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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20 12:14:26
Name VictoryFood
File #1 NGjYif.jpg (1.05 MB), Download : 164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선생님 재량에 따라 커닝페이퍼를 허용하는 미국


아 컨닝페이퍼 만들다가 다 외워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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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24/10/20 12:15
수정 아이콘
마음속의 호날두에게 답 외우게 시키는 건줄
골드쉽
24/10/20 12:16
수정 아이콘
닌자시험...!?
바이바이배드맨
24/10/20 12:18
수정 아이콘
공부를 떠나서 미국 대학에서도 저렇게 하는 경우 많더군요. 오픈북 테스트나
근데 그거 의미 없을정도로 시험시간도 빡빡하고 문제도 어려워서 사실 막 유의미하진 않았어요
본문에서는 그냥 그거라도 공부시키겠다는 의미지만 대학에서 오픈북이나 커닝페이퍼 허용하는건 그냥 사소한 거나 기본 공식정도 헷갈리는 걸로는 점수 판별을 안하겠다는 의미였어요
bettersuweet
24/10/20 12:19
수정 아이콘
대학시절 전공 교수님이 저렇게 시험 운영하신 적이 있는데, 제한된 종이내에 뭘 적어넣을지 고민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체계적인 공부를 하게됩니다.
24/10/20 12:20
수정 아이콘
중고생 : 오픈북으로 시험을 봐? 와 완전 꿀아님?

대학생 : 이번 시험 오픈북이야? 조졌네...
에이치블루
24/10/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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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북 시험이면 마음의 준비부터 하게 되더라고요 ㅠㅠㅠ
Rorschach
24/10/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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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과 교수님 시험의 진정한 공포는 테이크홈시험이었습니다 크크크
상의하지 않기가 조건이었지만, 수강생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풀어도 풀 수가 없음... 크크
24/10/20 12:46
수정 아이콘
미드오픈이요...
24/10/20 12:22
수정 아이콘
대학교 법학 전공인데... 헌법2 과목을 재수강하는 거였는데요...
교수님이 기말고사 오픈북을 선언하셨었습니다. 들고 올 수 있으면 다 들고 와 보라고 하셨죠. 단 전자기기는 금지.

기말고사 마지막주 토요일 오전 시작해서 시간제한 없음. 분량제한 없음.

그 날.... 손이 저릴 정도로 답안지를 썼지만 C+ 였나 B-였나 받은 기억이 납니다..... T_T
TempestKim
24/10/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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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한 분량제한 없는거 진짜 막막하더라구요 크크크
LuckyVicky
24/10/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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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서운 조건이군요
24/10/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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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시간제한없는거면 그냥 죽으란건데 크크크크
No.99 AaronJudge
24/10/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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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장마의이름
24/10/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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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무조건 필기 (컴퓨터 작성 및 복사 금지)로 A4 앞뒤 한장 컨닝페이퍼를 허용한 적 있는데.. 생각보다 저걸 채우려면 공부를 해야 하더라구요. 차라리 인덱스 카드면 대충 눈에 보이는 공식 적지, A4 한장은 생각보다 커서 크크크크 어떻게 분량 분배해서 적을지 고민하게 되요. 최소한 앞부분 보면서 적어넣다가 다 채우면 끝낼라 했는데 그래도 양이 꽤... 크크
놀라운 본능
24/10/20 12:27
수정 아이콘
오픈북이랑 비슷한거죠
무한시간 제공, 오픈북은 결국 찾아서 다 쓸수 있을 것 같지만
공부 미리 안하면 어디 있는지도 못찾기 때문에, 공부 더 하게 만들죠
좋은 공부방법 입니다
닉을대체왜바꿈
24/10/20 12:27
수정 아이콘
우리나란 한번 따면 평생가는 자격증시험도 아직 통짜외우기에 족보돌리긴데..
DownTeamisDown
24/10/20 12:28
수정 아이콘
대학교 오픈북은 공포의 대상이죠. 특히 무제한이면 그만큼 시험을 어렵게 하겠다는 뜻이라..
24/10/20 12:31
수정 아이콘
컨닝이 컨닝으로써 의미 있는건 치팅이라 그런거지 다 같은 조건이면 저게 시험 난이도는 어차피 올라갈거라 조삼모사죠. 그래도 본문말처럼 동기부여에 의미가 된다면 뭐..
24/10/20 12:32
수정 아이콘
저 대학교 때도 저렇게 한 장 들고 만들어오라고 하신 교수님 계셨죠...
학습으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기쥐
24/10/20 12:40
수정 아이콘
오픈북 테스트가 더 어렵다는 사실을..
청운지몽
24/10/20 12:57
수정 아이콘
저렇게허면 직접 만들지않고 공부잘하는 친구가 만든거 혹은 만들어 달라해서 베껴놓으면 되지않을까요
안군시대
24/10/20 13:01
수정 아이콘
그래봐야 자기가 공부 안해놓으면 거의 무용지물일것 같아요. 저렇게 최소한으로 요약해놓은건 사전지식이 없으면 암호와 같아서..
Mea Clupa
24/10/20 13:07
수정 아이콘
제출하는 사람도 오히려 저걸 고려 하기 때문에 단순한 문제가 안나오더라고요
24/10/20 13:05
수정 아이콘
저거 실제로 효과가 좋아요

