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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4 09:35
요즘 한국인의 식탁에서 야채나 나물 비중이 확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노동력의 가치가 너무 올라가서라고 봐요.
옛날엔 노동력이 똥값이니 재료값 싼 게 중요했다면 요새는 재료비보다도 인건비가 비싸니 노동력 많이 들어가는 야채, 나물 등의 기회비용이 확 높아져서 그냥 노동력 덜 드는 고기 먹는 느낌.
24/11/14 10:06
깐 게 비싸도 다 수요가 있어요 저나 저나 저같은 사람이요...
(어제 대파 한단 1990원 흐린 눈하고 깐 대파 2500원에 산 1인)
24/11/14 10:19
어머니가 엊그제 시장에서 할머니가 팔고계신 나물을 떨이로 5천원치 사오셨는데 진짜 어마어마하게 양이 많더라구요.
이거 만약에 마트에서 샀으면 한 3만원치는 됐을텐데 시장 할머님들은 정말 당신 인건비는 생각안하시는구나 싶었습니다.
24/11/14 10:51
할머니들 파시는게 이상한데서 캐오신게 많을겁니다. 마트 나물은 그래도 일반적인 밭이나 하우스에서 재배할텐데, 할머니들 좌판깔고 파시는건 길옆 같은데서 캐오신게 많다더라구요.
24/11/14 10:57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시장에 채소 펼쳐놓고 파는 할머니 중에도 도매 물건 받아서 파는 분들도 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저렇게 싸지는 않겠죠. 그냥 좀 깨끗하고 생각보다 싸지 않은 채소류 파는 분들은 유통만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4/11/14 11:07
저는 큰 플라스틱 통에 사이즈 맞춰서 대파 자르고 대파 사이 마다 종이를 깔아서 층층이 넣어 둡니다.
다른 야채는 없어도 대파만큼은 요리할때 필수라서 저렇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24/11/14 11:41
미국간 한인들 성공 비결이죠.
마트 차리면 채소 과일 다듬어서 같은 값에 팔고 세탁방 차리면 손님 빨래 대신 개어주고 장사가 안될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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