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1/21 09:13:59
Name INTJ
File #1 Screenshot_20241121_091125_Samsung_Internet.jpg (910.4 KB), Download : 212
출처 본문에
Subject [동물&귀욤] 12년만에 생각이 바뀐 사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초식성육식동물
24/11/21 09:17
수정 아이콘
ㅠㅠ...
감전주의
24/11/21 09:37
수정 아이콘
지나면 뭐든 후회 됨
수금지화목토천해
24/11/21 09:46
수정 아이콘
초치는 댓글이지만 저 스스로 소시오패스 끼가 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게 강아지를 20년 가까이 기르다 보낸 경험이 있었지만 저는 본문과 같은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네요...... 동물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부족하니까 주인인 내가 먹어도 되는 것 먹으면 해로운 것 구분해줬으니 20년 가까이 건강히 살다 죽었다고 생각해서 후회는 없어요
칼라미티
24/11/21 09:53
수정 아이콘
이왕이면 소시오패스보단 대문자 T라고 합시다
카마인
24/11/21 09:58
수정 아이콘
오히려 막주면 수명이 더 짧았을수도 있으니 틀린 판단은 아닙니다
저도 소시오패스?!
문문문무
24/11/21 09:5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그생각이 먼저 들긴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건강히 지내다가도 훅 가버리는 경우가 잦다는 점을 감안하여
만약 저걸 찍은이후 근시일내에 모종의 병으로 죽었을것이란 가상의 시나리오 대입을 통해
마치 부모님가슴에 상처주는 일을 저지른 뒤 얼마안되어 모종의 사고로 여의었을때와 유사하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정서적 공감에 도달했어요
24/11/21 10:50
수정 아이콘
20년 가까이 기르다 보내셨으면 충분히 잘 기르다 보내신거 같네요.
살려야한다
24/11/21 11:15
수정 아이콘
뭐 진짜로 줄걸 후회하는 글은 아니겠지요
TempestKim
24/11/21 11:39
수정 아이콘
소시오패스는 먹이 안줘도 안찾아먹은 자기잘못이라는 정당화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 그게 소시오패스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24/11/21 09:47
수정 아이콘
검색하니까 집고양이 평균 수명이 13년에서 20년이라는데 생각보다 오래 사네요
아케르나르
24/11/21 12:18
수정 아이콘
닭도 자연수명은 30년까지 본다고 하더군요.
24/11/21 09:48
수정 아이콘
조금 더 잘해줄걸...
티오 플라토
24/11/21 09:55
수정 아이콘
줬으면 더 빨리 죽죠 ㅠㅠ 잘 돌봐준거죠 뭐..
24/11/21 09:56
수정 아이콘
저거 양념한 것 같은데 맵고짜서 동물들 먹으면 안될 것 같은데...
24/11/21 09:59
수정 아이콘
저 고기를 주면 안되는건 당연히 알았을거고 그러니 안준다고 올렸었겠죠
다만 이제 다시는 못보는 그리움과 뭐라도 더 못해줬던 아쉬움에 쓸 글일테니 어떤 느낌인지 공감됩니다.
떠나간 이에대한 후회는 얼마나해도 모자라니까요
인생잘모르겠
24/11/21 09:59
수정 아이콘
저게 먹고싶을때 입이 저렇게 되는건가요?
24/11/21 12:52
수정 아이콘
뭔가 집중하면 볼이 부풀면서 수염이 앞으로 쏠립니다.
사람으로 치면 자세히 들여다보려고 고개를 쭉 빼는거랑 비슷해요.
앙금빵
24/11/21 10:04
수정 아이콘
저도 3년전에 냥이를 보냈지만 젊은 사람들에겐 감당하기 힘든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24/11/21 10:15
수정 아이콘
저거 주면 안된다는 팩트에 집중하는 사람과
그리움이라는 감정에 집중하는 사람이 나뉘는게 재밌네요
블리츠크랭크
24/11/21 10:22
수정 아이콘
주변에서 특대문자 T라고 듣는데 저 본문의 감정에는 공감가네요
아카데미
24/11/21 10:23
수정 아이콘
ㅠㅠ
24/11/21 10:25
수정 아이콘
저도 T 성향인데 동물이나 불쌍한 것에는 약함...
24/11/21 10:27
수정 아이콘
고긴가? 배추김친가?
