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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2 11:33
입문작으로 8리메 추천하던데요.
단점이 있어도 신작이라 패치 될 가능성이 높고 (일단 11월 패치 예고가 있죠.) 최다 장수에다 삼국지게임이 아닌 미연시나 프린세스메이커 같은 작품으로 본다면 나쁘지 않거든요. (솔직히 크킹3랑 비교하는건 좀 너무했단 생각이...) 이러다가 내정과 전투를 오가면서 '시간선이 어떻게 된거지?' 하는 의문이 들고, 자원 수송이 무슨 워프게이트 연것마냥 총알배송 되는거랑 아래 글 올라왔듯이 전법 하나에 수만이 갈려나가는 노전략에서 벗어나고 싶다하면 14 가는거고요. 14가 초반엔 욕 많이 먹었지만 그래도 9과 더불어 전략성을 많이 챙긴 게임이라 평하고 싶습니다. (11은 솔직히 pk로 사람되고 유저패치로 갓된거라 봅니다.) 13pk는 8리메 나오기 전까진 최고의 장수제 게임이였죠. 시간선 문제 해결하려고 턴제에서 실시간 게임으로 바뀌였고 여러 롤플레잉 요소가 들어있던 게임이였으니까요. 근데 결국 여러 게임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치명적인 버그가 있고, 또 그 버그가 지금까지 고쳐지지 않았다는게 큰 디메리트입니다. 그리고 장수제 시리즈 특징인 육성 시스템에 컨트롤 요소까지 포함된거라 8리메보다 더한 무쌍 플레이가 가능하단 점에서 전략과는 거리가 한참 먼 게임이고요.
24/11/02 11:13
실제로 집에 있는데 그 정도인가 싶네요
전투 패턴이 너무 단조로워서 조금 익숙해지면 금방 질리는 편입니다.. 후반가면 통솔 높은 애들로 위임 플레이만 하게되죠 무엇보다 동시기에 삼국지 4,5가 있어서 지금 하나 하라고 하면 삼국지 5 할거 같아요
24/11/02 12:18
능력치 적당히 좋은 장수로 병력 10명 만든뒤에 사기치 100이상 유지하고 상대 성에 위임공격하면 강제퇴각안하고 상대부대 병력만 닳아서, 무한히 들이받으면 누구든 깰수있었죠
물론 순욱 정욱 제갈량 위임성새전이 최고입니다
24/11/02 12:39
최고의 삼국지 인정합니다. 꼼수도 많고 좀 이상한 부분도 많지만 정석으로 굴려도 파고들게 많은 게임입니다. 일기토도 있고 진법도 다양하고 진법간의 상성도 있고 군종 구성에 따라 전법도 바꿔야되기도 하구요. 적의 강한 선봉을 B급 장수로 직접 컨트롤해서 잡을때 쾌감이 정말.. 현대적으로 리메이크하면 진짜 재미있을거 같아요.
24/11/02 13:14
혹시 공성할때 조운 장합 위연같은 건방진애들이 지네가 먼저 성문 열어버리고 버티는 패턴 깨는 법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이건 잘 공략을 못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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