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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30 18:34
..그리고 마지막으로...질레트(or so1) 때부터 스타봤다고 절대 고백하지 마십시오.
조낸 개무시 당합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팀은 르까프, 삼성을 빼야될거 같습니다. 오히려 르까프, 이스트로를 추천해줘야될거 같습니다. 실력에 비해 인기가 별로 없는 팀들이니까요
08/12/30 18:41
개인적으로 종족별로 옛날부터 이제동네x 녕수 빵종 선수 매우좋아했었는데... 진영수선수...오영종선수..
요즘은 신희승선수도 응원합니다!!
08/12/30 18:42
맵은 루나, 노스텔지어 등등 이런 흔한 맵 말고 데토네이션이나 홀오브발할라 정도 좋아한다고 말해주는 걸 추천합니다. 홀오브발할라는 약간 올드냄새가 날 수 있으니 데토네이션이 장식했던 팀리그가 정말 좋았지 해주면 먹어줍니다.
오프닝은 이런 저런 오프닝 할거 없이 투싼팀리그 오프닝이 본좌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싼 오프닝을 아는 사람에겐 적절한 조크가 될 수 있고, 오프닝을 모른다는 사람에게는 가장 스폰서를 살려주는 오프닝이었다고 말해주면서 아는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오프닝 안 봐도 상관없습니다.
08/12/30 18:44
전략가로는 임요환과 강민은 꼽아선 안됩니다. 다른 스타 전문가들에게 무시당할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매뉴얼은 김대기입니다. 그때 스타 몰랐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김대기라고 하세요.
08/12/30 19:15
해변김에 대한 이야기는 없네요.
임요환 군림 시절에 그를 끝까지 견제했던 테란 정파 라인의 승계자 TheMarine 김정민의 상대적 저평가를 언급하는 것도 재밌을 거라 생각합니다.
08/12/30 19:45
원본 축구글 보고 생각난건데
제가 소위 말하는 박지성 때문에 맨유 팬하면서 해외축구 보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제 짧은 지식으로 맨유가 성적도 성적이지만 전통적으로 인기도 상당히 많은 팀인걸로 아는데 PGR에선 해외 축구나 EPL 애기가 나오면 첼시 팬, 아스날 팬 등은 많은데 맨유 팬은 적거나 없더라구요... 맨유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_ _ )
08/12/30 20:04
랑맨님// 제가 봤을땐 맨유팬이 가장 많아 보이더군요. 있어보이는척 할려면 프리킥의 아순상, 좌센테우아킨, 체코의 갈라색 도 괜찮겠네요.
08/12/30 20:25
랑맨님// 아무래도 맨유는 박지성 쉴드가 있는 반면 첼시는 돈을 떠나 선수 개개인과 조합면에 있어, 아스날은 영건과 스타일 그리고 벵거 교수 라는 이점이 있어 팬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맨유 팬이 제일 많죠.
하지만 유머 글대로 따라가면 EPL은 전통적으로 온니 리버풀 이기 때문에 아스날은 가볍게 무시하고 첼시는 축구팀이 아닌 축구회사, 맨유는 듣보잡 취급으로 떨궈버리면 어때요, 참 쉽죠? 물론 유머입니다. 크크크크
08/12/30 20:39
맨유팬이 적다니요;; 우리나라에서 MBC espn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브로드캐스팅 센터로 불릴정도입니다
국내에 맨유팬이 절대적으로 많죠, 오죽하면 국가 수도가 스폰해주고 신한은행에서는 맨유카드까지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그 팬들 중 대다수가 박지성 선수가 EPL가서 그때부터 축구본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팬들이 축구커뮤니티 같은데 가서 루니루니 호날두호날두 타령 하면서부터 축구도 잘 모르는 X뉴비 소리들으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까이는 바람에 좀 수그러 드는겁니다;; 그러기에 위에 유머글같은것도 나오구요 (유명한 선수보다 저평가받았던 선수들을 적절히 언급해주는..) 참고로 영국 현지에서는 토튼햄이 팬이 많기로 유명하고, 맨체스터 내에서는 맨유의 인기는 맨시보다 밀린다죠.. 허나 맨유는 국제적으로 그 인기가 후덜덜
08/12/30 21:11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대회 우승자로 이기석 선수 하면 안됩니다. 신주영 선수 하면 그래도 다른 사람이 이해는 해 줄겁니다. 김태형 해설이라고 하면 어디가서 꿀리진 않을겁니다.
