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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6 09:22
(수정됨) 예전에 산 DUV나 자국 반도체 장비로 레거시 점유율 계속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미친 duv 깎기로 7나노까지 생산중이고요. 이론상 duv로 5나노나 3나노도 가능하다는데 그것도 어떻게든 생산하려 온몸 비트는 중이고요.
물론 수율이 문제지만 그건 정부자금이 있으니까요.. 계속 생산하다 보면 노하우 생겨서 수율도 올라가고 자국 euv나 우회 장비 개발할 시간도 번다는 마인드더군요.
24/12/06 10:06
하 댓글 증발 킹받네요 크크크크
EUV가 저선단에서 필수인 것처럼 언론에서 이야기하는데, 위 크레토스님 말씀대로 DUV 쥐어짜서 만들어지기는 합니다. 대신 공돌이들이 갈려야합니다.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img_pg.aspx?CNTN_CD=IE003201770 요 뉴스에 있는 모식도가 가장 이해하기 쉬워보이네요.
24/12/06 09:26
삼성 롯데 망하면 한국 어떻게 되나욤? 다른 기업들이 그 자리 차지하게 되는건가욤? 아니면 그만큼 나라 경제력에 공백이 생기는 건가욤.
24/12/06 09:28
삼전은 하이닉스가 있어서 삼전 자리와 인프라를 물려받겠고
롯데는 기존에도 특별한게 없어서 롯데 사라지면 다른 기업들이 그 파이를 먹을 껍니다 문제는 개개인과 삼전, 롯데 터전인 지역들은 그 변동기 동안 곡소리 많이 날꺼라는거...
24/12/06 10:06
사실 파운드리야 삼성내에서 비중이 크질 않아서 망하더라도 약간의 타격만 입겠지만 결국 HBM 등에서 얼마나 빨리 따라잡느냐가 문제겠죠.
24/12/06 10:10
지금까지 박은 돈을 생각하면 약간의 타격은 아닐 겁니다. 2020년대 반도체 투자의 1/3정도를 파운드리에 갖다 박은걸로 알아서 ;
원래 파운드리가 계획대로 컸으면 이제 삼성반도체 내에서도 비중이 꽤나 되는 수준이었을텐데 들인 돈은 많은데 매출이 안 나오는 상황이라 더 최악이죠
24/12/06 10:18
하이닉스 얘기 빼고 삼성그룹 얘기만 쓰자면
1. 회사가 '망하는' 단계까지 가려면 영업상황이 지금정도가 아니라 폭망해야 하고 그게 몇 년 이상 지속, 자금경색 신용경색 등의 부가적인 문제들이 따라와야함 2. 설령 삼성전자가 그 단계까지 간다해도, 삼성전자가 워낙 단일회사로 사이즈가 커서 그렇지 삼성전자 제외 삼성그룹 국내계열사만 62개고 상장사가 16개임 3. 과거에 같이 순환출자 구조가 아니라 한 회사의 부실이 계열사에 전이될 가능성도 낮음. 특히 비금융사에 채무보증(대기업은 요건 애초에 금지지만)이나 직접적 지분관계 등으로 얽힐 일이 적은 금융사는 더욱 그러한데, 삼성그룹의 금융사는 모든 분야에 다 걸쳐 있고 탄탄함 4. 물론 말도 안 되는 가정을 뚫고 삼전이 망한다면 그룹의 절반 정도가 날아가는 타격은 있겠지만 삼성그룹이 해체될 가능성은 희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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