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0/25 22:12:59
Name VictoryFood
File #1 20241025_220932.jpg (1.10 MB), Download : 122
출처 직접 촬영
Subject [음식] 마법의 요리 방법 : 적당량


쇠고기 미역국 조리법

1 깨끗한 물에 미역을 씻어서 불려 줍니다 (약 5~10분 정도)
2 미역을 건져 물기를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약5~10cm)
3 달구어진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쇠고기와 간장을 [적당량] 넣어 볶습니다
4 쇠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물에 불린 미역을 넣어 같이 볶습니다.
5 잘볶아진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부어 국물이 우러나오도록 충분히 끓입니다.
6 한소끔 끝인 후다진 마늘을 넣고 간장 또는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춥니다.

그래서 그 적당량이 얼마냐구요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디쿠아스점안액
24/10/25 22:17
수정 아이콘
안알랴줌
Lord Be Goja
24/10/25 22:17
수정 아이콘
예전에 누군가의 부친께서 유튜브를 진행하며 왜 양을 저렇게 대충 표시하냐고 인터넷의 레시피들에 화내신적이 있지만
지금의 저는 이유를 알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적당하다고 여기는 맛과 양과 스킬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저걸 숫자로 적어도 누군가는 맛대가리 없잖아! 하고 화를 낼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대찌개
24/10/25 22:20
수정 아이콘
미역국은 끓이는 시간이 중요하죠
최소 20분 이상 끓여야됨
근데 여기에는 시간도 그냥 [충분히]라고 나와있네요 크크
아케르나르
24/10/26 05:41
수정 아이콘
한 번 끓였다 식히고 데워먹을 때가더 맛있죠.
메가트롤
24/10/25 22:21
수정 아이콘
김대기
24/10/25 23:24
수정 아이콘
적당량을 적절하게...
호랑이기운
24/10/25 22:33
수정 아이콘
간장과 물로 짜지않은 정도를 맞추면되죠
일반상대성이론
24/10/25 22:39
수정 아이콘
요리책이 저따구인건 진짜 무책임하다고 무가치하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장헌이도
24/10/25 23:04
수정 아이콘
요리책이 아니라 미역 사면 가끔 뒤에 붙어 있는 레시피가 아닐까 싶습셒습..
24/10/25 22:41
수정 아이콘
격투게임에서도 대충 이렇게 하면 돼. 혹은 화면보고 자기가 깨달아야 인정받음.
프레임단위로 6/30프레임후에 이순서로 커맨드를 해라라고 하는 사람은 없죠.
24/10/25 22:56
수정 아이콘
6번도 적당량인듯요
하이퍼나이프
24/10/25 23:04
수정 아이콘
본문에 강조는 안되었지만 미역국 끓일때 요리초보의 가장 큰 문제는
1번, 대체 어느 정도 분량의 미역을 불리냐부터 큰 문제...
저기서 발생하는 변수부터 이미 뒤의 모든 '적정량'이 죄다 달라지죠
24/10/25 23:1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급식대가님은...저런 요리책은 보고 독학 하셨다는거지요...?!
찐 재능러였네...
영원히하얀계곡
24/10/25 23:19
수정 아이콘
국물 요리등 같은건 간맞추기 쉬워서 대충해도 되죠. 짜면 물 더넣으면 되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조미료(다시다,치킨스톡) 더 넣으면 됩니다. 한강라면도 다시다나 치킨스톡이면 살릴 수 있습니다.
24/10/25 23:35
수정 아이콘
음 ... 저도 뭐 직원식할땐 저렇게 하니 할말은 없는데.
규격을 설명해주면 그대로 했는데 왜 이상하냐 (분명히 다르게 했음)
규격을 꼭 지켜서 해야하냐 요리가 무슨 수학이냐고 따질 사람들. 등등
그런 사람들을 피해서 그냥 욕먹을래 하고 한게 아닌가 ... (아님)
농담이고 왜 저따구로 했는지는 저도 의문이긴 합니다.
손꾸랔
24/10/25 23:47
수정 아이콘
틀린말 하나 없구만 와 그라요
김삼관
24/10/25 23:53
수정 아이콘
옛날 영상캡쳐였는데 백종원이 한식은 정량적인 레시피가 없고 전부 주먹구구 입에서 입으로 메모에서 메모라면서 자기가 관련 책을 집필하고 싶어했던 시기의 영상이 떠오르네요.
