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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10 18:48:25
Name 모모코맛홍차
Subject [유머] [텍스트] 가끔식 보면 재미있는 2ch 텍스트 유머




Q. 중국은 유교의 발상지 아닙니까?


그런데 왜 현대 중국은 예절 문화가 형편없을까요?


A. 없기 때문에 태어나는 것이다.



중국인은 예절에 대한 마인드가 없기 때문에 유교가 생겼다.

일본인은 용기가 없기 때문에 무사도가 생겼다.

앵글로색슨은 교활하기 때문에 페어 플레이 정신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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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

「독사한테 물렸습니다!」

라는 전화가 걸려온 적이 있었다. 그래서「꽉 묶어서 한시라도 빨리 병원으로 오세요」라고 응답을 해줬더니,

얼마 후 독사를 꽉 묶어온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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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외로운 독신 생활 중이라, 회사나 가족 이외의 사람과 만나는 것이 상당히 기뻐.

그리고 그 날따라 너무 재수가 없어서, 회사에서 다른 사람이 실수한 것 때문에 괜히 내가 상사에게
엄청 혼나지를 않나, 실수하는 바람에 말도 안되는 무급 잔업을 하게 되지않나 한 덕분에 밤 12시가
넘어서 집에 가게 되었어.

이런 때는 기분 전환으로 평상시와 다른 루트로 집에 돌아가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돌아가는 길에
있는 낯선 라면집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우연히 중학교 때의 반 친구 몇사람과 우연히 만났어.
특별히 분위기가 확 살고 그러지는 않았지만, 독신 생활로 지친 나에게 있어서는 그런 우연한 옛
친구와의 만남이 얼마나 힘이 났는지 몰라. 덕분에 수렁에서 빠져 나갈 수 있었어.

52
>>50
라면집의 중학교 반 친구는 몇 명이나 있었는데?


56
>>52
곰곰히 생각해보니 꽤 있었어.
여자도 있었고. 꽤 그리운 얼굴들이야.


59
>>56
OK
역시 그것은 동창회다


65
>>59
아항! 그렇네! 고마워요
이번 주 내로 자살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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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맥도날드에서 주문을 할 때 보통과는 정 반대의 순서로 주문을 하면 어떻게 될까?"하는 테스트가
2ch 모 게시판에서 있었다.

즉, 일반적인 주문 순서와는 정 반대로「여기서 먹고 갈 건데, 바닐라 쉐-이크 M 사이즈와 마스타드 소스를
곁들인 너겟, 포테이토 S 사이즈와 치즈 버거 주세요」처럼 말이다.

그 결과- 주문을 받는 여자애는 완전히 머리가 혼란스러워져서, 몇번이나 주문을 다시 물어보았고 심지어
마지막에는「드시고 가실건가요?」까지 다시 물어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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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시절에 엄마하고 크게 싸운 적이 있어. 엄마가 배 아파서 겨우겨우 낳아놓았더니 저렇게 말도
안 듣는다고 그러는거야. 거기에 불끈한 나는 소리쳤지.

「누가 낳아달라고 부탁하기라도 했나?」

그런데 그 싸움을 조용히 듣고만 있던, 언제나 엄마 편인 여동생이 나를 향해 설교하는거야.

「필사적으로 난자까지 헤엄쳐간 건 오빠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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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살고 있는 젊고 예쁜 누나가 강아지랑 산책을 하고 있길래,

「안녕하세요! 와 귀엽네요, 조금 만져봐도 돼요?」

라고 물어봤는데, 혼쾌히「네, 그렇게 하세요」라길래 나도 기쁜 마음으로
그 누나의 가슴을 만지자 귀싸대기를 맞았다.

아니 허락을 구하고 만졌는데도 때리는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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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도쿄에 사는데요, 추천하는 동물병원이 있으시면 가르쳐 주세요.
아, 개입니다.



141
영리한 개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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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일본인은 왜 천황에게 존댓말을 쓰는가



A.천황도 국민한테 존댓말을 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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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어째서 밴드의 보컬은 꽃미남 뿐이야?  
   B'z의 이나바 코시라던가, 라르끄의 하이도라던가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노래도 잘 부르는데다 얼굴까지
   잘생겼어. 이건 반칙 아니야?


