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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5 18:28
근데 멍청해도 보스턴이 학구적인 도시인건 다 알걸요?;;
그리고 아이비리그의 대학들은 보통 시골에 위치하고 있죠. 스탠포드는 너무나 운이 좋게 팔토알로에 자리를 잡은 케이스고... (실리콘 벨리가 앞마당이라능;;)
09/01/25 18:31
그리고 정작 워싱턴에 있는 대학들은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다죠 ㅡㅡ.
뉴욕대도 그렇게 뛰어난 대학인 건 아니구요. 힐즈쪽엔 ucla있으니까 버로우 덜덜;;;
09/01/25 19:14
DynamicToss님// 서울대는 미국지잡대(?)들에 비해 1/수십분의 투자밖에 못받아서
적자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중국 B대학이랑 같은 랭크더군요
09/01/25 19:53
미국은 나름대로 지역분산이 잘되어 있는 구조라서요
IT 중심이라는 실리콘밸리가 무슨 초호화 대도시에 있는줄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안그렇죠
09/01/25 20:23
Epicurean님// 유게에서 진지하면 지는거지만.. -_- NYU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응용수학, 금융, 경제, 로스쿨은 미국내에서도 엄청 강력한 곳이에용~ 정말 NYU 너무 가고 싶습니다 ㅠ.ㅜ DC에 좋은 대학은 별로 없죠 조지 타운 정도? 글구 UCLA보다는 버클리 스댕이 쩝니다.. -_-/
아 글구 Duke는 노스 캐롤라이나에 있습니다. 버지니아가 아니라.. 글구보니 프린스턴이나 노스웨스턴, 콜롬비아는 여기에 이름이 없네요. 다들 한딱가리 하시는 대학 형님들이신데 -_-a 진정한 듣보 대학이 되는건가요^^; 이상 올해 지원하는 불쌍한 유학 지원생이었습니다 ㅠ.ㅜ
09/01/25 20:44
나는 고발한다님// 근데 생각해보니 사실 NC가 더 촌동네네요 VA보다... -_-; Duke는 더 지잡대가 되는건가요^^;;
09/01/25 21:51
Tabloid님// 라이시륜님// NYU는 위치와 특히 강한 분야가 경영, 금융 쪽이라는 측면에서 좀 고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아이비만 쳐도 8개 곳이고, MIT와 칼택이라는 범접할 수 없는 공대 두곳에(조쟈택은 제외하고;;) 스탠포드, 존스 홉킨스, 노스웨스턴, 일리노이, UC 캠퍼스 중 버클리, 로스앤젤레스, 센프란시스코 이렇게 강한 과가 두두러지는 대학들만 쳐도 15군데가 넘죠;; 물론 이렇게 말해도 뉴욕대 역시 입학 정말 힘든 초일류 대학이지만요;;; 그리고, Tabloid님, 꼭 되실거예요, 불안해 하면서도 NYU 붙은 사람들을 많이 봤거든요.
09/01/25 22:32
이런 글 볼 때마다 예전 유머글이 생각나네요... 메사추세츠 공과 대학이라는 쥐잡대 나온 남자가 유학파랍시고 소개팅에 나왔길래 걷어찼다는 여자 이야기....친구의 반문..."MIT?" "아 oo"
09/01/25 22:51
o.otttttt님// 서울대에 대한 투자가 미국 굴지의 대학에 못한 것은 사실이나 한국에서는 가장 많은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은 또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제도적으로 서울대 특별법 등으로 지원받고 있는 것도 있구요. 그 대학들과 단순 비교는 힘들지만 국내에서 그 정도 지원을 받으면서 제1대학이 되어주지 못한다면 그건 나름대로의 문제가 될 겁니다. 아... 뭐 잘해주고 있지만요...
