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02/22 10:41:28
Name 캬라
File #1 195022024f91d4174.jpg (121.1 KB), Download : 303
File #2 195022025ec1d4174.jpg (149.6 KB), Download : 303
출처 루리웹
Subject [서브컬쳐] 슬램덩크를 원어로 보면 놀라는 부분.jpg (수정됨)




オヤジの栄光時代はいつだよ…全日本のときか? オレは………オレは今なんだよ!!

번역 :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국가대표였나요? 난 지금입니다.
실제 : 아저씨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야. 전일본 때? 나는... 나는 지금이라고!


강백호(사쿠라기 하나미치)의 말투가 생각 이상으로 쌩양아치라서 놀람.

가정교육을 못받은 수준을 넘어 작중인물들에게 존대말, 존칭을 아예 쓰지를 않는다.(극중 한나, 소연에게만 -상 이라고 부름)

일본인들이 부모나 친한 어른에게는 반말 팍팍 쓰는 문화라곤 하지만 그래도 익숙해질수가 없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손금불산입
25/02/22 11:01
수정 아이콘
노린건진 몰라도 번역 잘한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학생이 어른한테 반말쓰면 상종 못할 개차반 정도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으니
헤나투
25/02/22 11:0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강백호란 캐릭터를 살리면서도 선은 지킬수준으로 적당하게 번역했네요.
이정재
25/02/22 14:04
수정 아이콘
상종못할 개차반이 맞긴함...
닭강정
25/02/22 11:02
수정 아이콘
점프 만화 주인공답죠. 지만의 별명 짓기, 반말하기, 어른 노인네 때리는건 아니지만 손찌검 자주하기......
네모필라
25/02/22 11:21
수정 아이콘
안선생님 턱을 찰싹찰싹찰싹
25/02/22 11:25
수정 아이콘
사오토메 란마도 이 업계 양아치(?) 대표주자죠. 아버지한테 욕하고 두들겨 팸(겐마는 맞을만하지만)
이쥴레이
25/02/22 11:28
수정 아이콘
아내도 때리고 장인어른도 두들겨패죠.. ㅠㅠ
25/02/22 12:06
수정 아이콘
겐마 악행도 도를 넘은 수준이라... 그런데도 제 최애 우쿄가 나오게해줘 감사합니다..
도뿔이
25/02/22 21:34
수정 아이콘
갠마는 더한 짓을 당해도...
인민 프로듀서
25/02/22 12:00
수정 아이콘
우라메시 유스케....
시린비
25/02/22 11:12
수정 아이콘
이마난다요~
달달한고양이
25/02/22 11:17
수정 아이콘
무례한(?) 말투 쓰는 주인공이 꽤 많죠…자기나 상대를 지칭하는 호칭이랑, 성이랑 이름 부를 때의 거리감도 재현이 어려움 흐흐
랜슬롯
25/02/22 11:22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크크 이건 오히려 한국어 번역이 좀 더 잘된느낌. 처음엔 양아치 느낌이였다가 나중에 갈수록 갱생되어가는 느낌
25/02/22 11:26
수정 아이콘
원어로 읽을 줄 아는 수준이라면 오히려 익숙하지 않을까요?크크
25/02/22 11:29
수정 아이콘
영어와 한국어 사이에 경어에 대한 관념이 다른 것처럼, 한국어와 일본어도 경어에 대한 관념이 다르죠.
베이컨치즈버거
25/02/22 11:33
수정 아이콘
전 슬램덩크의 번역 관련 가장 놀란건 너흰 풋내기니까 였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5/02/22 12:27
수정 아이콘
일본어로는 어떻게 적혀있나요?
특별수사대
25/02/22 12:30
수정 아이콘
[나는 풋내기니까] 입니다 흐흐 정 반대
모나크모나크
25/02/22 13:20
수정 아이콘
억;;;
베이컨치즈버거
25/02/22 12:34
수정 아이콘
おめーらバスケかぶれの常識は、オレには通用しねえ!! シロートだからよ!!
이고 관련해선 
https://gall.dcinside.com/m/slamdunk/31088
이라고 합니다 
모나크모나크
25/02/22 13:20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장면 바로 뒤에 나머지 멤버들이 열받아하는 장면이 있지 않나요? 그래서 자연스러워 보였나봐요.
25/02/22 11:56
수정 아이콘
영감님한테는 생명의 은인이니까!
인민 프로듀서
25/02/22 12:01
수정 아이콘
저 씬에서 호열 대남 용팔 구식을 그린게 정말 좋아요.
Darwin4078
25/02/22 12:24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 번역 중 최고는 역시 이름이죠.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이정환, 윤대협... 넘모 찰떡같은 것...
