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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13 11:56:08
Name Myoi M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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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차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의 죽음 스노우볼




아랍의 봄 여파가 리비아에 들이닥치면서,거기에 제대로 휘말려들었던거라...

적당한 수준에서 진압하거나 했다면 모르겠는데, 그냥 앞 뒤 안가리고 유혈진압해버리니 이건 뭐 돌이킬 수 없었던 상황인거라..


그리고 서방서 그 지역 정세도 파악못하고 그냥 지들 맘대로 들이댔다가 조진 게 한두개가 아니었죠

ka

나무위키에도 같은 내용이 기재되어 있지만, 저 난민들 유입되서 헬게이트 열린 건 틀린말이 아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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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3 12:27
수정 아이콘
응? 이런 속사정이 있었군요?
전 그냥 독재자 수준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구 최후의 밤
24/10/13 12:29
수정 아이콘
20세기 독재자는 강대국의 손길없이 자생한 사람이 없다고 봐도 됩니다.
담배상품권
24/10/13 17:44
수정 아이콘
전세계에서 독재자들을 가장 많이 후원한 국가는 미국입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었죠.
사상최악
24/10/13 12:29
수정 아이콘
근데 원했던 게 이거겠죠.
뒤통수 치는 거 말고는 해결책이 없어요.
24/10/13 13:00
수정 아이콘
독재자들이 싫다고 무정부 상태를 만들어버리면...
24/10/13 13:00
수정 아이콘
죽은 독재자는 세탁이 일어나죠.
전부 본인이 메인 빌런이고 죽어도 당연한건데, 그중에 밸런스가 깨지면서 다른곳에 불똥이 튀었을뿐. 카다피가 잘한건 하나도 없어요.
담배상품권
24/10/13 17:46
수정 아이콘
본문은 카다피 세탁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핵포기 시킨' 독재자를 '핵 없으니까' 죽여버린 이후 상황에 대한 설명이죠.
24/10/13 13:03
수정 아이콘
리치왕은 언제나 존재해야 하는 법..
안군시대
24/10/13 13:10
수정 아이콘
독재자를 몰아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대혼란의 시대가 찾아오더군요. 아니면 또다른 독재자가 그 자리를 대신하거나.
우리나라가 진짜 특이한 케이스인겁니다. 오히려..
마작에진심인남자
24/10/13 13:14
수정 아이콘
나이 지긋하신 분들중에는 독재가 차라리 지금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이정재
24/10/13 15:38
수정 아이콘
독재가 어땠는지 정확하게 모르니까요
20060828
24/10/13 19:16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독재의 성공이군요
지니팅커벨여행
24/10/13 14:0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독재자 가고 나니 또다른 독재자가 나타나서 공포정치하며 국민들 찍어 누르고 그랬죠.
그리고 그 독재자 죽고 나니 또다른 독재자가 나타나서 시민들 학살하고 그랬죠.
나중에 전 국민이 들고 일어나니까 어쩔 수 없었던 거고, 그나마도 그 잔재 세력이 아직도 정권을 엎치락뒷치락하며 잡고 있고요.
마작에진심인남자
24/10/13 13:13
수정 아이콘
대안을 찾아놓고 때리던가..
24/10/13 13:16
수정 아이콘
선민의식이 얼마나 무서운가
Chasingthegoals
24/10/13 13:21
수정 아이콘
은하영웅전설이 지금도 회자되는 이유죠.
방구차야
24/10/13 13:22
수정 아이콘
김정은
살려야한다
24/10/13 13:43
수정 아이콘
봄이 갔는데 겨울이 온
유료도로당
24/10/13 13:57
수정 아이콘
카다피가 잘했다는건 아닌데 적어도 자발적 핵폐기를 선택한것은 좋은 선례가 되게끔 유도해줬어야 했다고 봐요.
Chasingthegoals
24/10/13 16:33
수정 아이콘
222
독재자들은 말년에 부패하기 마련인데, 이 내용들을 보고 단지 카다피 미화라고 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네요. 선례가 나빠서 스노우볼이 굴러간거죠. 뭐 그와 별개로 아랍의 봄이 좀 광기였습니다. 저걸 강대국들이 핵폐기 협약 명분으로 저지했다면 민주국가가 민주화를 막는다는 말이 나올만 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아랍의 봄은 결말까지 본다면 선민의식이 나쁜 쪽으로 가면 어떤지 보여준 하나의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츠나
24/10/13 14:03
수정 아이콘
카다피가 죽어서 뭐가 어떻게 됐다는게 사실일 수 있지만 그걸 떠나서 진짜 살고싶었으면 본인이 정치를 대국적으로 하는게 맞지 않나? 카다피의 죽음 이후로 이어진 연쇄를 필연적인 것으로 본다면 카다피가 배짱정치하다가 죽은 것도 필연인거죠.
그냥적어봄
24/10/13 14:31
수정 아이콘
만약 김정은이 갑자기 뒤지면 물론 통쾌한 일이겠지만 우리 삶의 영역에선 어떻게 스노우볼 굴러갈지 모를 일이고 재앙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펠릭스
24/10/13 14:32
수정 아이콘
실재로 아랍의 독재자들이 사라지고 나온게 ISIS.

아니 그 전에 이란도 독재자 시절에는 나름 개방적인 사회였습....
NoGainNoPain
24/10/13 14:44
수정 아이콘
'핵이 없어서 카다피가 죽었다 = 미대 떨어져셔 히틀러가 자살했다' 급입니다.
쵸젠뇽밍
24/10/13 14:55
수정 아이콘
얻어야하는 교훈은 핵개발을 하는 국가가 있다면 평화적으로 핵폐기를 유도할 게 아니라 한 발 빠르게 진압해야한다는 거죠.
엄준식
24/10/13 15:07
수정 아이콘
저당시 서방의 행보는 진짜 어이가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지금 이시대의 지옥은 모두 저들이 만든거죠
겨울삼각형
24/10/13 15:56
수정 아이콘
리비아가 저뒤에 춘추 전국 시대 열렸죠?
Jedi Woon
24/10/13 16:53
수정 아이콘
독재자의 추출도 어렵지만 그 이후도 더 헬난이도라는 걸 보여주는 좋은 사례죠.
보통은 새로운 독재자가 출현하는데 한국은 그 굴레(?)를 끊은 희귀한 사례이구요.
24/10/13 17:15
수정 아이콘
지유가 곧 평화는 아닌거죠.이런거 볼때마다 참 대한민국은 달랐던게 신기해요.
손꾸랔
24/10/13 17:38
수정 아이콘
한국의 성공 원인은 비무장 피플파워가 클겁니다. 내전 상태로 들어가면 그 과정에 수반된 살상 책임문제 때문에라도 이긴 세력은 총칼을 놓을 수 없겠죠.
한편 집권세력이 내전으로 비화하기 전에 타협한 것도 기특한 일인데 그건 뿌리깊게 각인된 유교 정치전통이 기여한 바가 크다고 봅니다.
퀀텀리프
24/10/13 19:54
수정 아이콘
서방에서 가다피 일가를 망명이라도 시켜주는 게 맞죠.
핵포기 => 자살 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어 버려서야..
라이엇
24/10/13 21:44
수정 아이콘
결국 서구가 말하는 정의도 본인들에게만 이득되는 정의죠.
미메시스
24/10/14 06:09
수정 아이콘
근데 카다피가 없었으면 북한이 핵을 포기했을거란것도 너무 끼워맞추기 아닌가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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