24/10/26 0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이건 진짜 한식 편견인게,
외국놈들도 할배들은 레시피책 보고있으면 쌍욕박고 화내는사람 천지긴 합니다.
(물론 아닌사람도 있습니다.)
진짜 찐텐으로 요리는 필링이라고 씨부리는 사람들도 한트럭이에요 ...
그냥 제 경험상으론 성향차이 세대차이입니다.
물론 얘뜰은 레시피를 작성해서 공유한다느 기본 베이스라는게 있다는게 차이긴 합니다.
다만 그걸 준비하고서도 근무중에 읽어보면 욕을 박아버리는 인성파탄자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
머나먼조상
24/10/26 11:30
수정 아이콘
나폴리맛피아가 본인이 이탈리아에서 배울때 계량하고있으면 화내면서 못하게 했다는거 보면 그냥 그런거에 부심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거겠죠 크크
人在江湖身不由己
24/10/26 09:01
수정 아이콘
숫자 적어놓으면 분명히 시비거는 사람 생깁니다 크크
24/10/26 10:29
수정 아이콘
한식 조리법 표준화사업 이전에 쓰여진
요리책은 답없죠 심지어 방송에서도
숟가락 계랑, 한 소금 끓이기, 적당량, 넉넉하게
잘 우러날때까지 등등... 몇 그램.. 몇 분인지는
본인도 모름..
유료도로당
24/10/26 12:30
수정 아이콘
저기 적당히라고 안 적힌 부분도 다 적당히 해야되네요. 참기름도 적당히 둘러야되고, 소고기 익힘 정도도 적당히 판단해야하고, 끓이는 시간도 적당히 해야하고, 다진마늘도 적당히 넣어야하고.. 크크
바람의바람
24/10/26 17:43
수정 아이콘
예전엔 저딴식의 레시피가 엄청 많았습니다
지금은 다 최소한 스푼이나 컵단위로 알러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7475 [음식] 국밥집 8대 죄악 [44] 퍼블레인7626 24/10/26 7626
507474 [LOL] 시즌 1호 스카웃 lck행 찌라시 [54] 카루오스5799 24/10/26 5799
507473 [유머] 상점 NPC에게 대화걸때 [11] 유머5362 24/10/26 5362
507472 [기타] 아무 때나 웨이크보드 타면 안되는 이유 [11] 묻고 더블로 가!6528 24/10/26 6528
507471 [기타] 한국인 서학개미들 비중이 제일 큰 미국증시 개별주 [10] 독서상품권6361 24/10/26 6361
507470 [유머] 평생 담배를 안피운 사람의 후회 [12] Myoi Mina 7513 24/10/26 7513
507469 [유머] Make America Great ?? Again [8] SaiNT4054 24/10/26 4054
507466 [게임] WOW 커뮤니티에서 영원히 멈추지 않을 떡밥 [22] lemma5082 24/10/26 5082
507465 [기타] 도쿄 - 뉴욕이 1시간... [62] a-ha9536 24/10/26 9536
507464 [스타1] 임진묵 근황.jpg [9] insane5905 24/10/26 5905
507463 [게임] ?? ???: 나의 패배를 인정한다 [25] Lord Be Goja7081 24/10/26 7081
507462 [연예인] 탈덕수용소가 번 돈 [20] 유머9220 24/10/26 9220
507461 [유머] 급식대가도 살릴 수 있는지 궁금한 밥경찰 [86] 두드리짱10238 24/10/26 10238
507460 [연예인] 자기관리에 실패한 댄스가수 [17] 일신8886 24/10/26 8886
507458 [유머] AI 그림(미드저니) 최신 모델 작품들 [16] EnergyFlow5370 24/10/26 5370
507457 [게임] [WOW] 남편이 브루토를 구매했는지 확인하는 사이트 등장 [11] INTJ5535 24/10/26 5535
507456 [유머] 남학교 출신은 여자가 조금만 친절해도 반한다고? [13] Myoi Mina 8563 24/10/26 8563
507455 [기타] 17세 미녀 대신 미망인 [6] 65C028490 24/10/26 8490
507454 [기타] 미국의 어느 매장에서 만든 고객지도 [15] a-ha7656 24/10/26 7656
507453 [기타] 그 요리에 대한 백종원의 평 [36] 닉넴길이제한8자8766 24/10/26 8766
507452 [방송] 요리하는 돌아이가 촬영당시 몰래 먹은 음식 중 best [27] INTJ9441 24/10/26 9441
507451 [유머] FT아일랜드 대만 콘서트 근황 [11] Myoi Mina 5812 24/10/26 5812
507450 [방송] 최현석 셰프의 음식취향 [32] INTJ7502 24/10/26 750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