우상향
25/02/22 12:53
수정 아이콘
이정환이 진짜..
에이스면서 노안의 느낌을 잘 표현한..
모나크모나크
25/02/22 13:27
수정 아이콘
전 항상 이정환을 보면 우리나라 배우 이종원(리복 모델)이 떠올라서(피부가 검고 뚜렷한 이목구비) 그쪽에서 따온게 아닐까 생각하곤 합니다. 아무 근거도 없습니다만-_-..
우상향
25/02/22 14:13
수정 아이콘
아버지 세대에 '환'자를 많이들 써서 올드한 느낌이 있다고 하더군요. '정'자는 차분한 모범생 이미지가 있고, 둘을 합쳐 놓으니까 차분한 에이스인데 노안 이미지가 딱...
25/02/22 12:28
수정 아이콘
야레야레~~
마일스데이비스
25/02/22 17: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대로 일본사람들은 한국판 짱구랑 강백호가 어른들한테 존댓말을 쓴다는 사실에 굉장히 신기해 합니다.
또 일본어로는 같은 반 친구에게도 존댓말 쓰는 캐릭터를 한국어로는 반말로 로컬라이징 하는 경우도 많고요.
존댓말도 반말의 개념도 한국어랑 다른게 재밌지요
데몬헌터
25/02/22 17:51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도 손오반 대사 초판번역은 존대말이였다가 이후 반말로 바뀌었죠.
그래도 사라지지 않는 날 무로 보지마!
25/02/22 18:13
수정 아이콘
한국 고교스포츠팀에서 감독님에게 영감이라 하는것 자체가 무례한건데 반말까지 하면 무례함을 넘어선거죠
적당하게 선을 지키면서 무례함을 보여준것 같아요
25/02/22 18:46
수정 아이콘
영화에서 저 장면 보고 울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2354 [유머] 한국인들은 부정하는 놀라운 사실.jpg [8] 캬라8773 25/02/23 8773
512353 [기타] 납치 성폭행으로 옥살이 8개월...JPG [61] 실제상황입니다10423 25/02/23 10423
512351 [기타] 회사가 어렵다는 내용에 많이 안타까워 하는 예비역들 [13] a-ha8365 25/02/23 8365
512350 [게임] 스파6 시각 장애인도 할수있는것 [1] STEAM3135 25/02/23 3135
512349 [기타] 속초가 최근 인기 관광지가 된 비결 [29] 묻고 더블로 가!9334 25/02/23 9334
512348 [게임] 동양인은 게임할 때 밝기를 올려야 하는 이유 [30] CoMbI COLa7930 25/02/23 7930
512347 [기타] 건강한 바나나킥을 먹은 펨코인 [6] 닭강정6415 25/02/23 6415
512346 [방송] 잊고있었던 미래하면 떠오르는 것 [9] 김삼관6167 25/02/23 6167
512345 [게임] 카운터사이드 사과문 [29] 묻고 더블로 가!8389 25/02/23 8389
512344 [서브컬쳐]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 공식 pv [15] 낭천5226 25/02/22 5226
512343 [유머] 소름 돋는 개통령 강형욱 인스타 게시글..jpg [21] 김아무개11890 25/02/22 11890
512342 [유머] 그래픽카드에 마더보드를 꽂아보세요 [20] 유머8517 25/02/22 8517
512341 [서브컬쳐] 말딸) 일섭 4주년 공개 우마무스메들 [13] 김티모4879 25/02/22 4879
512340 [방송] 가정파탄낸 MBC [26] 유머11551 25/02/22 11551
512339 [유머] 지구: 봄이 코앞인데 춥다는 피드백이 있습니다. [29] 길갈10802 25/02/22 10802
512338 [유머] 이거 안전한거 맞니? [7] 유머7876 25/02/22 7876
512337 [유머] 조선 정조시절 여자가 슬피 운 이유 [10] 유머8376 25/02/22 8376
512336 [기타] 유능한 탐정과 무능한 조수 [8] 묻고 더블로 가!6352 25/02/22 6352
512335 [유머] 한때 남초 커뮤니티를 불태웠던 짤방들 [26]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281 25/02/22 10281
512334 [게임] 괜히 열받는 맞춤법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5347 25/02/22 5347
512333 [기타] 보고 있으면 뭔가 기분이 묘한 졸업식 풍경 [12] a-ha7066 25/02/22 7066
512332 [서브컬쳐] 비틱의 정석 with 건담 [15] 코우사카 호노카4847 25/02/22 4847
512331 [LOL] 젠지 정글 서폿 듀오모드 해제.JPG [9] insane6246 25/02/22 624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