A.보컬인데 잘 생긴게 아니라, 잘생겼기 때문에 보컬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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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조크


형사 「이봐요 죠지씨, 당신에게 나쁜 소식과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죠지 「허, 무슨 소식입니까, 형사님?」

형사 「우선 나쁜 소식부터. 현장에 남겨진 핏자국을 조사한 결과, 당신의 혈액과 DNA가 완벽히 일치했습니다.
    자, 여기 구속 영장입니다」

죠지 「젠장···. 그럼, 좋은 소식은?」

형사 「콜레스테롤치와 혈당치는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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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남자가 여행지에서 도둑을 맞아, 여행용품과 지갑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다. 돌아갈 항공 티켓은
운 좋게 신사복 안주머니에 들어 있었지만, 공항까지 택시를 타고 갈 돈이 없었다.  남자는 호텔 앞의
택시 정류장에 서있던 한 택시에 올라타, 운전기사에게 사정을 이야기했다.

「…이러이러한 상황입니다. 집에 도착하면 반드시 속달로 요금을 따불로 지불할 테니까, 공항까지
  좀 부탁합니다」
「장난치지 마, 인간아. 우리들도 장사해먹는 사람이야. 돈이 없음 내려!」

남자는 몇번이나 간곡히 부탁했지만, 운전기사는 부탁을 들어 주지 않았다. 남자는 낙담했지만 운이
좋아 간신히 히치하이킹으로 어떻게든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일년 후-

비록 그런 경험이 있었지만 지난 여행이 전체적으로는 너무 즐거웠기에 남자는 이번에도 같은 곳을
방문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무사히 여행을 즐길 수 있었고 드디어 돌아갈 날이 되었다. 호텔에서 체
크아웃을 하고 나오던 남자는, 우연히 호텔 앞 택시 정류장의 긴 택시 행렬 맨 끝 택시에 일년 전 그
몰인정한 운전기사를 발견했다.

남자는, 남의 딱한 사정을 나 몰라라 한 그 운전기사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했다. 남자는 우선, 맨
앞 택시에 타고 운전기사에게 물었다.

「공항까지는 요금이 얼마나 나오나요?」
「한 15달러 정도? 그 정도 나옵니다.」
「그럼, 내가 50달러를 줄 테니까, 우리 은밀한 시간을 좀 가져보지 않을래요? 후후후」
「뭐? 이런 미친 호모자식을 봤나! 난 호모가 제일 싫어! 썩 꺼져버려! 내려!」

남자는 선두의 택시에서 내려 두번째의 택시를 타고 같은 질문을 했다. 당연히 두번째 택시기사도
격앙된 목소리로 남자를 차에서 쫓아냈다. 남자는 같은 질문을 세 대째, 네 대째… 그렇게 차례차례
반복해서, 계속 쫓겨났다.

그리고 마지막, 그 매정한 운전기사의 택시에 탑승하고, 남자는 말했다.

「공항까지는 얼마나 나옵니까?」
「15 달러 정도 나올걸요」
「그럼, 공항까지 가주세요」

운전기사는 어떤 의문도 가지지 않고 택시를 출발시켰다. 앞에 줄지어 있는 택시의 행렬을 통과할 때
남자는 각각의 운전기사에게 웃는 얼굴로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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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휴대폰에 추가되기를 바라는 기능




나는 이쑤시개 기능


전화가 걸려오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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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화가 걸려오는 기능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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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만화
08/08/10 18:56
수정 아이콘
독사하고 누님편이 대박이군요^^
먼산바라기
08/08/10 18:59
수정 아이콘
저도 전화가 걸려오는 기능이 필요해요 (2)
信主NISSI
08/08/10 19:00
수정 아이콘
자동 폰팅기능?
FantaSyStaR
08/08/10 19:00
수정 아이콘
필사적으로 난자까지 헤엄쳐간 건 오빠잖아
信主NISSI
08/08/10 19:0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기사도는 엥글로섹슨족의 난폭한 성질을 다스리기 위한 것인 건 사실이죠...

이게 중국으로 연결되니 우습네요.
신예ⓣerran
08/08/10 19:04
수정 아이콘
첫번째 유머는 맞는말인것 같기도 하네요.
뱃살토스
08/08/10 19:27
수정 아이콘
첫번째 유머를 보고 드는 생각이... 그럼 한국인은? 음...
네오유키
08/08/10 23:55
수정 아이콘
저도 전화가 걸려오는 기능이 필요해요 (3) 남자분이면 금상첨화
카레만하고밥
08/08/11 10:01
수정 아이콘
택시 기사 유머는 무슨 뜻이죠?
08/08/11 10:30
수정 아이콘
카레만하고밥은안함님// 다른 운전 기사들이 저 손님을 태우고 가는 기사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08/08/11 11:36
수정 아이콘
전 '그 누나의 가슴을 만지자 귀싸대기를 맞았다'가 제일 감동적이군요. 시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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