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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13:44
막말로, 외계인이 침공해서 5년 뒤 전세계 탈모인 다 죽이겠다고하면,
'민(머리)했던 프로젝트' 만들어서 오픈하이모 같은 천재과학자이 4년 안에 머리(頭)가 자라는 두자폭탄 만들 것 같아요.
24/11/12 14:25
솔직히 비용도 현재 진행중인 지구온나화 그로인한 기후변화가
가져다 주고있는 이상현상과 이로인해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환경비용생각하면 성능만 확실하다고 검증되면 정말 그깐 비용이 될겁니다 선진국들이 후진국에 덤탱이 씌우고 싶어도 후진국들은 너죽고 나죽자만 남아버리는게 기후변화라 당장 불구덩이로 변해가는 유럽 말라가는 지중해 사막화가 시작되고 있는 남부연안이 이상태로 몇년만 더진행되면 선진국=당연히 탄소일인당 세계최대배출국중 하나인 우리도 내야죠 비용이고 뭐고간에
24/11/12 14:41
(수정됨) 저런 물질로 탄소포집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돈입니다. 논문상에 제시된 성능 지표는 이미 기존에 나와있는 물질과 비교했을때 그냥 저냥 비슷합니다. 이번에 저 물질이 이렇게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올 정도로 화제가 되는 건 아마 기존 MOF 대비해서 내구성을 높인 새 물질 COF을 활용해서 일 것 같은데, 논문상에서는 100번밖에 싸이클을 안돌려서 잘 모르겠습니다. 비지니스 적으로 탄소포집이 돈이 되려면 저런 물질 kg 생산할 때 100불 아래로 내려와야하고 싸이클은 수천회를 성능 저하 없이 버텨내야합니다. 실제 생산가격은 스케일업 전에는 kg당 10000불을 상회하고 있고, 스케일업을 해도 아직 2000불대라 갈 길이 멉니다..
24/11/12 17:22
(수정됨) 그래서 툰드라 쪽에 대왕갈대를 뿌려보면 어떨까 공상해봅니다. 적당히 자라다가 씨앗을 맺기 전에 얼어죽을테니까, 생태계 파괴도 없고 탄소흡수는 확실하지 않을까....
ㅡㅡㅡㅡㅡ 검색해보니 제가 생각한 그게 아니네요. 우리나라 학자가 개발해서 성장속도가 엄청난 갈대가 이거라고 기억하는데... 뭔가 착각했나봅니다.
24/11/12 17:27
이름이 범상치않아 위키를 찾아 번역시켜보니 과연..
1965년 요르단에서 팔레스타인 출신 난민 가정에서 출생. 다자녀 가정, 깨끗한 물 마시기 힘들었고 전기도 없었음. 15세에 미국으로 이주. 영어를 거의 몰랐지만(밑줄 쫙!) 커뮤니티 칼리지 에서 수업을 시작, 뉴욕주립대로 편입하여 학위취득...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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