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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1 22:17
그쪽계열(?)도 같은 생각들은 아니겠죠.
전통적(?)으로 동성끼리 결혼하고 동성을 좋아하는 게이, 레즈, 바이섹슈얼 계열이 있을테고 좀 다른 부류인 과격하게 수술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도 응 난 정신적으로 여자라 여자화장실 가고 여성대회에 참여할래. 하는 부류가 있을테고..
24/11/11 22:23
저도 굉장히 보수적인데 최근에 결혼 좀 하면 어떠냐로 바뀌긴 했습니다.
굳이 찬성한다기 보단 생각해보니 딱히 반대할 이유가 없네? 느낌으로
24/11/11 22:49
(수정됨) 종교적인 문제가 가장 크죠
세계적으로 무교가 점점 늘어나면서 그걸 왜 반대하지? 했을때 딱히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게 드러난거죠 의외로 초 보수주의인 유대인들은 네타냐후를 포함해 동성결혼에는 딱히 반대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스라엘은 동성결혼이 합법입니다 크크
24/11/11 22:25
이번 미국대선때 트럼프가 lgbt관련해서 건든것 중 제일 생각나는건 미성년자 성결정권 교육문제 하나였는데 동성결혼 관련해서 언급한적은 없던것 맞나요?
24/11/11 22:31
애초에 메인 쟁점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트럼프가 공화당에 동성결혼 관련 스탠스를 더 부드럽게 하라고 요청했다는 기사는 있네요.
https://www.nbcnews.com/politics/2024-election/trump-pushes-new-gop-platform-softening-partys-positions-abortion-sex-rcna160730
24/11/11 22:45
최근에 트럼프의 공약중에 다중성별 금지가 PC성향을 가진 분들이랑 대척점에 선다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성별을 생물학적인 분류가 아닌 개인의 취향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건 좀 문제가 되는거같다고 생각합니다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거랑은 별개죠
24/11/11 23:17
서양의 PC 다른 말로 WOKE는 선 넘어갔다고 보긴합니다.
성별이라는걸 자기 멋대로 한다는건 질서를 완전히 무너트리는거라고 봐야해서요. 어느정도의 자율성은 있지만 그렇다고 취향대로 하라는건 아니라는 생각이긴해서
24/11/11 22:49
서구권은 기본적으로 우리보다 훨씬 PC적이죠 크크
유럽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에서도 동성결혼 반대한다고 하면 특히 젊은 사람들 사이에선 진짜 꼴통취급 당할듯
24/11/11 22:53
사람들이 이때다 하고 LGBT에 대한 반감이니 PC의 백래쉬니 하는데 소위 말하는 경합주들 대부분은 PC - 반PC 갈등도 별로 없는 주들 입니다. 그냥 전형적인 미국인들이 주류고 네임드 대도시가 있는 주도 아니라 (대도시가 있어도 금융/지식산업이 아니라 제조업 기반으로 큰 대도시) 주에 사는 대다수는 미국 백인 스테레오타입에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미 PC 운동과 매체(90년대 시트콤만 해도 레즈/게이 에피소드 많음), 그리고 실생활에서 동성애자를 접한 게 오래 됐기 때문에 딱히 분노와 같은 반감이 없습니다. 물론 급진적인 T 관련이나 애들 교육에 들어가는 문제, 화장실 문제는 인식은 하고있겠지만 매체에서나 접하는 토픽이지 생활에서 접할일들이 없습니다. 표에 영향은 아예없다고는 당연히 못하겠지만 엄청난 영향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인플레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뉴욕, 캘리포니아에서 트럼프 득표율이 엄청 높게 나온 이유가 백래쉬라면 그 동네들은 WOKE의 본산이라 갈등도 많을테고 영향이 좀 있었을 것 같습니다.
24/11/11 23:06
LGBT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교육같은걸 시키지 마라 뭐 이런것정도라고 들었습니다.
그 자체를 반대하는게 아니라 교육과정에서 빼고 강요하지 말라정도로 듣긴 했거든요. 미성년자에게 성전환 수술을 하려면 부모동의를 받으라고 하던지 이정도라 사실 한국보다는 훨씬 친 LGBT적입니다. 성소수자 관련된 트럼프 스탠스는 한국에서 온건진보 정도로 보여질거에요. 강경파는 아니더라도.
24/11/12 07:05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397
이대남이 타 계층에 비해 동성애,결혼에 관해 불관용적이라 주장하실거면 관련자료라도 찾아보고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동성결혼 법제화 찬성 전체 40% 찬성 51%반대 남성 20대 52% 찬성 30대 53% 찬성 40대 41% 찬성 50대 32% 찬성 60대 23% 찬성 70대 13% 찬성 여성 20대 77% 찬성 30대 53% 찬성 40대 50% 찬성 50대 43% 찬성 60대 23% 찬성 70대 7% 찬성
24/11/12 07:39
(수정됨) 제가 말한 게 바로 이 통계입니다. 본문의 미국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세대별로 볼 때 젊으면 젊을수록 동성애에 포용적인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20대 남자는 그런 경향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24/11/12 11:20
말씀하신대로, 세대별로 성별격차를 비교해보면 더욱 명확하죠.
