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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7 18:58
표에 나온 백분위는 평균백분위라 아재들이 따지던 누적백분위로 계산하면 기존이랑 크게 다를게 없는 커트라인이고 별로 충격적일건 없는 자료라고 다른 곳에서 댓글을 본....
25/04/17 19:05
백분위보다는 문/이과의 차이가 너무 극명하게 나는게 더 충격적이죠.
요즘 입시에서 문과 = 수학 과학 못해서 도망간 애들이라는 인식이 강해서......문과쪽 진로가 암울하기도 하고요
25/04/17 19:09
사실 그 쪽에서 충격을 받아야 하는게 맞죠.... 문과와 이과 사이에 넘을 수 없는 벽이 생겼고 이과 내에서도 지방 의치한 최하위 입결이 SKY 최상위 입결보다 높은, 또 하나의 벽이 생겼다는게 충격이어야 하는데.... 이런 현상들에 대해서 마치 저출산 문제처럼 그냥 다들 '그렇게 되었구나~' 하고 넘어가버리는게....
25/04/17 19:04
연대 의대가 99.25로 나오는거 보면 평균백분위인거 같은데 저 정도면 보통 쓰이는 누적백분위로는 0.1% 미만입니다
평백으로 88.25 = 누백 상위 11.75%가 아님
25/04/17 19:20
문과쪽 진로가 1~20년 전에 비해 너프가 너무 많이 되어버려서.....
사시 및 로스쿨 -> 사시는 없어지고 로스쿨 합격률도 예전만 못한데다 변호사 직종 자체가 너프를 많이 먹음 행시 등 기타 고시 -> 워라밸 바람으로 돈도 못 버는데 힘들긴 겁나 힘든 직군으로 인식 취업 -> 서울대 출신도 대기업 취업 개개개개개힘들어짐 반면 이과는 진짜 잘 하는 친구들은 의대가고, 그 다음 A급으로 잘 하는 친구들은 공대 가면 먹고 살수는 있으니까요.....
25/04/17 19:37
원래 문돌이들이 이과 갔다고 하면 이해될 수준이기는 하네요
라떼는 공수 1등급 컷이 문과나 이과나 그게 그거였는데 세상이 변해버렸군요
25/04/17 19:15
학교 졸업하면 취업해서 월급받는사람이 대부분인데 학제가 문이과 반반으로 유지됐다는거 자체가 문제였던거같아요. 정상화 되는 과정인듯
25/04/17 19:19
마음이 아픕니다.
근데 이렇게 된 지가 참으로 오래 됐고…..문과 학문이 좋아서(정치외교학, 역사학) 문과에 왔는데… 먹고 살 길은 있었으면 좋겠네요
25/04/17 21:24
예전이랑 수능 체제가 대격변을 해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수능 등급제가 아니긴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예전에는 이과는 가형, 문과는 나형으로 시험 따로보고 등급도 따로 매겼지만, 이젠 통합 느낌이 되었죠. 가형 3등급이 나형 1등급보다 높은 실력대였던걸 감안하면, 예전 나형 1등급 받은 문과 학생들은 지금 수능 수학 3~4등급으로 환산되니 출발선 자체가 많이 다르죠. 웃긴포인트는 사탐 과탐의 제한을 해제해서, 올해는 연고서성한 라인의 공대를 수시로 노리는 일반고 학생들은 과탐을 선택하면 안되고, 사탐을 선택해야해요 크크(과탐은 메디컬 괴수들만 남아서 과탐하면 등급 매장당합니다. 올해 고3 화학1 선택자는 2만8천명이 나왔습니다.) 뭔가 많이 잘못된거 같지만 입시판이 요즘만큼 참 어이없고 재밌게 돌아간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25/04/17 21:53
정말 어이없는 입시인게.. 미적/기하 + 과학탐구를 하면 오히려 공부하는 난이도에 비해 손해를 엄청 보는 수능이 됐어요.
과탐 난이도는 미친듯이 올라갔는데 공대 확통/사탐 개방해서 메디컬 노리는 애들만 과탐에 남아있고 나머진 사탐으로 쭉 빠졌고 과탐하면 진짜 손해인 그런 상황이 되어가지고 개판입니다.
25/04/17 22:19
선택과목은 대체 왜 이따구로 만들어서.. 통합하려면 전인원 그냥 다 같은 과목 공부하게 해고 한두과목 정도만 선택으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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