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08/11 20:01:10
Name 깃털달린뱀
File #1 Screenshot_20250811_195044_YouTube.jpg (1.15 MB), Download : 192
File #2 0811200032795568.jpg (1.07 MB), Download : 187
출처 https://youtu.be/Gw-YnqXf4FE
Subject [기타] 투자는 수천억씩 먹으면서 마진은 1, 2%인 지옥같은 산업




은 택배

쿠팡, 컬리 같은 애들이 들어와서 자꾸 뭐 당일배송, 새벽배송 같은 거 도입해서 따라가느라 투자도 많이 필요한 산업 주제에 영업이익률은 한자릿수 초반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곰돌곰도리
25/08/11 20:04
수정 아이콘
대신 회전율이 빠르고 박리다매라서 잘되면 충분한 이익을 올릴 수 있지요.
에이치블루
25/08/11 20: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시장 선점 효과.. 락인... 그런게 중요하죠. 락인만 되면 꾸준하게 이익이 가능하니까요...
25/08/11 20:57
수정 아이콘
글쎄요. 대표적으로 락인효과가 없는 산업이 아닐까싶은데요. 건당 50원에 택배사 바꾸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어차피 고객과 접하게되는 택배기사의 질도 비슷비슷하구요. 
에이치블루
25/08/11 21:00
수정 아이콘
당일배송 익일배송 고려하면 쿠팡 쓰게 되지 않나요? 그걸 락인 효과라고 생각하고 적긴 했습니다.
25/08/11 21:51
수정 아이콘
쿠팡의 락인효과는 대단하죠.
저는 기존의 cj, 롯데, 한진같은 택배사를 말한 거였습니다.
미드웨이
25/08/11 20:2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워렌버핏이 그렇게 해자효과가 중요하다고 말한거죠. 가장 중요한건 경쟁자를 얼마나 쉽게 물리칠수있느냐라서.
25/08/11 20:42
수정 아이콘
이마트 쓱배송이 결국 포기했죠..
이마트 배송망 있으면서도 포기할수밖에 없다는게 참 지옥같은 시장이긴 합니다.
25/08/11 21:17
수정 아이콘
이마트는 법 때문에 마트 자체를 배송거점으로 삼기 어려워서 그렇지 그런거 없었으면 잘됐을겁니다
25/08/11 22:14
수정 아이콘
아, 마트를 배송거점으로 만드는게 안됐군요..
25/08/11 21:20
수정 아이콘
이마트 배송망이라는게 '마트 규제'로 인해 손발 묶인걸 꾸역꾸역 굴린거라....

2025년에도 그 규제를 안풀어주고 규제를 더 하네 마네 하니깐 지지친거죠.. 
25/08/11 22:14
수정 아이콘
마트규제가 이제와선 참 불합리한게 맞는것같습니다.
25/08/11 21:55
수정 아이콘
대형마트 규제 들어가던 15년전과 비교해보면,
지금은 온라인에서는 쿠팡 등에게, 오프라인에서는 대형식자재마트에게 연타로 얻어맞는 형국이라,
현재는 오히려 대형마트 규제를 완화하고 대형 식자재마트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5/08/11 22:15
수정 아이콘
마트규제가 시대에 안맞는건 확실한거같아요.
FlutterUser
25/08/12 01:54
수정 아이콘
진짜 그놈의 시장민심따위가 뭐라고… 마트규제를 그렇게…으휴.. ㅠㅠ
율리우스 카이사르
25/08/12 11:03
수정 아이콘
동네 식자재마트 애용자인데.. 식자재마트 규제하면.. 걍 쿠팡이 완전 천통할듯..
無欲則剛
25/08/11 20:46
수정 아이콘
빅데이터도 그렇고 결국 경쟁자들이 다 죽고나면 과점할수있기때문에 하는거 아닌가요?
TWICE NC
25/08/11 20:54
수정 아이콘
건당 1%(1000원 짜리 10원) 이익에 1일 처리하는 건수가 몇건일까요?
확실한 이익이 있고, 그 건을 다 장악할 수만 있다면 노다지 죠
25/08/11 21:02
수정 아이콘
아마 천문학적 단위 일겁니다.
그동안 실업자 신세일때 했던 일중 하나가
온라인 쇼핑몰 택배포장 이 있었는데
조이젠(당시[7~8년전] 용산 전자상가 4~5위 포지션)
에서 나오는 택배물이 일평균 5~7천개(조이젠 한군데가요)
가산디지털단지 현대홈쇼핑 갔을때는(하루만 하긴 했습니다)
오늘은 적게 나왔다는 양이 3만개 였습니다.
Anabolic_Syn
25/08/11 21:04
수정 아이콘
하루 850만 건의 배송이 처리되는 과정이라는 CJ대한통운 유튜브가 있는 것으로 보아, 대략 1년에 30억건 정도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확실한 이익은 아닙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만 해도 적자 벗어난지가 얼마 안되었습니다.
25/08/11 21:08
수정 아이콘
바로 위 제 댓글과 연결되는 내용인데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게 기업택배 입니다
근데 이 지점에서 단가 후려치기가 있어요.
위에 명시된 용산 전자상가의 경우
건당 1500원 택배사에 줬습니다.(세포함)
건당 평균 매출액 올리는건 단가 후려치기를 하지않은쪽에서 올려주는거 같네요..
에스콘필드
25/08/11 21:26
수정 아이콘
독점되지 않는 이상 올리기는 힘들겠네요~
메르데카일일팔
25/08/11 23:04
수정 아이콘
1. 품질차별화 불가 (비싼걸 운송해도 비싼건 제조업자가 만든 가치고 내가 하는건 운송서비스임)
2. 규모의 경제가 있으면 속도도 빠르고 비용도 싸짐

