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1/30 09:44:50
Name 이호철
File #1 7759594696_486616_edfe1110a6a3d6eb5b99427119408317.png (112.8 KB), Download : 116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무기를 안 파는 한국에 우크라이나 네티즌 항의


하..하지만 너희 소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이퍼나이프
24/11/30 09:53
수정 아이콘
우러 여론도 많이 차가워진것 같네요
뭐 자국에서도 휴전여론이 우세하니
아프락사스
24/11/30 10:00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따지면 한국은 2차대전때 일본이었죠
시무룩
24/11/30 10:0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처럼 우크라이나도 러시아한테 먹혀서 소련이 된건가요?
아프락사스
24/11/30 10:09
수정 아이콘
러시아 제국이 폴란드 리투아니아를 분할해 먹은 지역이 현재의 우크라이나이니 먹혀서 러시아가 되었죠.
시무룩
24/11/30 10:12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마냥 레드팀이었다고 하긴 뭐하군요
아프락사스
24/11/30 10:17
수정 아이콘
주권국도 아닌 나라의 팀을 운운하는게 무의미한겁니다. 조선인들 중에는 2차대전때 일본군에 자원하여 동남아에서 적극적으로 전쟁범죄에 동참한 인간들도 많았습니다. 연합국은 이 책임을 주권없는 피식민국한테 묻지 않았습니다. 한국전쟁에서 UN군도 이런 일을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근데 한국인이 우크라이나를 보고 과거에 소련이었다고 돕지 않겠다는건 후안무치입니다.
다람쥐룰루
24/11/30 10:39
수정 아이콘
소비에트연방은 얘기가 좀 다른게 우크라이나는 본인들이 러시아제국의 정통성을 가진다고 주장하고있고 적백내전 당시에 우크라이나 소비에트와 러시아 소비에트가 핵심 주축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소비에트를 마치 러시아로부터 침략받은 식민지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시무룩
24/11/30 10:42
수정 아이콘
두 분의 설명이 상충되네요 이런... 역알못은 웁니다
크레토스
24/11/30 11:37
수정 아이콘
러시아 민족주의 시작한 곳이 우크라이나 지역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둘이 언어도 문화도 매우 비슷하고요.
역사적 관계만 따지면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 지역은 거의 우리나라 평안도 그런 느낌이죠.
소련 시절 우크라이나 출신 소련 서기장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특히 서부지역)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서유럽 영향도 꾸준히 받다보니 러시아랑 본인들을 차별화하고 독립하려는 세력이 꾸준히 있었고 그게 2차대전 때 반데라나 현재 우크라이나의 친서방파들이고요.
엄준식
24/11/30 13:01
수정 아이콘
러시아인을 한국인에 빗대면 우크라이나인은 뭐 조선족 정도 느낌입니다
다람쥐룰루
24/11/30 13:11
수정 아이콘
적백내전 2차대전 한국전쟁을 지나오는 기간 내내 우크라이나의 집권세력은 친러 친소였습니다. 친러라고 말하기도 애매한게 러시아제국의 근본은 우크라이나라고 주장하는 세력이었죠
소련이 붕괴하고 우크라이나 내에서 친서방세력이 급부상한거죠 젤렌스키의 정당인 인민의 종 정당이 굉장히 근본없는 정당이라는건 꽤 유명하죠
쵸젠뇽밍
24/11/30 10: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헌법 전문으로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잇고 있다고 적혀있죠.
많은 조선출신 한반도 사람들이 2차대전 때 일본군이었으나,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싸운 국가입니다.
만약에 그걸 국제사회가 인정하지 않는다한들, 그럼 2차대전 이후에 건국된 나라가 되는 거고요.
롤격발매기원
24/11/30 10:50
수정 아이콘
아 그럼 2차대전 프랑스도 독일이군요
전기쥐
24/11/30 11:04
수정 아이콘
자유 프랑스가 있어서 좀 다른 케이스죠
전기쥐
24/11/30 11:05
수정 아이콘
한국-일본 관계랑 우크라이나-러시아 관계가 1대1 대응되는 게 아닙니다 우러 전쟁 전까지만 해도 우크라이나 내에서 친러파와 친서방파가 싸우는 등 복잡한 구도에요
설탕물
24/11/30 13:31
수정 아이콘
핀트를 좀 다르게 잡으신거 같아요. 한국인중에 우크라이나가 과거 소련으로 남한에 피해를 줬으니 돕지 말자는 의견이 아니잖아요? 그런 소리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데. 여기서 레드팀이란건 저 글의 틀린 점을 지적하려는거죠. 우크라이나는 도와준게 아니라고. 한국이 다른 러일전쟁이나 청일전쟁때 도움 받았으니 너네도 우리 도와라 이러면 그때 문제가 생기는거고요.
아프락사스
24/11/30 17:45
수정 아이콘
저 글에 틀린게 뭐가 있습니까? 우크라이나가 도와줬다는 주장을 하는게 아닌데요. 한국전쟁 이전 한국은 자신을 도와준 국가들에게 아무것도 준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다른 나라들은 한국을 위해 피흘렸습니다. 그런 대가없는 희생을 받았으면서 파병도아니고 무기지원조차 거부하는건 후안무치입니다.
설탕물
24/12/02 2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흐흐 하자면 할 말이 많은데 그럴 가치는 없을거 같고. 일단 도덕적 우위 포지션 잡고 말만 하는데 틀리고 자시고가 어딨어요. 도덕론으로만 따지면 당장 영국 1년 예산의 10% 이상은 이스라엘 분쟁에 보태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겠죠? 그런 도덕론 이야기인데 틀리지 않았다는건 의무 의미도 없습니다. 실현가능성이나 여러가지를 살펴야 될 일이지요. 애초에 명제도 아니고. 그런 면에서 전 '가치 없는 주장' 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건 기본 이야기하려던 포인트는 아니니까 넘어가고. 처음 댓글을 잘 이해를 못하셨나봐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저 사람이 우크라이나인이라고 보는거죠. 그러니까, '우리반 애들이 너 힘들때 도와줬잖아 나 힘드니까 이젠 너가 나 도와줘' 하는데 '근데 나 힘들때 넌 괴롭힌 쪽이었는데?' 정도로 반응하는 겁니다. 사람들의 반응을 해석을 잘못하시는거 같아서 쓴 듯글이에요.