08/12/30 21:28
친구들 EPL이야기 하길래~ 난 아스톤빌라 좋아해~ 아그본라허 잘하고 애쉴리영 잘한다고 했더니 감탄하더군요. 물론 전 아스톤빌라 경기 알싸가서 하일라이트 잠간 봤을 뿐입니다.
08/12/30 21:36
프리킥 미하일로비치 ^^;; 프리킥 이야기 할때 앙리 이야기하면 반응 좋습니다....영건이야기 할때 훈테랄르 꺼내면 반응 또 좋죠
08/12/30 21:54
fm 하면 아는체 안하려고해도 그냥 다 알게되죠.
아그본라허가 호날두보다 빨라 의외다는 기사를 읽었는데 풋하고 코웃음치게되더라구요. fm 유져면 다 아는 사실이라 크크..
08/12/30 23:57
아아아~~ 99 프로게이머 코리아오픈 방송 보면서 감동 먹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정말 엊그제 같아요. 당시 스타 좋아하고 겜잡지 보면서 이기석을 동경하고 신주영 전략집의 전략을 따라하던 소년이 TV 방송으로 스타 중계를 봤으니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와 이게 뭐야? 최고다~! 물론 당시 블리자드 월드 챔피언쉽이나 그 밖의 PKO 공식 대회가 있었지만 방송으로 나온 건 99 프로게이머 코리아오픈이 처음이었을 겁니다. 아무튼 대단했죠.
아~ 김태목. 추억의 이름이군요. 패스트 캐리어의 추억. 하지만 김태목을 말한다면 이기석, 이기석의 배럭 날리기를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 뭐 지금이야 공방 초보도 쓰는 전술입니다만 당시 배럭 날아가는 걸 보면서 어? 저거 뭐야? 왜 건물을 날려 미CHIN 거야??; 했었더랍니다;(당시 저는 생초보였습니다) 음 그랬던 이기석 선수지만 아쉽게도 떨어지고 말았죠. 또 당시 어뷰징이 발각되면서 꽤 말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김창선... 선수였죠; 김창선 선수는 또 최진우의 엽기적인 탱크러시에 당해서 떨어졌죠. 온리 탱크 퉁퉁포 러시. 싸우론 저그의 화신 최진우는 테란으로 해도 싸우론이었던 겁니다. 정일훈 해설이었나요? 당시 최진우를 두고 이 대회에서 가장 엽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다 라고 코멘트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최진우 선수가 국기봉과의 5차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죠. 살아있는 히드라 국기봉. 당시 이기석 아니면 국기봉이 우승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말이죠. 국기봉과의 5차전 한타 싸움이 기억에 남네요. 아무튼 영광스런 방송 리그 최초의 우승자 최진우. 싸우론의 화신 최진우. 저그유져이긴 한데 중간중간 타 종족으로 한 까닭에 저그 우승자로 인정 못받는 최진우; 아 요새 뭐하면서 지내나요. 수업 땡까고 PC방에서 스타에 빠져 살던 고삐리가 지금은 회사원이 되어 그 좋아하는 방송 경기도 못보고 일에 치여 살고 있습니다; 세월 참~
08/12/31 00:03
저도 fm 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되더군요. 친구들과 축구얘기하면
다들 놀랍니다. 사실 전 스페셜영상은 커녕 바둑알만 봤을 뿐 인데 말이죠.
08/12/31 05:34
그깟 EPL,라리가,세리에A 안봐도
FM하면 누가 프리킥 20인지 드리블 20인지 순속,주력 20인지 다 알게 됩니다. 대충 껴맞춰서 얘기하면 당신도 해축 1인자.
08/12/31 09:37
핸드레이크님// 한승엽선수가 아마시절 토스로 엄청나게 이름을 날렸었습니다. 그때 리플레이구해보고 그랬었는데.
다들 유이는 토스로 데뷔할줄 알았는데 테란으로 데뷔.. 다들 전부 아. 역시 테란사기를 외쳤었죠.
08/12/31 14:29
彌親男님// 예전에 namomo 시절, '래더 1위 했던 사람은 아이디의 주인인 그분이 아니다!!'라고.. 김모 해설위원이 폭로했었.....--;
08/12/31 14:36
djgiga님// 맨체스터 내에서 맨시가 맨유보다 인기가 많단 루머는 아닌걸로 밝혀진걸로 아는데요 그게 아마 티켓판매 비율에 관한 도표에서 온 건데 전체판매량 중에 맨체스터 내에서 팔리는 티켓의 비율이 맨유가 더 적게 나와있는것을 해석한 사람들이 잘못 해석한걸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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