사부작
24/11/21 10:45
수정 아이콘
줬으면 그것 때문에 일찍 갔나 또 후회됐을 거에요
생로병사는 원래 필멸자들에게 안타깝지 않을 수 없는 일이고 많이 사랑해줬으면 된 거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번아웃증후군
24/11/21 10:46
수정 아이콘
우리 강아지 생각나네요. 가동 안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길래 일부러 고구마 구워서 줬었는데요
24/11/21 11:03
수정 아이콘
저희 강아지도 에프에 고구마만 들어가면 세상 괴롭히면서 내놓으라고 난리였는데 크크
괜시리 보고싶네요
번아웃증후군
24/11/21 12:02
수정 아이콘
그 작은 머리로 생각할것 다 하고 희노애락 표현하는걸 보면 귀엽고 기특하죠 흐흐.
24/11/21 10:50
수정 아이콘
ㅜㅜ
정복독
24/11/21 10:53
수정 아이콘
저 그릇에 있는게 김치가 아니고 고기...였군요? 크크
유미즈카사츠키
24/11/21 10:58
수정 아이콘
김치인줄
카페알파
24/11/21 11:09
수정 아이콘
왜 12년 차이가 나는 짤이 같은 사진으로 보일까 하는 의문을 가진 저같은 유니크한 분은 없으시겠죠?(→ 유니크한 게 아니라 멍청한 거임...;;;)
페스티
24/11/21 11:11
수정 아이콘
김치는 안돼! 생각했는데 생고기였군요 아...
비오는풍경
24/11/21 11:23
수정 아이콘
이 댓글 보고 알았네요
자세히 보니까 고기네
24/11/21 11:39
수정 아이콘
김치조차 탐내는 매서운 냥냥이들과 동거라니 하고 생각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아케르나르
24/11/21 12:19
수정 아이콘
전 보자마자 염분때문에 주면 안될텐데 싶더군요. 주변에서 100퍼 T란 소리를 좀 듣긴 합니다.
터치터치
24/11/21 13:14
수정 아이콘
아 슬픈 게시물이네요
24/11/21 15:09
수정 아이콘
예전에 그거 같네요... 세 마디로 소설쓰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125685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56727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61650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66154
510067 [동물&귀욤] 쥬라기공원 랩터씬을 고증에 맞추기.youtube [15] Thirsha3440 24/12/25 3440
509979 [동물&귀욤] 오리집 문을 열어주자 오리들 반응.mp4 [10] insane3255 24/12/23 3255
509959 [동물&귀욤] 호랑이 굴에 들어가더라도 [4] 길갈4579 24/12/22 4579
509958 [동물&귀욤] 공물어와서 신난 댕댕이들 [17] DogSound-_-*5804 24/12/22 5804
509952 [동물&귀욤] 지붕위로 고개만 내놓은 강아지의 사연 [11] INTJ4213 24/12/22 4213
509858 [동물&귀욤] "다른 모든 사슴들~ 놀려대며 웃었네~" [7] Lord Be Goja5397 24/12/19 5397
509740 [동물&귀욤] 사람처럼 자는 리트리버 [4] Croove5038 24/12/15 5038
509704 [동물&귀욤] 첫사냥을 나간 아기새가 한 행동.gif [8] VictoryFood5075 24/12/14 5075
509679 [동물&귀욤] 쓸데 없는거 심지 말고 [5] 공기청정기4573 24/12/13 4573
509666 [동물&귀욤] 말이 진짜 화나면 보여주는 모습. [17] Myoi Mina 5589 24/12/13 5589
509578 [동물&귀욤] 야생 백두산호랑이, 30년 만에 백두산에서 발견 [50] VictoryFood10389 24/12/10 10389
509542 [동물&귀욤] 통행료 [11] 그10번4498 24/12/10 4498
509498 [동물&귀욤] 화장실 가면 따라오는 고양이 [6] 길갈4303 24/12/08 4303
509374 [동물&귀욤] 남의 집 잔치 [8] 인간흑인대머리남캐4647 24/12/05 4647
509269 [동물&귀욤] 어미가 죽어서 핏덩이부터 키운 햄스터 [11] 길갈5613 24/12/03 5613
509218 [동물&귀욤] 브라질의 흔한 일상.twt [9] VictoryFood6332 24/12/02 6332
509212 [동물&귀욤] 길에 누가 눈오리 열개 만들어놓음 [12] 유머4834 24/12/01 4834
509192 [동물&귀욤] 위처가 받는 푸대접이 고증인 이유 [14] 이호철6056 24/12/01 6056
508955 [동물&귀욤] 카테고리를 꼭 확인하고 봐야 하는 동영상 [9] INTJ4974 24/11/25 497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