음 이걸로도 이해가 힘드시려나. 더 풀어서 얘기하면, 너가 도움 받았으니 남들 도와줘라는 일종의 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다식 논리죠. 그냥 무턱대고 인류애~ 이런게 아니고요. 근데 우크라이나는 그런 도와준 국가가 아니니 도움받을 자격이 있냐? 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거죠. 그러니까, '너를 위해서 너 아버지가 열심히 헌신했으니 너도 너 자식한테 헌신해라' 라는 말에, '절 챙겨준건 아버진데요? 전 그럼 아버지한테만 헌신해도 되는데요?' 하는 소리란 겁니다. 썩 좋은 논리는 아니라 봅니다만, 남이 말하는거 무슨 말인지 이해는 하셔야죠.
아프락사스
24/12/03 00:03
수정 아이콘
영국이 이스라엘 분쟁에 뭔 돈을 보태야합니까?


한국은 도움받을 자격이 있는 나라라서 도움받았습니까? 우크라이나가 괴롭힌 쪽이라는거 부터가 억지입니다 존재하지도 않았던 국가 우크라이나가 소련이었다며 침략군이라면 한국도 동남아를 침략한 국가라고 해야죠. 한국전쟁에 참여한 우크라이나인이 얼만지 집계는 되나 모르겠지만 2차대전때 일본군소속으로 전쟁범죄를 저지른 조선인들의 기록은 존재합니다.
설탕물
24/12/03 08: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참... 여기서 저랑 말싸움을 해서 나오는게 뭡니까 [ 썩 좋은 논리는 아니라 봅니다만, 남이 말하는거 무슨 말인지 이해는 하셔야죠.] 라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저도 별로 찬성하는 논리는 아닌데 이해를 못하고 얘기하는거 같아서 얘길 한거지요.

