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0/30 16:52:10
Name Myoi Mina
File #1 7634373111_486616_6cbacfc875e7f278f4ec704b4cdb1ee0.jpg (147.0 KB), Download : 224
출처 2차출처 펨코
Subject [유머] 남편 회사에 존예녀가 입사했어요.JPG


토지가 그런 내용이었구나...(아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0/30 16:55
수정 아이콘
나는 존예녀 믿어
Darwin4078
24/10/30 16:58
수정 아이콘
나믿존믿
ComeAgain
24/10/30 16:58
수정 아이콘
여자는 정서적인 걸 중요시 한다니 그런가봅니다.
웜뱃어택
24/10/30 17:00
수정 아이콘
대면하시는구나

아 근데 실제 뭔일이 날까봐 걱정한다기보다 남편이 신경쓰는거 자체가 신경쓰인다는거면 그럴만두 허지 싶네요
겨울삼각형
24/10/30 17:03
수정 아이콘
T들의 F집단구타 장면
장헌이도
24/10/30 17:03
수정 아이콘
서로 대면해지는 기분이라니...
24/10/30 17:05
수정 아이콘
토지 빌리러 갑니다
24/10/30 17:05
수정 아이콘
남편이 자신에게 요새 느껴지지 않는 듯한 설레는 마음을 예쁜 후배직원에게 느끼는 게 아닐까 걱정된다는 거
이런 류의 권태기나 열등감 같은 걸 평범한 자신은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이런 건 딱히 웃길 것도 없는 현실적이고 평범한 고민 아닌가요?

다들 예쁜 여직원이 남편에게 넘어갈 일 없다는 핀트 어긋난 얘기만 하면서 웃음거리로 만드는 게 왜그러는지 모르겠고 그냥 좀 갑갑하네요.
애초에 남편이 불륜할까봐 걱정된다 라는 글이 아닌데..
24/10/30 17:0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당연히 할수있는 걱정이라고 봐요
그대는눈물겹
24/10/30 17: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답변 포인트들이 다 어슷나 보입니다. (수정) 남편이 바람필까 두렵다가 아니라, “만약” 아내인 자신에게는 감정이 없는데, 후배직원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 “이라면” 속상할 것이라는 감정을 표현하는 거죠.
가족으로써 함께 보내는 행복한 시간들이 늘려나가면, 자연스레 이런 불안감이 줄어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응 아니야
24/10/30 17:20
수정 아이콘
아내한테 감정이 없는것도 아닌, 후배직원한테 호감을 느낀적도 없는 남편을 일단 쓰레기로 만드시네요
24/10/30 17:23
수정 아이콘
'없는데~느끼는' 부분은 가정법을 쓰셨어야 하는데 잘못 쓰신 것 같습니다.
그대는눈물겹
24/10/31 08:27
수정 아이콘
의도와 다르게 전달된 것 같아서 가정법으로 수정했습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4/10/31 00:27
수정 아이콘
결혼한 부인에게 호감을 느끼면 미친놈이죠
호감과 (사랑, 의리, 정)은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결혼후에도 그걸 갈망한다면 여자 쪽이 더 이상한거죠
24/10/30 17:15
수정 아이콘
근데 저 부부 상황을 속속들이 다 알 수는 없는데다, 어차피 저분도 벤틸 차원에서 글을 썼을 거라
상상을 더해 댓글로 진지하게 썰 푸는것 보다는, 조금이나마 걱정 덜도록 가볍게 환기해주는 댓글이라 생각하면 괜찮을듯도요.
24/10/30 17:21
수정 아이콘
'혼자 대하소설 쓰고 있구나'같은 게 그런 느낌으로 쓴 댓글이 아닌 거 같긴 하지만 뭐 대충 그렇게 보아넘길 수도 있다고는 동의해요.
근데 이걸 유머글로 여러 커뮤에서 퍼나르면서 낄낄대는 건 절대 그런 느낌이 아니죠. '존예녀에게 남편을 뺏길까봐 안절부절하는 평범녀에게 팩트폭행하는 모습' 이라는 유머로 소비되는 것 자체가 뭔가 좀 먹먹하달까요. 좀 오버싸자면 유머라고 한다면 차라리 저런 평범한 일반인의 불안조차 외모와 스펙에 맞춰 자격이 주어지는 사회에 관한 블랙유머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24/10/30 18: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보기엔 저 댓글들도 이 글 퍼온 분도 가볍게 웃고 넘어가는 와중에 본인 말씀대로 “좀 오버싸시는“게 오히려 더 블랙유머 같습니다.
24/10/30 20:03
수정 아이콘
https://m.fmkorea.com/search.php?mid=best&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7634373111

