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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12 19:38:08
Name 포졸작곡가
File #1 r3ekQDuTgSZQKmJsx13cahGvGGEYFSDMV5Aw1A0v_HttiEWJmFbJsh9K3RUuVRj95ADL4r9KDYoy168TyMuBiJ_6tW2tyvhssmEIbzW6JLNzbW1OHlsc56Z2ZZaGRUpGGTl56u6HvyR1cyDsrlb7gw.jpg (141.8 KB), Download : 133
출처 나무위키
Subject [유머] 역사상 워커홀릭으로 유명한 왕


명나라 황제 만력제...


왜나라 때문에 망해가는 조선에 연인원 30만 병력도 보내줘,,,
전쟁 끝나고 쌀도 엄청나게 보내줘~

남의 나라 일에 이렇게 진심으로 도와 준 걸 보면
명나라 일에는 얼마나 꼼꼼하게 잘 처리했을지
안봐도 뻔하네요~~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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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logist
24/11/12 19:41
수정 아이콘
옹정제보러 왔다가 시무룩..
자가타이칸
24/11/12 20:26
수정 아이콘
프리드리히 대왕(프리드리히 2세) 보러 왔다가 시무룩..
24/11/12 20:36
수정 아이콘
하드리아누스 황제 보러 왔다가 시무룩.
하늘하늘
24/11/13 15:40
수정 아이콘
세종보러 왔다가 세종인가! 흠칫했지만 옷이 달랐다.
24/11/12 19:44
수정 아이콘
이거맞다
24/11/12 19:46
수정 아이콘
일본 진격 정상화 해줬잖아
원군도 많이 보내주었잖아
쌀도 잔뜩 보내 주었잖아
그냥 다 해줬잖아!
썬콜and아델
24/11/12 21:3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진짜 다 해줬네요. 만창섭!
밥과글
24/11/12 19:47
수정 아이콘
재조지은!
24/11/12 19:50
수정 아이콘
실제로 치세 초기에는 성군소리 들음.
포졸작곡가
24/11/12 19:51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장거정 업적이라.....
24/11/12 19:54
수정 아이콘
신하를 믿고 쓰는 것도 군주의 덕목이죠.

물론 장거정이 표리부동한 인물이었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 크크
24/11/12 19:50
수정 아이콘
이분 생각하면 조선 입장에서는 청나라에 뚜드려 맞을꺼 뻔한데도 명나라 못버린다고 난리칠만 합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4/11/12 19:51
수정 아이콘
와 만력제가 해준게 얼만데 님 사람임? 인정이죠
24/11/12 19:56
수정 아이콘
근데 굳이 만력제가 아니더라도
명나라 멸망직전이던 시절 (원숭환도 처형당하고 홍승주까지 차출돼서 나가리 되고)
이 시기면 모를까 그 이전까지는 경제력에서 차이가 많이 나서 섣불리 명이 아닌 청으로 갈아탄다는 선택지를 고를 수가 없었죠 지금이야 우리는 다 아니깐 왜 안그러지 할수 있지만..
(물론 병자호란 전후로 보여준 추태는 도저히 쉴드가 안되는 크크)
24/11/12 20:25
수정 아이콘
원래 명이 정배였고 청이 역배였을 겁니다.
24/11/12 20:37
수정 아이콘
산해관만 지키라 하였거늘...
24/11/13 09:38
수정 아이콘
이자성 이노옴
깃털달린뱀
24/11/12 20:02
수정 아이콘
만력제 자체보단 황제가 수십년간 태업해도 어떻게 나라가 굴러가는 명나라 관료제가 더 대단...
Radiologist
24/11/12 20:30
수정 아이콘
내각대학사를 칭송해.
Lord Be Goja
24/11/12 20:31
수정 아이콘
팩트)만력제 주변 황제들도 만만치 않았다(개중 좀치는 사람은 단명) 따라서 명나라 관료제는 훨씬 대단...
24/11/12 20:39
수정 아이콘
명 F4보고 와 이런데도 나라가 굴러가나...
하고 오호십육국-남북조 보고 오면 천사...
24/11/12 20:59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바꿔말하면 황제가 뭐 성군 명군 이럴꺼 없고 걍 적당한 범부이기만 했어도..(..)
미드웨이
24/11/12 20:34
수정 아이콘
망한 나라 못잃고 정신못차리던건 욕먹어 싸지만 명이 살아있을시점까지는 사대하던게 이해가 되게 만드는 인물이죠.
기술적트레이더
24/11/12 20:39
수정 아이콘
큭 우리땜에 나라가 망했어 미아내
24/11/12 20:39
수정 아이콘
제발 결재 좀
마르코
24/11/12 21:08
수정 아이콘
다해줬잖아
재활용
24/11/12 23:50
수정 아이콘
만주족의 정상화..해야겠지?
설탕물
24/11/12 21:19
수정 아이콘
워커홀릭 왕이 한 둘이 아니라서 어떤 왕일까 두근두근 하고 왔는데 크크
비상하는로그
24/11/12 21:25
수정 아이콘
그런줄도 모르고(왈칵)
도뿔이
24/11/12 22:16
수정 아이콘
만력제야 원체 유명한데 비견될만한 왕이 누가 있을까요? 짧은 기간이면 셀수 없겠지만 채소 20년 자연사(?)로 조건 넣으면 후보가 몇 없을듯 한데
24/11/12 23:19
수정 아이콘
유례가 없지 않을까요
보통 저정도로 파업하면 누군가 쿠데타를 일으켜 폐위를 하던가 할텐데 그런것도 아니니 크크
군주가 파업하면서 모든 일을 쌩간다는 건 어떻게든 찾아보면 있을 수 있는데
저 짓거릴 수십년간해서 자연사로 죽고 아들이 그 뒤를 잇는다 이게 너무...크크
24/11/13 10:47
수정 아이콘
송휘종이 20년 넘게 비슷한 짓거리를 하다가 북송을 말아먹었습니다.