진짜로 공부가 되더라구요...막 외워지는 기적
미카엘
24/10/20 13:14
수정 아이콘
대학 다닐 때 저거 너무 싫었습니다ㅜㅜ 저거 허용하는 교수님은 저거 갖고 와도 못 푸는 난이도의 문제만 내셨기 때문에ㅜㅜ
24/10/20 13:37
수정 아이콘
저도 대학다닐때 교수님 한분이 기말고사를 늘 저렇게 하셨죠. 대신 출제범위는 전범위....
그 교수님이 가르치는 과목중에 특정과목은 기말고사 오픈북에 시험시간 무제한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B맞기도 어려웠어요.
우상향
24/10/20 13:41
수정 아이콘
시험 시간 내내 깜지 빼곡히 써서 내면 낙제는 면하게 해주는 걸로 하면 될 듯. 반복적으로 쓰면 저절로 외워지고..
고라니
24/10/20 14:08
수정 아이콘
최악은 오픈컴퓨터, 오픈 인터넷이였습니다. 대학때 봐봤는데 교수님도 니가 볼테면 보라 였는데...
도저히 시간내 검색도 안되고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도 몰라서 더 힘들었어요.
안군시대
24/10/20 14:12
수정 아이콘
오픈북이어도 조선시대 과거문제 같은 스타일로 시험보면 어차피 무용지물이죠. 자료들을 바탕으로 자기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식의 시험이라면요.
No.99 AaronJudge
24/10/20 14:56
수정 아이콘
저희 교수님도 A4 앞뒤로 한장 cheating sheet 허용하시더라구요
근데 어차피 그것만 가지고는 문제 못 풀고(제시된 상황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답안 서술해야해서…) 한정된 분량에 배운거 채워넣어야하니까 중요한 것만 적게 되어서 그것도 공부 되는 느낌
24/10/20 15:16
수정 아이콘
대학교 시험 오픈북이면 "너희는 책 봐도 못 풀거다"랑 같은 말이죠 크크
모링가
24/10/20 16:17
수정 아이콘
오픈북이 얼마나 힘든데...
꿈꾸는사나이
24/10/20 16:18
수정 아이콘
전공 오픈북은 일단 그 방대한 내용을 다 훑어놔야 어디 있는지 찾을 수 있어서... 더 빡셈
GUCCI n PRADA
24/10/20 17:28
수정 아이콘
심지어 받고 싶은 점수 쓰라는 분도 계셨..
양심상 89 적었는데 교수님이 (시험중) 슥 보시더니
"어허 패기있게 써" 하시길래 95 썼더니 A+

물론 다른 답안도 열심히 썼습니다 헣
wersdfhr
24/10/20 17:34
수정 아이콘
저도 대학교때 a4용지 한장 허용해주는 교수님 있었는데 그걸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깜지 수준으로 다 써가서 시험 봤었던;;;
외국어의 달인
24/10/21 00:43
수정 아이콘
문제풀다가 화장실도 가고 밥도먹고 오고…. 눈물과 한숨소리가 여기 저기서 나오는 시간무제한 오픈북…
카마인
24/10/21 01:31
수정 아이콘
오픈북 . . 교양수업 중 딱 하나만 오픈북이었고 두번째로 제출했는데 A . . 오픈북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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