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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5 15:48
수능 문제 복수 정답과 관련된 합격 불합격은 판례가 있는 걸로 아는데 논술은 모르겠네요. 본안 재판 가면 1년 가까이 잡아먹을텐데...
24/11/15 15:52
그러게요. 학교 측 입장으로 보나, 수험생 입장으로 보나 재시험 일정 빨리 잡아서 다시 해버리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저거 연 단위로 끌려서 판결 나오고 절차 진행해서 합불 여부가 가려진다고 한들, 적시성을 잃은 결정이 대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 24/11/15 16:10
가장 올바른 해결책은 문제가 생겨났을 당시에 바로 재시험 계획을 잡아서 다시 논술을 보게 하는 것이었겠네요. 뭉게면 어떻게라도 해결되겠지라는 안이한 생각 혹은 논술 재시험을 치르기가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나보군요.
+ 24/11/15 16:02
논술을 선정기준에 넣지 않고 나머지 기준으로만 합격생 뽑는 것 또한 문제가 될지라...외통수 걸렸네요. 이걸 어떻게 해결할지 답이 없어 보입니다.
+ 24/11/15 16:08
기사 자세히 보니 전체 입시는 아니고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쪽에서만 문제 생긴거긴 한데...저거 파토 되버리면 자연계열 입학생이 확 줄어버리는 결과가 나오겠군요. 당장 1-2달 안에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텐데.
+ 24/11/15 16:14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18643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832130 모르시는 분은 안 계시겠지만 해당 사건은 감독관의 실수로 논술 시험 시작하기 1시간 전에 논술 시험지가 미리 배부된 사건입니다. 시험지를 완전 오픈한건 아니라 엎어둔 상태로 있었던거 같은데 반대쪽 면의 시험 문제의 도형이 보였다는 얘기가 있네요. 그래서 10분 후에 걷어갔지만 대강 문제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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