= 제1업체도 서비스 프리미엄이 없고 덩치가 다니 그냥 무한 돈붓기 싸움이 되는거죠.

그래도 덕분에 누구나 진입할수있고 인생 막다른 곳에서 근근히 밥은 먹게해주는 경우가 많긴 하죠. 기술없이 해외나가서도 어디 취직안되거나 사업안됐을때도...
다람쥐룰루
25/08/11 23:10
수정 아이콘
쿠팡 새벽배송은 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감도 안잡히던데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5/08/11 23:17
수정 아이콘
위에서 몇천억씩 투자하니 마니할때 쿠팡은 그거 이상으로 돈을 계속 집어넣었죠. 초반엔 손정의 돈으로, 그리고 미국 상장하면서 땡겨온 돈으로 그냥 승자독식 할때까지 밀어넣는거죠. 쿠팡이 물류 플필에만 투자한 돈이 거의 6.5조원 이고, 앞으로 3년안에 2.5조원을 더 투자하는데 택배사들 다 합쳐도 쉽지 않은 금액이죠.
25/08/11 23:20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소비자입장에서는 그만큼 혜택을 본다는 거기도 해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8254 [스포츠] 한국 월드컵 징크스(조별리그 3경기) [9] Croove1820 25/08/12 1820
518253 [유머] 29살 모쏠남의 모의 소개팅.jpg [13] 캬라4185 25/08/12 4185
518252 [LOL] 라이즈 경기도 재밋게 만드는 법 [22] roqur2262 25/08/12 2262
518251 [기타] 미국 주식 시장의 TQQQ와 SQQQ의 비밀 [15] 독서상품권3313 25/08/12 3313
518250 [게임] 활협전 업데이트 pv [12] STEAM1666 25/08/12 1666
518249 [기타] 미국 롯데리아 진출이 망할 걱정 따위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19] 묻고 더블로 가!3946 25/08/12 3946
518248 [기타] WSJ "미국은 미국 특색 국가자본주의로 가는 중" [14] 크레토스3395 25/08/12 3395
518247 [유머] 빵을 먹어야 하는 이유 [13] Croove3609 25/08/12 3609
518246 [동물&귀욤] 개 호소문 [6] Croove2068 25/08/12 2068
518244 [유머] TACO again [29] 깃털달린뱀4259 25/08/12 4259
518243 [유머] 한국에서 가장 긍정적인 사람 [12] 길갈4434 25/08/12 4434
518242 [기타] 다음 중 가장 선호하는 4대 성인 가르침은? [42] 묻고 더블로 가!4351 25/08/12 4351
518241 [게임] 넥슨 전우치 티저 트레일러 [22] 카루오스3830 25/08/12 3830
518240 [유머] 밑의 글 보고 쓰는 Chat GPT 오답 [21] tomsaeki4369 25/08/12 4369
518239 [유머] 가전계의 롯데리아라는 LG전자 (광고주의) [16] VictoryFood6078 25/08/12 6078
518237 [방송] 사옥미팅 - 마지막 이야기(나영석,김태호) [5] Janzisuka4241 25/08/11 4241
518236 [기타] 잭팟 터졌다는 맘스터치 [19] 아롱이다롱이8414 25/08/11 8414
518235 [기타] OCN에서 광복절 케이블 첫 상영을 하는 영화 [21] 일사공사일육5384 25/08/11 5384
518234 [유머] 태업하던 챗GPT 일 똑바로 시키는 방법 [26] 수퍼카5236 25/08/11 5236
518233 [게임]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C-POP [1] 된장까스3698 25/08/11 3698
518232 [유머] 믿기지 않는 군대썰은 대부분 진짜다 [23] 일신5418 25/08/11 5418
518231 [유머] 현대의 유아종합솔루션 [15] 에스콘필드4298 25/08/11 4298
518230 [유머] 오픈 AI 설립자 샘 알트먼이 느낀 무력함의 순간.PNG [26] 된장까스5205 25/08/11 520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