그리고 국제관계에 대한 이해 자체가 좀 이상하신거 같은데... 종교전파 등 문화적 이득도 없이 단순한 도덕 때문에 자국의 상당한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외국 도와주는 경우는 찾아보기기 힘들어요 원래. 대만이 국가로서 인정 못받는 합당한 이유가 있나요? 그냥 중국이 깡패짓 하는건데 그거 누가 제제하나요? 그런 국제관계에서 그렇게 딱딱한 도덕론을 내세워 봐야...한국이 일제시대때 도와달라고 할때는 외면받다가 한국전쟁때는 도움받은 이유가 뭔가요? 이데올로기 갈등의 시대였고,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겠다는 목적에 부합하니 도와준거죠.

본인 주관이 매우 강하신건 알겠으나, 일반적이지 않은 도덕론을 남한테 주장해 봐야 공감을 받기 어렵습니다. 애초에 도덕을 가지고 옳았네 틀렸네 하는거 부터가... 네 뭐 자기 와이프가 외간남자랑 차만 마셔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긴 하겠죠. 개인 사상이야 자유입니다만, 그렇게 주장해봐야 누가 들어줍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도 설득할 마음으로 댓글 쓴 것거 아니고, 최소한 남들이 '왜' 그렇게 주장하는지 이해는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단 댓글입니다. 아마 마지막 댓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로투
24/11/30 10:22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가 안타깝긴 하지만, 이제까지 줄 타면서 국제외교 잘 해온게 한국인데 갑자기 이제와서 그걸 깰 수는 없죠
페르세포네
24/11/30 10:27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는 우리나라 침략국이지 동맹국이 아닌데
에이펙스
24/11/30 10:34
수정 아이콘
공식 침략공산국 소련
24/11/30 10:36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하는꼴이 좀 꼴뵈기싫은것도 사실인지라..
가스트락스
24/11/30 10:41
수정 아이콘
우크라가 밉상 소리를 했지만 북한군 파병한 러시아를 본다면???
헝그르르
24/11/30 10:44
수정 아이콘
대세는 기울어 보이고.
결국은 점령지를 기준으로 종전이 이루어질거 같아요.
헌데 도네츠크 헤르손, 루한스크, 자포리자를 러시아가 합병하면 또다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거라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서방측에 붙는걸 놔둘수 없고 지도만 바뀌었을뿐 전쟁전과 동일한 상황이 되는데.
우크라이나는 서방에도 붙지 못하는 붕떠버리는 상황이 될거 같아서 종전을 해도 문제인거 같아요.
이제와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친하게 지내기엔 이미 선을 한참 넘은거 같구요.
아니면 러시아가 도네츠크 등의 지역을 괴뢰국? 처럼 만들면 좋긴 한데 러시아가 그럴지도 의문이구요.
전쟁을 끝내려 해도 문제가 산적해 있네요.
전기쥐
24/11/30 11: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종전을 해도 결국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러시아가 우크라를 또 침범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빼사스
24/11/30 10:58
수정 아이콘
이미 현금 1400억도 받았다고 이실직고했고, 21억불 더 받을 거라는 소문도 있던데 제발 멈춰!
24/11/30 11:45
수정 아이콘
저도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러우전쟁은 전후질서 붕괴의 트리거가 될 수도 있는 전쟁이고 우리나라는 전후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나라니까요. 이 질서가 유지되는게 최선이죠.
그런데 짜잔. 트럼프가 당선되어버렸군요
코우사카 호노카
24/11/30 11:46
수정 아이콘
해봤자 신사참배나 하겠죠
그냥 남들 주는만큼만 주면 되는데 이미 줬네요 서로 갈길갑시다
곰돌곰도리
24/11/30 11:47
수정 아이콘
예전 전쟁을 떠나서 친일 행동하는게 꼴 보기 싫어서라도 지원안했으면 합니다.

일본해라고 부르고 독도도 일본 거라하고, 야스쿠니 신사도 참배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게 많네요.