저 출처인 펨코조차 댓글들의 독해력 한심 또는 핀트어긋남을 지적하는 내용이 베댓이에요..
평범한 고민에 엉뚱하게 면박주는 모습을 마냥 유쾌하게 받아들이지는 못하는 지극히 평범한 독해력과 감성이 의외로 피지알도 아니고 이렇게 말하긴 그렇지만 그 펨코에서조차 아직은 다수라는 게 이 블랙유머의 최고 위안점이겠네요.
씨네94
24/10/30 19:51
수정 아이콘
오버 싸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냥 유머글로 가볍게 지나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런 글에서조차 갑갑함을 느끼시는거라면 삶 자체가 너무 먹먹하실거 같습니다.
24/10/30 20:05
수정 아이콘
고작 이 정도 비평 코멘트에 남의 삶에 대해 품평까지 마려우시다면 그 또한 그냥 지나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실제상황입니다
24/10/30 17:14
수정 아이콘
꼬시고 못 꼬시고가 문제가 아니라 의식할까봐 그거 자체가 걱정스럽다는 거죠. 입장 바꿔봐도 아내 회사에 존잘 오면 마찬가지로 걱정될 것 같은데 말입죠.
24/10/30 17:17
수정 아이콘
남편을 퇴사 시켜서 집안일을 하게 하고 내가 대신 일해서 돈을 벌어온다.

존예녀고 나발이고 물리적으로 컷!!
24/10/30 17:19
수정 아이콘
??? : 부인 회사에 존잘남이 입사했어요!
스테비아
24/10/30 17:40
수정 아이콘
??? : 부탁하네...
24/10/30 20:15
수정 아이콘
내 아내의 모든 것
데스크탑
24/10/30 17:19
수정 아이콘
존예녀를 믿어 크크
24/10/30 17:22
수정 아이콘
저런 부분까지 걱정이면 남편이 연예인 좋아하는 것도 걱정해야하는 수준이죠.
와 이쁘다... 감탄하고 설레고 동경할수 있지만 모두가 감정대로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혼자 그런 감정 느끼는지 알수도 확인할수도 없구요.
(물어봐봐야 솔직히 얘기하지도 않을테니)
그냥 사람속은 알수도 없거니와 생기지고 않은 일에 괜한 걱정하는 것에 대해서 걱정 차단하라고 말해주는것으로서 저는 뭐 전혀 엉뚱한 대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경마장9번마
24/10/30 17:31
수정 아이콘
연예인이랑은 다른 상황이라고 봐야 합니다. 연예인은 내 옆에 없고 매체를 통해서나 볼 수 있는 존재이지만 회사 직원은 당장 내 근처에서 같이 업무를 하고 가끔은 사적인 말들도 건넬 수 있는 사이입니다. 나머지 말씀은 그럭저럭 공감합니다.
가족의탄생
24/10/30 17:41
수정 아이콘
제 경험을 빌려 말씀드리자면, TV에서 연예인 볼 때 와~ 섹시하네
라고 해도 그러게 참 섹시하게 생겼네 라든가 난 별론데 등의 의견을 나누며 TV를 보던 우리 집사람이, 한번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이 인터뷰하는 거 보고 나도 모르게 참 섹시하게 생겼네 했다가 집사람이 어떻게 자기 앞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며 정색하는거 본 뒤론 저도 정말 조심합니다. 모두가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반인과 연예인의 구분이 우리 집사람은 확실 하더라구요..
허저비
24/10/30 17:24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너무 예쁘면 설레지도 않더라구요. 뭐 가능성이 1이라도 있어야 설레지 특히 직장이라면 더더욱
그런 면에서라면 답글이 아주 핀트 어긋나지는 않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이런 답변이 달린다면 그건 그거대로 질문자 분에게 상처일지도
세피롱
24/10/30 17:27
수정 아이콘
퍼온 저 글속의 부인은 상상력 낭비.
저 분 글에 공감하고 그걸 비웃는 사람들이
너무하다 하는 쪽은 공감능력 낭비 같은데요.
칼로리가 남아도나...
24/10/30 17:30
수정 아이콘
자기한테 예쁘다고 해도 찝찝하다고 하고 있을거면
본인이 마음을 고쳐먹어야...