09/01/25 22:59
Epicurean님//
SD도 있죠^^; 전 NYU 등록금 무서워서 사실 되도 걱정인 대학입니다요 -_-;; 그리고 사실 경영, 금융, 경제 쪽이 막강한 것도 하나의 장점이죠 실제로 지금 NYU Stern 경제 박사는 교수진이 후덜덜하거등여.. -_-/ 제가 이번 경제 박사 지원을 하다보니 괘니 진지해져서 그런가봅니다 -_-a 여튼 쪽지 응원은 정말 감사합니다^^
09/01/25 23:10
Epicurean님//
요즘 경제가 흉흉하고 월가가 개판이라 장학금 줄지 모르겠어요 -_-a 잡 마켓은 큰 영향을 받아도 Ph. D.는 별 영향 없다는 말도 있지만 또 지원자 입장에서도 불안하니까요..^^; 사실 이러고선 전 훼이크로 콜롬비아를 더 가고 싶어합니다 ^^;;; 금융에 사실 큰 관심은 없어서요 -_-a 여튼 감사합니다^^; 발표나면 연락드릴께요 예상외의 응원이라 갑자기 급 기분 좋아지네요~^^
09/01/25 23:16
기파랑님// 그런 댓글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마세요 ^^ 모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말씀하셨죠. 서울대 사람들을 제외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서울대가 망하길 바란다고. 약간의 과장은 들어있으나 상당히 공감되더군요.
09/01/25 23:35
Papilidae님// 잘 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국내에서 그정도 지원이라뇨. 지원대비실적으로는 서울대 쩝니다. 여러 통계자료도 이 사실을 증명해주고있구요.
무엇보다, 저 댓글같은경우가 우리나라의 최고대학이 세계에서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는 아쉬움과 비판의 감정이 담긴 것입니까? 제가보기엔 '서울대 니네도 사실별거아님 크크' 같은데. 이건 다른분들도 똑같을 것 같습니다.
09/01/25 23:46
lxl기파랑lxl님//
그냥 스스로의 실력으로 증명해보이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학부+대학원 포함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수없이 들었던 말들이고, 성질 마니 뻗치기도 했던 주변 반응인데, 결국 대학이름과 지원, 교육이 제게 남긴 교훈은 위의 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09/01/25 23:51
Tabloid님// 무슨 실력이요? 뭘 증명을 하라는건지 모르겠군요.
서울대가 지금 못한다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서울대가 지금 세계 굴지의 대학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까여야 하는 것인가- 입니다. 박지성선수를 보고 그래봤자 긱스, 조콜, 피구한테는 안되는데? 같은것과 같게 들립니다. 왜 더 상위의 대상과 비교를 해서 그 대상을 무의미한 존재로 만드는거죠?
09/01/25 23:56
기파랑님//저도 tabloid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우리학교에 대한 관심과 비판이 많은건 당연한것이고, 합당한 비판은 받아들여야겠죠. 하지만 그 중 대부분은 원색적인 비난이나 편견, 근거없는 비판들인데 그것에 대해서 감정상해가며 시간낭비하시기보다는 그 시간에 자신의 실력을 쌓는게 결국은 현명한 선택이라는게 tabloid님의 말씀 아닐까요? 저도 그래서 평소에 그런 댓글들을 보면 그냥 그런갑네 하고 넘어가죠^^
09/01/26 00:01
Vinsanity님// -_-;; 그건 선생님들이 부당한 행동을 했을때 아쉬우면 너가 선생하든가 라고 말하는것과 같은 문제 아닌가요?
대통령이 잘못하고있을때 그럼 니가 대통령해봐 같은거 아닙니까 -_-;; 제가 '쟤는 왜 이런 고전떡밥을 또 물었대' 라고 보이는것같아서 기분이 이상하군요...흐어
09/01/26 00:39
lxl기파랑lxl님// 제가 못한다고 했나요? 잘해주고 있다고 분명히 적었는데요. 단지, '미국 대학에 비교하면 지원 받는거 엄청 적다'라는 말에 대해서 '그나마 한국에선 가장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라고 말한 건데요. 한국 내 여건에서 가장 많은 지원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치가 클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인정하고 가야 할 문제 아닌가요? 그리고 잘하고 있다고도 생각한다고 했구요. 사실 개인적인 생각은 서울대에만 예산을 몰아줄게 아니라 지방 거점대든 아니면 다른 식으로든 다른 대학들에도 예산을 분배하고 기본적인 교육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단지 '니들이 비교하는 대학보다 조금 밖에 못받는다'는 말에 대해서 한국 내 다른 대학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을 생각하면 그 예산으로 불만만 가질 일은 아니기에 적은 말입니다. 못한다고 깐것도 아니구요.