그냥 일본한테가서 일본 무기사라고 하면 될겁니다.
다람쥐룰루
24/11/30 13:14
수정 아이콘
야스쿠니 신사 참배해놓고 뭔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양심 적출수술했나
일본한테 99식 자주포나 팔아달라고 하시지
24/11/30 14:36
수정 아이콘
굳이 깔꺼면 소련이랑 엮기보다 신사참배로 엮는게 더 낫죠.
방구차야
24/11/30 16:21
수정 아이콘
당장 발등에 불떨어진 유럽,나토도 파병을 안하고 무기지원도 제한적인데 먼나라 한국이 물량있다는 이유로 적극개입해야한다는 논리에 따를 필요없습니다. 한국이 국제사회에 도움을 받은건 UN의 이름으로 도움받은거지 개별국가의 호의적 지원으로 받은것도 아니고요. 북한이 주적이라 먼나라에서 대리전을 시작해야한다는건 러시아가 코앞에서 밀고들어오는데 수세적인 동유럽 국가들을 봐서라도 안맞는말이죠. 향후 휴전협상되서 UN이 우-러 dmz에 평화유지군 보낸다면 그때는 참여해야할 명분이 있는거겠죠.

우크라이나가 바로옆 동유럽국가들에게 아쉽다는 소리하는게 먼저지 그전에 한국눈치주는건 그저 한반도도 불바다에 뛰어들어 러시아 시선돌리는 역할하길 바라는 아주 얍삽한 수가 훤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9183 [기타] 한국과 미국의 체급차이 [17] Lord Be Goja9125 24/12/01 9125
509182 [유머] 드라마와는 다르다는 찐금수저들 특징. [69] 캬라9397 24/12/01 9397
509181 [유머] 딸 가지려면 반드시 필수 암기해야 할 거 [58] 뭉땡쓰10360 24/12/01 10360
509180 [유머] 조선이 고려보다 약하다라고 하는 사람들 이해안가는 이유 [50] 뭉땡쓰8268 24/12/01 8268
509179 [유머] 카드는 미끼상품일 뿐이었던 중고 판매자 [5] INTJ8790 24/12/01 8790
509178 [유머] ??? : 아 옛날말 쓰지마!!! [4] Starlord6827 24/12/01 6827
509177 [유머] 감자탕 먹는 영상 [6] 김삼관6471 24/12/01 6471
509175 [기타] 조선왕조 공식 왕실 족보 계보.jongmyo [13] VictoryFood5159 24/12/01 5159
509174 [기타] 연산군 광해군은 칼같이 빠진 왕실족보 [16] a-ha7428 24/11/30 7428
509173 [유머] (미국) 산지직송 레전드 [2] Croove6853 24/11/30 6853
509172 [유머]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어느 스타벅스 매장 [38] 독서상품권9865 24/11/30 9865
509171 [연예인] (광고영상) 박성훈의 화장품 광고 [2] Croove3791 24/11/30 3791
509170 [서브컬쳐] 스파이패밀리 근황 [33] 뭉땡쓰6394 24/11/30 6394
509169 [유머] 슈카) 아니 이게 된다고? [2] 뭉땡쓰5927 24/11/30 5927
509168 [서브컬쳐] (스포) 전세계적으로 욕먹고 다시 진엔딩 내놓은 나히아 근황.jpg [26] 뭉땡쓰6977 24/11/30 6977
509167 [유머] 미국 여경의 핫한 아이템 [16] 길갈7132 24/11/30 7132
509166 [서브컬쳐] [스포일러] 김전일 37세 사건부 완결 및 썰 [28] 류지나5838 24/11/30 5838
509165 [유머] 에드워드리 어머니 흑백요리사 출연 반응.mp4 [7] Starlord6095 24/11/30 6095
509164 [기타] 가장 좋아하는 이누야샤 여성 캐릭터는? [28] 묻고 더블로 가!5052 24/11/30 5052
509162 [유머] 침대 사이즈 비교.jpg [62] VictoryFood11077 24/11/30 11077
509160 [기타] 패밀리카의 의미 [13] TQQQ8626 24/11/30 8626
509159 [기타]  편의점 순욱한끼 [42] 톰슨가젤연탄구이10622 24/11/30 10622
509158 [기타] 꿈이 없는 흙수저라면 간호대 가라는 사람 [37] a-ha9450 24/11/30 945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