70대 이상 6% 차이 60대 0% (차이 없음) 50대 11% 차이 40대 9% 차이 30대 0% (차이 없음) 20대 25% 차이 물론 이 차이에 관해서 20대 여성이 지나치게 동성애에 포용적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젊을 수록 포용적인 추세가 비교적 명확하고(남성만 봐도 20대 제외 모든 세대에서 10년에 약 10%씩 포용성이 증가), 선진국에서는 동성결혼이 이미 인식 차원을 넘어 법률적으로 제도화되었다는 점에서, 한국 20대 남성의 경향성은 전반적인 흐름에 역행한다고 볼 수 있죠.
24/11/11 23:32
(수정됨) 동성혼 트젠 이슈등에 대해서 전 스스로 보수적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데(동성혼에 대해서는 아주 어렸을때부터 당연히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온..)최근 미국의 트젠관련이슈는 전 트럼프가 맞는거 같아요 트젠 관련해서 미국 지금 돌아가는 꼴은 뇌절이라 생각합니다
미국 연예인들 보면 어린애들도 성전환시키고 그러는데 오히려 그게 아동학대아닌가 싶습니다. 술도 못먹고 투표도 못하는데 평생 영구히 영향을 끼치고 호르몬 부작용도 예상되고 되돌리기도 힘든 요법과 수술을 해도 된다는건 이상해요. 최소한 이를 반대하는 부모의 친권을 빼앗는 캘리포니아 법은 미친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전환수술 할 수도 있는데 술도 못먹고 담배도 못피고 투표도 못하는 애들은 좀 신중해야죠 무슨 할리웃 애들 보면 이게 유행인지 너도나도 입양한애들한테 성전환시키고 심지어 4살 5살 애들도 성전환 요법받던데(설마 저 나이 애들한테 수술까지 시킨건아니겠죠) 오히려 애들한테 부모들이 넌 트젠이여야만해 식으로 가스라이팅을 한건 아닌지 그게 아니더라도 애들이 혹해서 난 트젠이야라고 했다고 저나이애들한테 저런걸 하는게 맞는건지… 여성부 스포츠 참여도 말도 안되고..본인이 여성이라고 느끼면 여자교도소로 보내주고 여자화장실 막들어가고 이건 진짜 뇌절향연… 뭐 트젠분들이 있다는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대부분의 사람들 한테는 문제없이 굴러가는 성별구별시스템을 극소수의 사람들을 배려해주기위해 아예 뭐 송두리채 없에버리는건 정당한가 시프요..남자 여자라는 생물학적 차이가 대부분에겐 있다는 과학적 사실만 말해도 너는 혐오자야라고 소리지르는 사람들 보면 쟤네가 진짜 약빨고 먹고살만해지니 왠갖뇌절을 하는구나 싶습니다 쟤네가 뇌절을 하는게 아니라면 제가 늙어서 꼰대가 되어버린거겠죠?크크
24/11/12 04:29
LGBT에서 LBG와 T는 따로 보는게 맞습니다.
T로 인해서 Pronoun speech 억압 문제, 과학적인 근거 없는 젠더개념, 미성년자 호르몬 치료및 성전환 수술 지원 등등 논란이 됬고 해리스는 교도소에 범죄자들 성전환까지 지원해주겠다는 뻘소리까지 했었죠.
24/11/12 00:16
이제 서양권에선 LGB까진 뭐라 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 취급받죠.
T를 받아들이냐 아니냐의 싸움일뿐. 머스크만 해도 공식적으론 T만 반대합니다
24/11/12 00:44
민폐가 없다면 인정해줘야죠. Lgb는 그냥 취향인거고. T는 안타까운 케이스도 있지만 민폐케이스가 너무 많죠. 지금이 과도기적인 상태이고 시간이 지나면 진정이 될거라 생각하긴 합니다만, 문제가 되는 부분을 무한긍정하는 xx들은...
24/11/12 03:23
2016년 정도에 트럼프가 정치 신인이었을 때 트럼프를 알아보고 크게 후원을 했던 사람이 게이였다고, 그래서 트럼프가 처음부터 LGB에는 생각보다 반대 스탠스가 아니었다는 말을 들은 거 같은데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24/11/12 04:34
이게 LGBT랑 연관있으면서 아닌게 포인트입니다.
첫째로 이미 교실에서는 시행중인데, 성별을 남녀로 한정짓지 마라. 아이한테 성별을 강요하거나 특별한 취향(색깔이나 장난감)을 강요하지 마라. 이 내용을 학부모들에게도 교육중입니다. 일부 주에서는 화장실도 공유하고 있고... PC와 별개로 중산층 이상 학부모들은 내 자식교육에 이런 중대한 문제를 감놔라 배놔라 하는것에 일단 대단히 불쾌해 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인종 비율을 문제로 학군을 섞어놓고 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젠데, 멀쩡히 잘 다니던 학교를 옆동네 학교로 옮겨야 하고, 학교 점수가 떨어지는 학생들을 뒤섞고 있습니다. 이건 PC문제도 문제인데, 당장 애들 교육 환경문제에 집값까지 얽혀 있어서 이미 폭발한 상태죠.
24/11/12 13:52
저건 lgbt에 대한 호불호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자유에 대해 침범해서는 안된다는 서양권(특히 미국)이 가진 생각에서 나오는 태도같네요.
난 lgbt가 좋아/싫어. 하지만 네가 게이든 레즈든 트젠이든 lgbt를 반대하든 그건 네 자유니까 상관안할께. 단지 아이들에게 정체성에 혼란을 주는 이런 교육은 반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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