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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27 14:26:43
Name 원더걸스
Subject [유머] 이제동... 벙커링을 당한 후 7224에서....


흠...  제동아...  겨우 그거 당했다고 그러냐!?  
벙커링 당해봤어요? 안당해봤으면 말을하지 말라???  
감히 누구 앞에서!!!!  지금 훈련병이라고 까는거임!??



적어도 벙커링 세번을 당하고 오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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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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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을 가도 까이는...
sun-horus
08/12/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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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3연벙은 벙커링 이상으로 임요환선수의 scv와 마린 컨트롤에 중점적으로 봐야할듯 하네요, 첫경기에서는 입구에 벙커를 지음으로서 드론의 공격루트를 위쪽으로 한정하고 scv로 감싸기, 2번째는 언덕입구에 지을법도 하지만 한쪽루트를 막고 가스와 1~2칸 떨어진 왼쪽에 벙커를 지음으로서 드론이 가스쪽의 그 좁은길로만 오게 만들고.. 3번째는 뭐 보면 알다시피 엄청난 scv 컨트롤.. 드론의 길을 막고..
뭐 3연벙이 욕은 먹을지 몰라도 컨트롤만은 인정합니다.
08/12/27 14:46
수정 아이콘
당시 가열된 분위기에서 임진록이 오랜만에 성사되었는데 3연벙을 해버려서 더 비난받게 된 이유도 있죠..

근데 그나저나 벙커링 수비는 어떻게 하는거죠? 박서가 3판다 8배럭해서 타이밍이 빠른건가요?
VerseMan
08/12/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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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3연벙은 심리전의 승리라고 밖에 보이지않습니다

홍진호선수의 심리는 설마 또 벙커링이겠어?

라는 생각이 있었던거 같더군요

선스포닝을 안가니..
08/12/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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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임진록 기대감은.. 상상초월이였죠.

게다가 바로 전주 최연성 vs 박정석 진짜 괴수 대결이 있어서 기대가 하늘끝까지 올라가고 있었는데..

저야 임요환 선수 팬이라 와 이긴다 +_+ 이러고 봤지만;
08/12/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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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오프 30분 늦었는데 3경기 끝나가고 있었습니다-_-; 임진록이야 종종 있어왔지만 저 당시 둘의 포스를 생각했을때
5판3선승제 임진록은 사실상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기대가 폭발했었죠.
彌親男
08/12/27 14:54
수정 아이콘
오월님// 다 8배럭이어서 타이밍이 빠르긴 했습니다만.. 요즘 저렇게 하면 저그가 60~70% 확률로 막는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요즘 저런 상황이 나오면 드론이 SCV랑 안싸우고 뒤에서 오는 마린만 계속 끊어주면서 벙커에 마린 3기 이상 못 들어가게 막은 다음 해처리 피 300쯤 남으면 저글링이 확 달려들어서 벙커 깨는 방법으로 막죠... 물론 이 방법이 홍진호 선수의 고귀한 희생으로 말미암아 만들어지긴 했지만요..
08/12/27 14:57
수정 아이콘
zhdRkwlak..............
술로예찬
08/12/27 15:08
수정 아이콘
통닭오기전에 5전3선승제가 끝나는걸 경험하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말아야함
08/12/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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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맵도 한 몫 했던 걸로 기억 합니다. 그냥 해도 저그에게 좋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08/12/27 15:11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그 당시에는 어이가 없었지만..

다시 보니 정말 임요환스러운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심리전+컨트롤+뚝심
Anarchie
08/12/27 15:2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임요환선수가 아니면 누구도 3연벙은 못했을겁니다.
SoulCity~*
08/12/27 15:32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고귀한 희생 크크크크 전 이말이 왜이리 웃기죠 크크크크
무지개빛깔처
08/12/27 15:41
수정 아이콘
당시 수능 준비하던 저는 조금만 봐야지 했는데 정말 조금만 봤습니다 -_-;;
문근영
08/12/27 17:06
수정 아이콘
참 재밌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저 당시의 임진록은 이미 일주일전부터 각종 커뮤니티를 비롯해서 후끈후끈 달아오르고 있었습니다.
경기전 일주일 동안 후끈 달아올랐고, 또 경기후 일주일 동안에도 한번 더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당시에 테란의 저 벙커링은 사기적인 기술이다. 임요환, 기대하고 경기 관람했는데 3연벙 30분 경기가 뭔말이냐, 명승부를 원했는데 라면서 임요환선수를 까는 분들도 상당히 많아졌었죠. 지금이야 저런 벙커링도 당연히 심리전으로 혹은 전략적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벙커링에대한 논란은 전혀 없지만요. 지금쯤 저런 벙커링이 들어온다면 왠만한 저그 프로게이머 80%는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참 재밌습니다. 앞으로 몇년후에 오늘의 경기를 보면서 우리가 무슨말을 하게 될까요.
08/12/27 17:13
수정 아이콘
웃긴건...저 경기가 있고나서 홍진호선수의 급몰락이 있을줄 알았는데
다시 만난 임진록에서는 벙커링을 아주 무난히 막았었죠 ㅡㅡ;;..하지만 멈추지 않는 하락...
HiddenBox
08/12/27 17:57
수정 아이콘
사실 저땐 맵도 한몫했죠... 거기다 3경기 모두 안습 지상거리 위치가 나와서...
abrasax_:JW
08/12/27 20:03
수정 아이콘
정말 벙커링 많이 썼는데 어느 순간 벙커링을 하면 불리해지더군요. 막는 건 기본이구요.

요즘의 스타판이 발전을 하지 않는 것 같아도 알게 모르게 변하고 있는 것들이 참 많네요.
물빛은어
08/12/27 23:20
수정 아이콘
저 때, 저 세 경기를 보면서 시간을 재보았는데..
2,3 경기 일꾼과 마린 몰려나가는 시간이 똑같더군요..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밀가리
08/12/28 03:00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향상된 컨트롤로 (드론링) 벙커링이야 무난히 막지만 저 시기에는 벙커링자체가 새로운 전략이었으니까요. 당황 할 수 밖에 없었죠.

그리고 홍진호 선수가 왜 12드론 앞마당만 했냐? 선스포닝을 안했냐? 라는 질문에 저 시기에 저그가 임요환급 테란을 이길려면 12드론 앞마당을 해야 됐죠 --;;
08/12/28 03:02
수정 아이콘
아 저때,, 야자 째고 봤던기억이..
HoSiZoRa
08/12/29 00:12
수정 아이콘
당시에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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