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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2 13:14
국장은 아니긴한데 22년도 초에 크루즈타고 너무 좋은데? 하고 내리자마자 검색후 주당 40후반인가 50달러대에 산 주식이 지금은 230달러가 넘음..하지만 실제 제가 내린 층은......
24/11/22 13:22
카카오 본격적으로 커질 때 낌새 챈 사람도 10%는 될 것 같아요
저도 10%이하였는데 주변에다 카카오가 세상을 지배할거다.. 라고 무려 10년 가까이 얘기하고 다니면서 주식은 하나도 안 샀죠 하하참 반쯤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었는데 지금은 현시창 시전 중인 카카오야 왜그랬니..
24/11/22 13:46
시골의사 박경철씨 강연에 나왔던 얘기죠. 크크크 90년대에 미국에서 학위받고 돌아온 어떤 박사님 강연엘 우연히 갔다가 칠판에 WWW 써두고 모든걸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시대가 올것이라는 황당한 얘기를 들었는데, 당시 자기를 포함한 청중 대부분이 개무시하면서 나왔다는거죠. 하지만 데려간 백수 친구 한명이 그 강연에 깊은 감명을 받고 '박사님 저는 W를 믿습니다!!' 하면서 매달렸고 결국 그 친구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상용화된 E-mail 서비스를 개발한 사람이 되었다... 라는 이야기.
[0.1%의 천재 - 강연해준 박사 / 0.9%의 팔로워 - 그를 알아본 자기 백수 친구 / 99%는 본인 포함, 알려줘도 무시하는 (세상을 발전시키는 측면에서의) 잉여인간] 이라는 얘기였고, 그 이후로 자기도 'W'를 알아볼 수 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실제로 휴대폰 세상이 올거라는 강한 확신을 갖고 한국이동통신(추후 SK텔레콤?)에 투자해서 수백배의 이익을 본걸로 유명해졌고요. 지금와서 그 강연을 보면서 한가지 재미있는건, 박경철씨의 강연이 08년에 있었는데 마침 그때는 새로운 W(스마트폰)이 탄생하던 시점이었다는거죠. 과연 그때로 돌아가 누군가가 스마트폰의 시대가 곧 온다고 했으면 몇명이 그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었을지..
24/11/22 14:04
저도 이 얘기 할려고 했습니다
코인으로 돈벌어놓고 박의사가 했던 말 고대로 크크크 물론 코인으로 잘 번것도 인정할부분은 인정하지만
24/11/22 13:49
지금 많이 빠졌는데도 주가가 딱 코로나 전 주가이네요. 그 전부터 이미 카카오는 생활 곳곳에 침투해있었으니 딱히 틀린 예시는 아니라고 봅니다.
+ 24/11/22 16:26
저도 카카오 꼭대기에서 팔고 나와서 소소하게 치킨 몇 마리값 벌었었네요. 애초에 주식 처음 시작할 때라 몇 주 안 샀어서. 근데 꼭대기에 사서 물린 분들은 좀 안타깝긴 하더라고요. 떨어질 거 같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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