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1/01 14:46:05
Name Myoi Mina
File #1 end.jpeg (595.7 KB), Download : 175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과제로 이혼부부 실제로 인터뷰한 썰


완벽한 결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민들레
24/11/01 14:51
수정 아이콘
인터뷰하다 갑자기 꼰대짓을..?
평온한 냐옹이
24/11/01 20:25
수정 아이콘
꼰대는 상대가 들을 생각이 없는데 말하는사람이고 저건 한마디해도 되냐는 동의를 먼저 구하고 했으니 괜찮다고봅니다. 
24/11/01 14:53
수정 아이콘
자기 인생의 가장 아픈 시간을 후벼파는 질문 50개를 쌩판 모르는 남에게 답해준 부부가 대단하네요.
제가 웬만해서는 주작썰 제기 잘 안 하는 편인데 이건 그냥 주작이면 좋겠습니다.
44살, 15년 동안의 고통을 정리하는 부부 앞에서 대학생따리가 이름과 존재에 대해 논하는 장면을 상상하니 제가 다 괴롭네요.
신성로마제국
24/11/01 14:57
수정 아이콘
이래서 교수가 점수 안 준 것 같은데요. 연구윤리의 문제.
24/11/02 03:1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세상을보고올게
24/11/01 14:59
수정 아이콘
주제 넘어보이지만 응해준 부부 입장에서는 어떤 계기가 필요했을 수도 있죠
24/11/01 15: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 것과 같이 부부에게 어떤 계기가 필요했을 수도 있죠.
그런데 저 부부는 가정법원에 저 대학생 인터뷰해주러 온 게 아닙니다. 부부상담받으러 온 것도 아니고요.
고통스러운 사람들에게 인터뷰 좀 부탁드린다고 글쓴이가 말을 꺼냈으면 인터뷰만 해야 하는 게 일반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알파고
24/11/01 15:17
수정 아이콘
그냥 대답하기 싫으면 대답 안하면 되는거고, 중간에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두면 되는거라 대학생이 가스라이팅한 것도 아니고 딱히 잘못은 없어보입니다.
24/11/01 15:25
수정 아이콘
어제도 길 걸어가던 저한테 전도하려고 애쓰시던 어느 사이비인지 이단인지로 유명한 모 종파 사람이 있었는데,
제가 대답하기 싫어서 대답 안 했고, 그만두고 싶어서 자리를 빠르게 벗어나는 것으로 그만뒀지만
그 분은 저한테 잘못한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청자의 리액션에 따라 화자의 잘못이 있고 없고가 결정되는 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다시 읽어보니 한마디 해도 되겠냐, 고 물어봤다고 했네요.
글쓴이가 부부에게 양해를 구하긴 했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제넘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옥동이
24/11/01 15:30
수정 아이콘
격하게 공감합니다
No.99 AaronJudge
24/11/01 19:01
수정 아이콘
하긴..
캡틴백호랑이
24/11/01 14:59
수정 아이콘
요즘 제 최애 프로그램이 이혼숙려캠프 인데 그거 보면서 느끼는 점은 부부 생활 중 문제점이 생기면 이혼까지 가기 전에 부부상담을 가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자신도 몰랐던 문제점이나 부부관계에 대한 문제점 을 정확히 집어주시고 솔루션을 제안해주는게 제 3자가 보기에도 좋아보이더라구요.
나른한날
24/11/01 15:06
수정 아이콘
부부싸움날때 종종 서로의 이름을 붙이게 되더군요.
하이퍼나이프
24/11/01 15:10
수정 아이콘
야 정몽주!
Pelicans
24/11/01 15:30
수정 아이콘
성은 붙이지 않기로 해요 크크
페퍼민트
24/11/01 15:41
수정 아이콘
아잌 크크크크크크크
수리검
24/11/01 15:09
수정 아이콘
좀 꼬인 생각일 순 있는데 ..

막 줄만 봐도 지가 뭐 대단한 일 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한데

대단한 건 새파란 대학생 따리가
조별 과제 하겠다고 법원앞에서 인터뷰 요청하는데
저딴소리까지 다 들어준 부부고
기본적으로 저 인터뷰 자체가 상처를 후벼파는
일이 된다는 걸 인식했다면
같잖은 충고질 관두고 인터뷰나 하고 끝냈어야 한다고 봅니다
특별수사대
24/11/01 15:15
수정 아이콘
주작일 가능성이 높고 주작이었으면 하네요
24/11/01 15:32
수정 아이콘
뭐 주작 여부는 모르겠고
저게 지들이 그렇게 극혐하는 꼰대질이라는 건 알아가면 좋겠네요
24/11/01 16:17
수정 아이콘
환타지 같은 내용이긴 하네요
GUCCI n PRADA
24/11/01 16:49
수정 아이콘
요새 범람하는 이혼예능 클립 보고 지어낸 모양이네요

현실은 더하다 / 은근히 있다 / 생각보다 많다 / 어디서 들었다
...운운의 하나마나한 소리가 온갖 주작질의 방패로 쓰임이 개탄스럽습니다.
지르콘
24/11/01 17:15
수정 아이콘
난 대단하다 날 차별하는 교수는 나쁘다라는 내용의 글이군요
피우피우
24/11/01 17:19
수정 아이콘
저 대학생 때 성철학 수업 과제 주제를 성매매로 정하고, 성판매 여성들 인터뷰 해볼까 생각했었는데 관뒀던 게 기억나네요 크크
어떻게 컨택해야 할지도 전혀 모르겠고 혹시 컨택이 된다 해도 그건 그것대로 무섭고 인터뷰 요청 받아줄 지도 불확실하고 등등의 이유로 그냥 포기했었습니다.

