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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9 11:22
일단 튀어 나온 문제는 기인을 두고 한화랑 치킨게임 걸린 것이고 그 뒤에 숨은 제일 큰 문제는 어느 누구 한명이라도 못 잡는 순간 팀 공중분해각까지 나올 수 있다는 거라서 좀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
24/11/09 11:35
티원팬 입장에선 팝콘각 씨게 잡히긴 했는데…
얘들아… 진짜 다음주에 재계약하는거 맞지? ZOFGK 다섯줄 유니폼 사도 되는거 맞지?…
24/11/09 13:45
한화가 기피제파딜 올해보다 무조건 업그레이드라 제오페구케도 많이 빡셀겁니다 크크크
최근 티원은 리그에서 힘들다가 월즈에서 폼 오르는 기세라 사실 내년에도 리그는 딱히 기대 안하는....
24/11/09 21:27
저도 T1팬인데, 현재 폼 기준 쵸비와 기인이 갈라지면 좋겠습니다.
쵸비가 무서운데 기인까지 있으면 안됩니다. 다른 선수들도 엄청난 선수들이지만, 티원의 스타일상 쵸비가 너무 부담이고, 쵸비를 감당하려면 제우스라도 풀려야하는데 기인이면 그게 너무 어렵습니다. 올해 다른 팀들과의 경기는 질까봐 무서웠지만, 월즈 준결승을 제외하고 젠지와의 경기는 안 무서웠습니다. 이길 거라는 기대가 없었거든요. 내년되면 폼이 달라질 여지는 엄청나지만, 어쩄든 현재 폼 기준으론 쵸비와 기인은 찢었으면 좋겠어요.
24/11/09 12:56
**성적** LCK 스플릿 5회 이상 우승 또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LoL 월드 챔피언십과 같은 국제 대회에서 3회 이상 우승한 선수들에 대해서는 연봉의 50%만 총액에 반영됩니다.
쵸비도 서머에 우승했으면 반영되는 거였죠. 캐니언은 담원시절 3회 우승과 월즈 1회, 젠지 스프링 1회에 MSI 1회였어서 서머 놓쳤어도 이번에 월즈 먹었으면 반영이었는데 못한거고요.
24/11/09 14:31
감면은 쵸비 장기근속 30% 감면밖에 없으니 셀캡 지키면 터지는건 기정사실이죠.
만약에 골든로드 달성했으면 캐니언 50% 에 쵸비 65%감면 들어가면 페이컷 조금씩 하면 셀캡 버티기도 가능했고 조금 더 쓰면 별문제 없이 잡을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24/11/09 12:11
저는 솔직히 젠지만큼 언플 심한 구단 없다고 생각해서
매번 스토브리그때마다 돈없음 가난함 연봉 정상화해야함 리구 구조 문제있음 얘기하고 정작 초호화 라인업 꾸리던거 보면 뭐 이번에도 돈은 전혀 문제 안될거라고 보구요 다만 선수의 의지는 있겠죠 쵸비 남으면 내년에도 컵이든 뭐든 우승 하나는 따낼만 할텐데 그거 보고 선수들이 따라오거나 할테니까요
24/11/09 12:38
지금 젠지가 페이컷 해야하는데 선수들이 내가 페이컷할 이유가 있나…?라서
특히 페이즈가 풀리는게 가장 치명타죠. 그나마 꾸역꾸역 로스터 짠게 페이즈때문에 자금 여유가 생겨서인데 이제는 그게 안되니까요.
24/11/09 12:46
1. 젠지가 사치세 안낸다는 말을 지킨다면 지금 스쿼드는 무조건 페이컷 없이는 못지킴 (롤마노 : 페이즈 몸값 많이 올랐다)
2. 선수 하나둘 또는 그 이상을 하위매물로 구해야하는데 (물론 활약하면 달라지지만) 그럼 룰러는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큼 3. 기인은 한화에서 노리는걸 정배로 보고 있음. 실제 전개는 봐야겠지만, 한화가 진짜로 노린다면 돈싸움을 이길리는 없다고 봐야. 4. 기인도 없고 룰러도 없고 페이즈도 없고 쵸캐만으로 미래가 그려지는가 하면 뭔가 애매함. 쵸비는 특히 올해 중국쪽 커넥션이 매우 크게 나고 있음. 5. 페이즈도 슈퍼전트 계약으로 중국쪽 커넥션이 매우 크게 나고 있음. EDG 직원발 썰로 쵸비+페이즈 이야기가 들림. 젠지가 한번 써서 사치세 먹을 결심 없다면 터지는거 높게 봐도 될만합니다. 캡이 40억인데 40억이면 감면조항이 있어도 페쵸만으로도 벅찰 가능성이 높고 많이 쳐줘도 페이즈구요. 룰러가 좀 깎아도 페이즈보다 쌀 리는 없으니까.
