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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6 20:06
수입소고기로 장사하는 곳 있는데 요번년에 들어서 가격이 두번 올랐습니다;;
채소가격이나 인건비 이런부분도 있을테지만 저 그래프대로라면 소고기가격은 싸져서 가격유지할만 할건데?!
24/11/06 20:10
아르보리아 맛나게 먹었었는데 1만5천원에 사던게 2만4천원까지 올라가더니 어느새 파는데가 없어지더라구요.
관세 있을때 보다는 낫겠지만 제반비용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가격 인하는 없을거라는데 한표 던져봅니다.
24/11/06 21:03
관세는 내렸지만 미국산 소고기 가격은 5년동안 약 2배 가량 상승했습니다.
원가가 올랐습니다. 미국 내 가뭄으로 출하량이 적어지자 수출용 소고기 가격만 냅다 올려버렸습니다. 앞으로도 더 오를 겁니다. 태풍 무셔요 이건 호주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마어마한 물이 필요한데 미국 호주 둘다 소 키우는 곳들 가뭄이 몇년째 극심하고 비잠깐 온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24/11/06 21:10
수입소고기는 이미 작년하고 올해 초중반까지 할당관세로 0퍼였을걸요. 아마 내년에 다시 할당관세 리필할테고.. 26년에 0퍼돼도 많은 체감은 안 되실 것 같아요.
24/11/10 15:24
농수산물 가격은 원가+기타 비용(유통, 이윤 기타 몽땅 포함) 으로 결정되는게 아닙니다.
국내 농수산물 가격에 따라 간보면서 움직입니다. 물론 수입 원가 상승하면 그건 즉각 반영이고, 국산 농수산물 값이 폭락해도 자기들이 낮추는 하방은 존재합니다만, 이건 예외적인 상황이고, 일반적인 상황에선 국내 농수산물 가격이 상승하면 수입도 상승, 하락하면 수입도 하락하면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합니다. 특히 돼지고기에서 이런 경향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우유도 처음엔 독자 가격정책 쓰더니만 이젠 국내 우우가격에 맞추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관건은 관세 철폐가 아니라 국내 농수산물 가격 변동이 더 큰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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