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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14 21:55:53
Name 김아무개
File #1 006d6f9593ae611cbee9ec2f0eb4334e.jpg (1.05 MB), Download : 848
출처 개드립
Subject [유머] 마지막까지 품위를 잃지 않으려는 환자


아..
늙었어요..
안구에 습기가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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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24/12/14 21:57
수정 아이콘
ㅜㅜ
Zakk WyldE
24/12/14 22:05
수정 아이콘
ㅠㅠ
24/12/14 22:06
수정 아이콘
하필 이 만화를 볼 때 하품을 했더니 눈물이... ㅜ ㅜ
FastVulture
24/12/14 22:09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
김경호
24/12/14 22:14
수정 아이콘
ㅠㅠ
마르키아르
24/12/14 22:22
수정 아이콘
ㅜㅜ
24/12/14 22:38
수정 아이콘
딸 앞에서는 슈퍼맨이 되어야 해요. 저도 엘보로 팔을 움직이기 힘들때도 아이가 뭔가 들어달라고 하면 팔이 움직이죠.
바카스
24/12/14 22:59
수정 아이콘
암환자가 되면 채혈 많이 하나요?
TWICE NC
24/12/14 23:23
수정 아이콘
암 유전자 검사 하려면 체혈은 기본이죠
항암치료마다 ...
윌슨 블레이드
24/12/14 23:27
수정 아이콘
채혈은 많이 하는데 입원해 있으면 정맥 카테터 꽂아두니 저럴일이 별로 없을 것 같고 통원환자나 본문 내용이 통용될 것 같네요

감동을 위해서 적당히 msg치고 각색한거 아닐까요
24/12/15 11:01
수정 아이콘
각색 아닙니다. 저희 아버님이 암으로 올해 돌아갔는데. 저 상황과 거의 일치합니다.
정맥 카테터도 주기적으로 바꺼야 합니다. 정맥이 못버텨요.
들어가는 약의 양이 장난 아닙니다.
24/12/15 00:35
수정 아이콘
사실 저 정도 채혈이 안되는데 필요한 환자면 이미 Chemoport 나 PICC 를 넣었죠.
어느 정도 msg 에 저도 한표입니다.
24/12/15 16: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료직군인데 별로 MSG아닙니다. 정맥 채혈 한번하면 혈관 아작나서 거의 매일 채혈하시는 분들은 매번 다른 데서 뽑아야 해요.


케모포트랑 PICC 넣어도 거기다 약물을 주입하는 용도인데 거기서 피를 뺀다고요? 크크 주기적으로 랩 돌려야 하는데 거기서 채혈하면 결과 엉망으로 나오죠.


인턴할때 병동 마다 피 한바가지씩 빼는데 PICC에서 채혈하다 걸리면 말리그 인턴이라고 병원에 소문 다 날걸요 크크
24/12/15 2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의사고요. 내과 의사고요.
Onco 환자들은 거기서 채혈 잘 합니다.
물론 결과 엉망으로 나오니까 잠그고, 10cc 제거하고 채혈 하고 헤파린 킵 하는 거는 기본이죠?
본인 병원에서는 거기를 채혈 루트로 안 쓰셧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이들 씁니다. 채혈로 쓸 수 있는 루트입니다.
본인이 안 해봤다고 매도하지 마세요. 네이버에 PICC 채혈만 쳐봐도 한박스 글이 나오는데 무슨...
+ 추가
그냥 가려다가도 크크 이러면서 웃기까지 하시니까 자꾸 긁히네요.
무슨 과이신지, 내과 경험이 얼마나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본인만 의료직군도 아니고, 본인 경험이 전부가 아닙니다.
어디 병원에서 정당한 의료행위 가지고도 말리그 인턴이라고 소문낼지 정말 궁금하네요.
24/12/16 08:10
수정 아이콘
저도 댓글 쓰고 보니 너무 날카롭게 달았네요. 먼저 크크 같은 사족을 달아서 기분 나쁘게 한 것 사과드립니다.

PICC 사용을 저희 병원에서 금지한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정석적으로 채혈히면 문제 없겠으나 실제로는 바쁘고 술기 실럭이 부족한 인턴들이 채혈하다보니

1. 결과가 엉망으로 나오는 일이 자주 있음
2. 심지아 막히는 경우도 있음

내과의사시니 더 잘 아시겠지만 SVC통해서 ra까지 들어가는데 환자가 채혈을 못할 정도의 상태가 아니라면 채혈하지 않는게 저 수련받을 때의 불문율이었습니다.

병원마다 시기마다 수련환경의 차이가 있는데 제가 너무 세게 말했네요. 
살려야한다
24/12/15 02:20
수정 아이콘
ㅠㅠ
10빠정
24/12/15 08:27
수정 아이콘
어우………….ㅠㅠ
24/12/15 08:38
수정 아이콘
작년에 직접 병간호 했었는데 생각보다 채혈 많이 하고 많이 아파하십니다.
통증을 그렇게 잘 참으시던 분이 후반에는 정말 힘들어하시더라구요...
24/12/15 09:35
수정 아이콘
채혈 자주하면 아예 채혈용 주사바늘을 팔에 꽂아놓던데...
저건 다른경우인가요.
아케르나르
24/12/15 13:07
수정 아이콘
그게 카테타라는 건데, 며칠 끼고 있으면 피가 굳어서 막히기 때문에 교체해야 됩니다. 그러면 다른 팔에 다시 놓고, 입원기간이 길면 발에도 놓게 될겁니다. 본문에도 발에 주가 꽂는 장면이 있죠.
앙겔루스 노부스
24/12/15 18:26
수정 아이콘
생동설실험때문에 3일 카테터 꽂고 있는데도 괴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No.99 AaronJudge
24/12/15 11:55
수정 아이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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