남편이 본인 칭찬을 해도 그렇게 받아들이니
대면해지는거 아닐까요??
사실 대면하다는 것도 그냥 본인 생각 아닐까요?

본인이 창조갈등 하는 상황이면
알아서 자존감을 잘 높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레드빠돌이
24/10/30 17:33
수정 아이콘
전 가벼운 고민상담을 했을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가벼운 농담으로 넘어가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24/10/30 17:41
수정 아이콘
본격불륜대하소설 토지
밤양갱
24/10/30 17:42
수정 아이콘
못 미더운 남편을 가졌으면 존예녀를 믿어야죠 뭐
24/10/30 17:49
수정 아이콘
남편회사에 카리나가 입사하면 걱정이 될까요? 크크크
Janzisuka
24/10/30 17:5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딘데 이뻐?
모나크모나크
24/10/30 18:14
수정 아이콘
걱정을 사서 하는 것 같긴 한데 남편 많이 사랑하면 그럴 수도 있죠.
관지림
24/10/30 18:21
수정 아이콘
남편이 바람필꺼 같아 그러는게 아니라..
자존감이 낮아져서 관심이 떠날까봐 걱정하는거죠 뭐..
다람쥐룰루
24/10/30 18:2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토지에도 그런 내용이 있었던거같은데...
좋구먼
24/10/30 18:27
수정 아이콘
오징어 지킴이들 은근 많죠..이게 사랑의 척도인지는 솔직히 모르겠고 그냥 자존감 낮아보이던데!
24/10/30 18:43
수정 아이콘
오징어 지킴이 크크크
루크레티아
24/10/30 18:43
수정 아이콘
정보 : 토지의 초반부 양대 주인공인 김길상과 이용은 둘 다 개존잘남 그 잡채다.
평온한 냐옹이
24/10/30 18:55
수정 아이콘
자존감 근복에 대한 질문이고 그럴걱정 안해도 된다는말로 어떻게든 극복은 하게 해준거 같기도 하고...당사자 아니라 모르겠네요
지구 최후의 밤
24/10/30 19:07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저러면 너무 사랑스러울 것 같은데
아우구스티너헬
24/10/31 00:32
수정 아이콘
자존감이 낮은거라 그리 사랑스러워 보이진 않을 겁니다. 삐진거랑은 좀 다른 상황이라
24/10/30 19:24
수정 아이콘
난 평범녀지만 존예녀가 꼬실 거 같은 수준의 남편이 나를 사랑해준다?
하이퍼나이프
24/10/30 19:35
수정 아이콘
자 유부남 분들은 존예녀가 꼬리칠까 걱정할만한 멋진 유부남이 다들 되시길 기원한다는 유익한 결론으로 대충 마무리합니다
24/10/30 19:40
수정 아이콘
여심 은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크
24/10/30 20:10
수정 아이콘
안하던 이쁘단 소리하는건 좀 이상하긴 한데요 크크