본문 내용은 주작일 것 같긴 하지만 혹시 주작이 아니라면 저렇게 가정법원까지 찾아가서 얼굴에 철판 깔고 인터뷰 딴 것까지는 진짜 대단하긴 합니다. 문제는 인터뷰이한테 훈계를 한다는 게 인터뷰어로서 기본 자세가 안 되어 있음... 발표 때 저렇게 일침 놓고 온 거 자랑스럽게 얘기했으면 성적 못 받을만 하죠.
24/11/01 17:33
수정 아이콘
지하철 잡상인 인터뷰, 성인용품점 인터뷰 이런거 했더니 교수님이 아이디어 좋다고 칭찬해주심. 하지만 출석부족으로 D학점..
사부작
24/11/01 17:55
수정 아이콘
글 쓴 분이 어리네요
24/11/01 17:58
수정 아이콘
어설프게 훈수 두는게 귀여워(?) 보여서 이혼남이 그냥 봐준듯요
24/11/01 18:43
수정 아이콘
리얼 크크크
24/11/02 03:19
수정 아이콘
리얼 어린사람의 주작같아서 크크크
닉을대체왜바꿈
24/11/01 18:38
수정 아이콘
소시오패스
No.99 AaronJudge
24/11/01 19:04
수정 아이콘
처음 글 읽었을때는 그렇구나 훈훈하네 싶긴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음..뭔가..
김삼관
24/11/01 19:23
수정 아이콘
주작
24/11/01 19:28
수정 아이콘
둘다 눈 동그래져서 대답 못함 ← 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7810 [유머] 또 호요버스 게임 행사에 폭탄 테러 예고 [20] 깃털달린뱀4916 24/11/02 4916
507809 [기타] 한국 여권 소지자, 15일 이내 중국 방문시 무비자 (11월 8일부터) [50] 유머7833 24/11/01 7833
507808 [LOL] 2025년 신규 국제대회는 롤파크에서 개최한다? [9] 묻고 더블로 가!4634 24/11/01 4634
507807 [기타] 한국 은행나무 최종보스... [36] a-ha9844 24/11/01 9844
507806 [기타] 요즘 많이 있다는 회사에서 사람 내보내는 방식... [63] Capernaum10101 24/11/01 10101
507805 [LOL] 이 시각 kt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화면 [12] 카루오스6491 24/11/01 6491
507804 [연예인] 오징어게임2 장발의 전재준(?) [14] Croove6098 24/11/01 6098
507803 [유머] 파인애플 피자 뭐가 문제임? 맛있으면 된거 아님? [54] 두드리짱6701 24/11/01 6701
507802 [기타] 언론사 속보 근황 [7] 된장까스7462 24/11/01 7462
507801 [기타] 현재 일본 20대 남녀 성생활 요약 [25] 아롱이다롱이8201 24/11/01 8201
507800 [LOL] 천쩌빈의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1] 투투피치3666 24/11/01 3666
507799 [게임] 몬헌와를 1060으로 돌렸던 결과 [7] 묻고 더블로 가!3853 24/11/01 3853
507798 [기타] 중국 급식으로 나온 고기 수준 [20] Myoi Mina 7305 24/11/01 7305
507797 [유머] 이번엔 드라군이 아니라 진짜라구요.jpg [4] Myoi Mina 5437 24/11/01 5437
507795 [기타] 아반떼로 우라칸을 박아버린 아주머니 [87] Myoi Mina 8664 24/11/01 8664
507794 [게임] 11.9 바람의 나라 클래식 OBT 시작 [16] 한입3303 24/11/01 3303
507793 [유머] [고전] 미국 경찰에게 맞지 않는 법 [10] Croove4885 24/11/01 4885
507792 [기타] 억울한 죽음 [4] Myoi Mina 5090 24/11/01 5090
507791 [유머] 현직 미국 경찰이 알려주는 부당한 체포에 대응하는 법. [30] 캬라7807 24/11/01 7807
507790 [동물&귀욤] 골댕이의 목줄을 풀면 [19] 길갈5104 24/11/01 5104
507789 [기타] 끔찍한 비행기 충돌 사고 [10] 묻고 더블로 가!7674 24/11/01 7674
507787 [LOL] 용산 아이맥스 최신 근황 [44] Leeka6847 24/11/01 6847
507785 [LOL] 아뚱 : 솔직히 티원 vs 젠지 , 많은 분들이 예측하는거 보고 너무 억울했어요 왜 나는 하면안될까... [9] Leeka5410 24/11/01 54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