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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4 11:22
국가대표 미들블로커였던 하경민이 이 질환을 가지고 있어서 수술받았죠.
그 땐 말판 증후군이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정확한 명칭은 마르팡 증후군이군요.
25/07/04 11:30
34년전 서울살때 동네후배놈이 이병으로 죽었죠
동생이 취업시켜주기도 했는데 형들은 160대 단신이었고 이놈도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동나이대 비해 단신이었는데 그냥 키가 계속 크더군요 고등학교 졸업때는 193이 되버렸는데 군면제라 동생이 이놈을 취업시켜주었는데 계속 키가 커 죽기전 198까지 되버렸다고 하더군요 그냥 아침에 일어나지 않기에 이넘 어머니가(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셔서 홀어머니와 나이차 많은 형 둘이 키웠다고) 방문 열어보니 누운채 죽어있었고 사인은 심장마비라고 하더군요 이놈 잃고 통곡하시던 그 어머님 모습은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25/07/04 12:16
배구선수였던 고 김병선 선수도 마르팡 증후군 때문에 요절했었어요.
성균관대학교 졸업 직후였고 현대 입단 예정이었는데... 그때 마르팡 증후군에 대해 처음 들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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