24/11/09 13:39
젠지가 기인을 한화에게 뺏기면 탑에 모건 아니면 든든이 데리고 올 수 있는 최상급 선수가 된다는데...젠지의 절박함이 있는거죠.
도란, 제우스, 킹겐 모두 어느 정도 팀이 결정되었다는 카더라가 나오다보니...;;
24/11/09 14:11
(수정됨) 이번 월즈 결승에 올라왔던 LPL의 나이트(줘딩)
이번 월즈 4강에 올라왔던 젠지의 쵸비(정지훈) 이 두 선수를 두고 LPL에서 왼손과 오른손이라 부릅니다. 이유는 데뷔 시기, 선수 입상 경력, 플레이 스타일 등이 닮았다고... (세월이 흘러 지금은 플레이 스타일이 좀 달라졌다는 말이 있습니다. 쵸비는 과거 페이커처럼 라인전 상대를 압도하거나 압도적인 CS로 중후반 괴력을 보여주는 스타일로 진화하였고, 나이트는 과거 쇼메이커처럼 준수한 라인전 이후 탑, 바텀 지원으로 팀파이팅을 통해 기세를 잡는 스타일로 진화) LPL의 나이트는 LPL 최강 미드로 성장했으나 롤드컵 우승이 없고, LCK의 쵸비도 LCK 최강 미드로 성장했으나 롤드컵 우승이 없어 무관의 제왕들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죠. 올해 T1없었으면, 왼손과 오른손이 드디어 월즈 결승에 올라와서 둘 중 한 명은 무관을 벗고 우승컵을 들었을텐데... (나이트는 작년 징동의 미드로 LPL 스프링, 국제전 MSI, LPL 써머 리그를 제패하고, 골든로드(그랜드슬램 - 한 해 모든 대회 우승)를 외치며 4강까지 진격해왔으나 대LPL 결전병기라는 (LCK 팀 중 유일하게 8강에서 살아남은 마지막 희망) T1을 만나 격침당해 침몰해버렸죠. 작년에도 월즈 우승이 눈앞이었는데... 쵸비의 경우 올해 드디어 월즈 우승 대진이라는 말을 들으며 4강까지 진격해왔으나 LCK 10연패를 시켰던 T1이 앞길을 막더니 국제전 가장 큰 무대에서 격침당해 침몰해버렸죠. 하필이면 내년부터 모든 팀들이 슈퍼팀 구성을 막기 위해 사치세가 도입되는 시기라 월즈 우승을 못하면 팀 구성원이 깨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양 팀 모두 T1이라는 자연재해를 만나 무너져버렸네요. LPL : 페이커는 만세의 악몽이요. 그가 가는 길에는 천재들의 시체가 즐비하다.)
24/11/09 14:02
멤버를 전부 지키려면 사치세+페이컷이 필수인데 결승도 아니고 4강에서 탈락한게 영향이 클 것 같습니다 1년간 막대한 불이익을 감수해도 우승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 계산을 안해볼수 없죠
24/11/09 14:11
갠적으로 기인보다 쵸비 어떻게든 잡으면 어찌어찌 될 것같긴 한데, 쵸비 혹여 놓치면 음,…..젠지 입장에선 악몽이죠
24/11/09 14:13
애초에 이렇게 잘나가는 정예 선수들만 모아놓은 슈퍼팀 꾸리는 걸 막으려고 도입한 게 사치세라서...
T1은 월즈 우승과 유스 선수들의 오랜 팀 활동으로 사치세 감면이 가능하지만, 젠지는 골든로드 실패하면서 딱 사치세 부과 대상이 되어버렸죠.
24/11/09 15:23
결국 마지막에 이기는자가 승자군요... 리그내내 패던 티원에게
롤드컵에서 한번 쳐맞으니 티원은 존속 방향으로 젠지는 사분오열쪽으로 흐르는거보니...
24/11/09 16:33
솔직히 젠지가 지금 로스터보다 더 강력한 로스터를 꾸릴 방법이 있느냐면 딱히 떠오르는것도 없죠, 누굴 데려오든 옆그레이드 이상은 힘드니까요.
시즌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롤드컵 우승에 대한 기대를 계속 키워온 게 오히려 역풍이 되는 웃픈 현실이..
24/11/09 17:01
저는 어차피 티원 입장에서 보면 도란이나 기인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봐서, 제우스가 도란보다 기인을 더 상대 잘하고 월즈에서도 제우스가 앞섰고, 어차피 빡센 팀 그대로 빡센 팀일 뿐이라고 보고, 그냥 대적할만한 팀이 2개인 것보다 하나인 게 더 낫다라고 봅니다.
24/11/09 17:52
기 캐 쵸 이 셋이 팀 하나 만들어주는데 큰 역활 할수 있는 친구들이라 한명 한명 씩 빠지면 다른팀 보강은 확실히 업글되는게 문제인듯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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