09/01/26 01:17
글쓴이가 막쓴건 확실하군요.
시카고대는 주위 인구가 천만넘습니다. 노벨상관련인물도 30-40명에, 세계에서 제일 붐비는 공항도 있고요. 스탠포드랑 하바드/MIT도 동네 집값이 LA보다 높습니다. 서부지역에서 LA에 있는 어떤대학도 저기 서부지역 3개는 못넘고요. 보스턴의 하바드/MIT는 거리상 서울로치면 신촌쯤에 있는데, 4대문밖이라고 시내가 아닌걸로 친셈... 칼텍도 LA중심부에서 한 15km쯤 떨어져있는데, 이렇게 따지면 서울대도 광화문에서 10km넘게 떨어져있으니까 지잡대를 못벗어나죠. 4대문안에 있는 대학만 서울에 있는걸로 쳐야하니깐요. Colombia 대학만 살아남는 유머네요. 미국은 지잡대의 의미보다는 스포츠 못하는 대학이라던가, 깡촌대학정도로 학생끼리 까는 경우가 많죠. 깡촌인 아이비리그는 코넬, 그냥 유명하고 좋은 깡촌대학으로는 UIUC, UVA, 퍼듀같은 곳이 있고, 인구 10만만 되도 깡촌으로 안칩니다. 깡촌인데 안 유명한 대학교는 너무 많아서 생략... 참고로 저에게 오퍼가 온 곳은 Arkadelphia, AR 라는 곳에 있었습니다. 맵구글해보시면 알겠지만, 눈물을 흘리고 결국 못 갔습니다.
09/01/26 01:42
참고로 스텐포드는 LA에서 2시간 걸려서는 (공항 가는 시간을 생각 하면)비행기 타고도 못갑니다. SF 에서 아마 2시간 이겠죠....(위에 LA에서 2시간 걸린 다고 써있어서..)
09/01/26 10:39
Minkypapa님// 막쓴건 사실이지만, 그게 유머포인트인데요-_-;; 위 대학들이 실제로 '잡스러운' 대학교들이 아니라는건 세계인이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Colombia가 아니라 Columbia겠지요;;)
09/01/26 11:59
나는 고발한다님// 저도 유머에요. 제 리플중에 그 한줄이 유머... 라고 하고 싶지만, 오타였나봅니다.
그리고, 주로 지리적인걸 말한거일뿐입니다. 첫문장에 상처받았다면 죄송합니다.
09/01/26 15:15
Tabloid님// 새로 들어오시면 현재 NYU다니는 선배로서 많이 이뻐해드리겠음! 이라고 하려했더니 벌써 졸업 한학기 남겨둔 상태네요.
멋모르고 뉴욕땅 처음밟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라니..하필 극악의 취업상태와 맞물려서 오히려 학교를 더 다니고 싶은 요즘이네요 힝
09/01/26 17:45
제 모교지만.. 버클리보단 UCLA가 요즘에 먹어주는 분위기 인듯합니다..
USC와 계속 경쟁하면서 요즘대세는 우클라 인듯 합니다... 그리고 스탠포드는 LA에서 2시간만에 간다면... 속도 젠 사람은 F1머신타고 잰것인가요;; 개인적으로 지잡대고 뭐고... 농구잘하는 UCLA가 너무나 부럽습니다 ㅠㅠ
09/01/26 20:09
lxl기파랑lxl님//
논쟁댓글에 갑자기 '쓸데없는 짓하지 말고 가서 공부나해라'같은 댓글이 달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죠. (물론 뉘앙스가 그것과는 확연히 다르니까 같단 말은 절대 아닙니다;;) 사실 저도 그런것은 무시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은 저렇게들 하셔도 모르시겠습니까, 그냥 욕하고 싶으니까 그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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