유지로 의 부자싸움 최종전을 달구는 단계로 쓰고 있는 듯 합니다. 아마 오로치 카츠미 이후 피클 vs 바키 의 대결이 있겠지요.

피클이라는 괴물을 바키가 어떻게 상대해서 이길 지 궁금하군요.
마동왕
09/02/17 21:38
수정 아이콘
만화를 분석한다는 것 자체가;;; 차라리 반지의 제왕을 분석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오크가 실존하느냐, 안 하느냐.
09/02/17 21:51
수정 아이콘
스포일러가 다 나온 듯하니 마저 적겠습니다.
카츠미는 피클에게 발렸습니다. 초슈퍼 마하펀치의 부작용은 사용자의 몸이 버티지 못한다는 거...
videodrome
09/02/17 22:45
수정 아이콘
한마 유지로는 미국이라는 국가하고 싸워도 이겼던게 생각납니다.
SCVgoodtogosir
09/02/17 22:5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스티븐 시걸이 등장한다면...
안소희킹왕짱
09/02/18 00:12
수정 아이콘
지진이 일어났는데 한마유지로가 발구름질 한번 쿵 하자 지진이 멈추던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연필깍이
09/02/18 01:53
수정 아이콘
아 진짜... 한마 유지로는 지상 최강의 생물이라니깐요? 우주하고 싸워도 이겨요~ 크크크
09/02/18 02:55
수정 아이콘
잭 뎀프시가 있던 1920년대엔 복싱에 기술이란 개념이 안 잡혀있어서 단순 펀치력에 의해 승부가 갈린경기가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실제 잭 뎀프시가 쓰던 뎀프시롤도 막싸움에 소위 물레방아라고 불리는 모습과 흡사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펀치력을 앞세워 다짜고짜 전진하며 물레방아 훅;

고속 시프트 웨이트며 8자 머리 롤링이며 만화만 봤을땐 진짜인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뎀프시롤 완성형이란 기술은 한술 더 뜨더군요. 좌우연타에서 상하까지 추가해 상하좌우 맘대로 궤도 수정하며 연타라;;;

찾아봤던 실 복싱선수 동영상중엔 만화와 가장 흡사하게 복싱했던 선수는 알리밖엔 못본듯.
특히 소니 리스톤 ko시킬때 안면 낚시로 주고 날아오는 펀치에 맞춰서 카운터 날리는 팬텀 ko는 정말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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