좀 신경 쓰일순 있는데 뭐 썸씽이 있는것도 아니고 별로 진지 조언할 내용도 아니죠. 별일 아니니 저렇게 웃고 넘기라 생각하면 좋은거지 저정도를 조롱이라고 보긴 어렵네요.
Sousky Seagal
24/10/30 20:22
수정 아이콘
근데 데면데면 아닌가요...
답이머얌
24/11/11 19:0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24/10/30 21:49
수정 아이콘
어떤 의미로든 더 매력적이고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정면돌파겠지요.
지니팅커벨여행
24/10/30 22:26
수정 아이콘
토지에 비슷한 내용이 있긴 합니다 크크크크
사부작
24/10/30 23:09
수정 아이콘
불륜날까봐 걱정이란 말은 한 마디도 없는데
이걸 꼭 그렇게 조리돌려야 하는지
자루스
24/10/31 01:49
수정 아이콘
새회사님.... 크크크크크
polariss
24/10/31 09:27
수정 아이콘
이걸 유머가 아니고 불편하게 받아드리시는 분들은 그럼 저 고민에 어떤 대답을 해줘야 하는겁니까?? 암만 참고 순화시켜봐야 이순재선생님 말투로 못난놈 이상은 해줄 말이 없는데..
에이펙스
24/10/31 14:37
수정 아이콘
가끔 존예 신입이랑 바람나는 유부남 아재들이 있긴하던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7740 [게임] 디아 2 연금술사 바바리안 빌드 [18] 유머5336 24/10/31 5336
507739 [LOL] 월즈 4강(T1 vs GEN)날에 먹은 것 [43] 김삼관6158 24/10/31 6158
507738 [LOL] 팝니다. 한번도 사용되지 못한 굿즈. [10] 카루오스5910 24/10/31 5910
507737 [기타] 폭우로 난리난 스페인 최신 근황 [65] 독서상품권9639 24/10/31 9639
507736 [유머] 편의점 아들이 좋은 것 [21] 길갈7426 24/10/31 7426
507735 [유머] NBA 유니폼 판매 순위권 예정인 선수 [12] 롤격발매기원5001 24/10/31 5001
507734 [유머] 오다 노부나가가 만들었다는 해골 술잔의 구조 [22] Myoi Mina 8050 24/10/31 8050
507733 [기타] 라면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중독성 엄청난 라면.jpg [12] insane8277 24/10/31 8277
507732 [기타] 회사에서 실무할 수 있는 나이 [52] a-ha8711 24/10/31 8711
507731 [유머] 고깃집 40인 예약 노쇼 사태 반전.jpg [39] 캬라9907 24/10/31 9907
507730 [스포츠] 내년에 롯데가 우승하는 이유.jpg [19] Pika484775 24/10/31 4775
507729 [유머]  첫 촬영에 긴장한 모델 [13] Myoi Mina 9689 24/10/31 9689
507728 [유머] 한국 최초 열리는 드래곤볼 팝업 [4] 고쿠5147 24/10/31 5147
507727 [스포츠] 182cm, 100kg 압도적인 피지컬 학생야구 선수 [34] VictoryFood9404 24/10/31 9404
507726 [기타] 미국 뉴욕시, 보행자 무단횡단·신호위반 합법화 [36] VictoryFood9139 24/10/31 9139
507725 [유머] M4맥북프로, 맥북에어. 기본모델 램 2배 증가! [14] Leeka5260 24/10/31 5260
507724 [유머] 현재 나락 가고 있다는 트리플 스타 [14] INTJ10985 24/10/30 10985
507723 [유머] 드디어 아이폰에 공식지원되는 통화녹음.twt [29] VictoryFood6415 24/10/30 6415
507722 [게임] 한국시장을 신경 쓴 게임프리크 [10] 유머5157 24/10/30 5157
507721 [스타1] 20년만에 드디어 개봉해서 쓰는 마우스패드 자랑 [15] 공룡6444 24/10/30 6444
507720 [유머] 엑스재팬을 삼킨 부장님 [13] INTJ6770 24/10/30 6770
507719 [유머] 이 카페는 와이파이가 안 되네?... [24] a-ha8940 24/10/30 8940
507718 [유머] 아파트 열풍 부작용...mp4 [29] Starlord8950 24/10/30 895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