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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5 15:02
다른 팀 사옥에 보내는 거 아니라면야 티배깅일 이유는 ..
다만 젠지나 drx 것처럼 다른 팀 로고까지 굳이 새길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24/11/15 15:36
라고 적었는데 광동 트위터 보니까
진짜 다른 팀들한테 보내는 건가 봅니다? 저러면 월즈 므시는 몰라도 LCK 우승떡은 진짜 빼도박도 못하고 도발인데 ..?
24/11/15 15:03
경쟁이니 뭐니 해도 결국 동료이자 동업자라는 거죠. 보내주는 마음도 좋고 받는 사람도 인증샷 올려주면서 결과에 승복하고 축하해주는 거라 아주 좋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24/11/15 18:35
동의합니다. 저는 LOL을 안하고 안 보지만, 승패 외에도 많은 것이 있는 드라마틱한 판이라 알고 있는데 왜 이런 반응이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24/11/15 15:07
골프도 잘한사람이 한 턱 내고 그러지 않나요 홀인원 같은거.. 흐흐 게임이라는 목적으로 모였어도 경쟁의 이유는 박살이 아니라 같은 곳으로 가기 위함이니까요..
24/11/15 15:13
저도 처음 볼 때 너무 이상하더라는..
월즈 우승이면 타국팀과의 경기가 많고 LCK를 대표한단 상징성도 있어서 그러려니 하겠는데 LCK 우승떡은 아직도 이해 안되네요 크크
24/11/15 15:16
보통 한국에선 좋은 일 있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떡 돌리는 문화야 원래 있었지만 이게 경쟁하는 팀들한테 보내는 건 이상해 보이긴 합니다.
선거로 비유해보자면 당선자가 비당선자들한테 떡 돌리는 느낌이라... 크크크
24/11/15 15:29
우리나라는 1등을 해도 축하보다는 질투를 많이 받기 때문에 너가 금전적이라도 손해를 보는 보상을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해야 내 맘이 나아지겠다는 마음이 인습으로 남아 저런 떡돌리기 문화가 생긴거 같습니다. 반장 되면 햄버거 돌리는것과 비슷한거라고 봐요 역티배깅이랄까
24/11/15 15:30
전 그냥 우리 올 한해 서로서로 수고했고..
이 우승도 나 하나가 아니라 우리 리그가 다 같이 1년간 이끌어왔기에 감사한 마음도 있어서 보낸거라고 생각해요 흐흐
24/11/15 15:33
월즈나 msi는 뭐 스크림 도와준팀도 있을테고 lck를 대표해서 어쩌고 저쩌고 의미라도 있는데 lck 우승떡은 진짜 이해가 힘들긴 해여
24/11/15 15:50
(수정됨) 이런 문화도 있고, 저런 문화도 있는거고 정답은 없죠.
시즌 내내 연습게임(스크림)을 같이 하는 사이인데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서양의 반응을 조금이라도 보여주시면서 이런글을 쓰셔야 하지 않을지...
24/11/15 16:01
티원입장에서 보면 저 22년 drx떡도 맘 아프고 4포핏한 젠지 떡도 맘 아프긴 하죠 욕하면서 먹어도 인정 크크크크 젠지전 스프링 결승때 한판만 이겼어도.. 이렇게 생각하니 4강전 이긴게 진짜 크긴 하네요 크크크크
24/11/15 16:33
좋은일있으면 떡돌리는 원래 있던 한국문화가 결합한 모양새인데 경쟁관계라 크크
이게 팀간보단 보는 팬들이 더 티배깅이 와닿긴 하겠네요 프런트나 코칭스태프는 친분관계가 많을거라
24/11/15 16:48
https://v.daum.net/v/20231222070038015?f=m
비슷한 것 중에 인상 깊었던게, KBO 우승팀의 버스기사분이 쏘시는 거였어요.
24/11/15 17:44
서구권에는 별의별 사소한 축하, 나눔, 파티등 별거 다 있는데
한국의 전통문화도 촌스럽고 거추장스럽다고 대부분 없애놓고 그나마 몇 안남은 문화들도 다 없애려고 하는중... 옛날에 스타 모게이머가 이기고 상대게이머앞에서 대놓고 세레머니 하는건 좋다고 받아들이더니 이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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