그리고 만력제 손자로 환생해서 목수짓만 줄창하다 명나라도 말아먹...
24/11/13 15:20
수정 아이콘
프랑스에 루이15세가 있지요
카마인
24/11/12 23:08
수정 아이콘
이도 저도 아니넹
해맑은 전사
24/11/12 23:54
수정 아이콘
저의 롤모델 이항복선생의 묘에 가면 큰 비석이 하나 있습니다. 임금이나 정2품 이상의 관료의 치적을 적은 신도비입니다. 그런데 이항복선생의 비문을 적은 비석은 중국 황제가 선물했다고 합니다. 만력제가 이항복선생의 농담에 넘어간건가..
성배hollyship
24/11/13 0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임자~
정무 보다가 엉덩이에 종기 나봤어?
학문정진 하다 눈에 안질 걸려봤어? -세종

“세종은 재위 32년동안 날마다 새벽 2~3시에 일어나
하루 평균 20시간씩 격무에 시달렸다.

훈민정음 반포식을 축하하는 잔치 행사에는
집현전 학사 절반이 참석을 못했다.
대부분이 살인적인 과중한 업무와 임금의 요구사항에
시달리다 못견뎌 병석에 누운 탓이었다.

세종의 캐치프레이즈는 "신하가 고달파야 백성이 편안하다" 였다.
세종은 부하들을 휘몰아치는데 도가 튼 인물이었다.
아침 조회격인 새벽 4시 상참에서부터
과업달성이 부진한 부하들을 닦달했다.

밤낮으로 시달리다 못한 김종서의 경우
임금 곁에 있다가는 제명에 못살것 같아 스스로 궁궐을 떠나
삭풍이 몰아치는 북방을 개척하겠다고 손들고 나선다.
그러다 보니 4군 6진이 개척되었다.

정인지는 임금이 너무나도 독촉하고 소위 갈궈대는 바람에
모친 3년상을 핑계로 상소를 올리고 낙향 하려한다.
임금은 법령까지 바꿔서 그를 다시 붙잡아다
오히려 일을 더 시킨다.

흔히 청백리라고 알려진 황희는
청백리가 되고싶어서 된것이 아니라
임금이 사람을 붙여 철저하게 감시하고
너무도 기분 나쁘게 점검하는 바람에
‘내 참 더러워서 뇌물 먹지 않으리라’ 결심한 케이스다.“
김선신
24/11/13 07:30
수정 아이콘
너도 세종대왕님일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시무룩하다 이 댓글보고 화색이....
포졸작곡가
24/11/13 07:59
수정 아이콘
세종은 폭군이었군요~
특정 누구한테는...
24/11/13 10:50
수정 아이콘
그 격무에는 자손남기기도 포함되었습니다....
고기를 안먹을 수 가 없잖아?
그렇군요
24/11/13 1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吾皇萬歲萬歲萬萬歲!
오황만세만세만만세(우황완쉐이완쉐이완완쉐이)
24/11/13 11:50
수정 아이콘
아니라고하면 매국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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