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0/12 10:06:41
Name 크크루삥뽕
File #1 1927e2683464fe386.jpg (80.3 KB), Download : 201
출처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993800?m=humor&t=default
Link #2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993800?m=humor&t=default
Subject [기타] 평론가님 바쁘실텐데 책을 언제 읽으시나요?







일단 인간관계부터 조지러 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부작
24/10/12 10:09
수정 아이콘
책 읽을 시간이 없다 X
유튜브 게임을 책보다 더 좋아한다 O
24/10/12 10:21
수정 아이콘
그 바쁜 백종원은 엘든링을 7회치까지 돌리고 플래티넘까지 따냈다.
졸려죽겠어
24/10/12 12:55
수정 아이콘
그건 그분이 차에서 플스를 할 수 있어서 그런게 클듯요 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24/10/12 10:24
수정 아이콘
좋아쓰 사표내러간다
태엽감는새
24/10/12 10:24
수정 아이콘
아 미리 조져놓길 잘했네요
전기쥐
24/10/12 10:29
수정 아이콘
e북으로 읽으면 휴대용 태블릿이나 이북리더기로 지하철에서 읽을 수 있으니 틈나는 대로 읽을 수 있어요. 버스에서는 어지러워서 못 읽고요.
사이먼도미닉
24/10/12 10:30
수정 아이콘
유튜브랑 넷플릭스 볼 시간에 책을 보면 되긴 해요
슬래쉬
24/10/12 10:32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러면 유튜브랑 넷플릭스는 언제 보죠!!
덴드로븀
24/10/12 10:33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러면 책은 언제 보죠!!
24/10/12 10:40
수정 아이콘
같이 보면 되겠네요!
신사동사신
24/10/12 11:22
수정 아이콘
유튜브로
책읽어주는거 보면 되죠?
덴드로븀
24/10/12 10:32
수정 아이콘
게임 30분
웹툰 30분
유튭 30분
커뮤 30분

이걸 책으로 바꾸면 하루에 반권~한권이 가능하죠. (라고 말하면서 게임하러감)
24/10/12 10:33
수정 아이콘
책을 포기하면 얻을 수 있는 것들
LuckyVicky
24/10/12 10:34
수정 아이콘
2시간 만에 책 반 권~한 권이 가능하십니까? 덜덜덜
그림자명사수
24/10/12 11:40
수정 아이콘
게임으로 치환했으니 가능 여부는 중요치 않죠
No.99 AaronJudge
24/10/12 11:05
수정 아이콘
24/10/12 10:36
수정 아이콘
외가식구들이 저희 어머니가 가장 공부를 잘했으며 광주 여학생 중 1등이었다고 치켜세울 때마다 본인은 손사레를 치시는데, 그게 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쩌면 그랬을 법하단 생각이 드는 게 하루에 책 한 권은 꼭 읽으십니다. 훌륭하시다 언제나 생각했지만 같은 직장인 입장이 돼보니 존경을 넘어서 어떻게 퇴근하고 저럴 수 있나 싶읍니다. 반면에 아버지는 역시 과거에 대단한 독서가이셨지만 유튜브와 틱톡에 타락하신지 오래(...)
부산헹
24/10/12 11:31
수정 아이콘
어릴때 책 좋아하는것도 약간 유전끼가 있던데
좀 읽으셨나요
24/10/12 17: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려서 역사와 과학 위주로 열심히 읽었는데 이후로는 고등학교 교육에 넌덜머리가 나는 바람에 공부와 함께 책읽기도 관뒀네요. 거기다 스타크래프트에 빠지기까지 크크.. 그래도 그 정도만으로도 평생 가는 엄청난 양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살려야한다
24/10/12 11:50
수정 아이콘
아버님 틱톡이요? 크크크
24/10/12 17:38
수정 아이콘
심지어 저보다 스마트폰 잘 다루십니다..
24/10/12 10:42
수정 아이콘
좋아 친구들한테 욕치로 가야겠다
성야무인
24/10/12 10:51
수정 아이콘
과거에는 책과 신문외에 정보를 얻을 방법이 많이 없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도 유튜브나 인터넷만 검색해도 다 나오니까요.

심지어 책을 읽지 않아도 그 책에 대한 요약뿐만 아니라 작품의 해석까지 다 해줍니다.

그리고 영화 역시 길다고 요약본만 보는 사람도 많은데요. 뭐,,
24/10/12 10:54
수정 아이콘
책 읽을 시간이 없이 사는게 잘못 살고 있다는건 좀 경솔한 발언같네요. 본인도 정색하고 말한다고 했지만요

물론 유튜브,넷플릭스 같은 것보다 책에 양질의 정보,지식이 있고, 수준으로 친다면 더 높은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걸 안한다고 해서 잘못 살고 있다는건 좀...
이민들레
24/10/12 10:57
수정 아이콘
말하신 분의 본래의도를 파악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4/10/12 10:58
수정 아이콘
이동진 평론가의 본래의도가 뭔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다시마두장
24/10/12 11:07
수정 아이콘
맥락상 '나 자신을 위해 쉬어가는 시간도 없이 사는 삶은 어딘가 잘못된 게 아닌가?' 정도의 이야기로 들리네요.
24/10/12 11:13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책 좋아하는 나(이동진) 가 책 읽을 시간도 없이 바쁘게 산다면 잘못 살고 있는게 아닌가?

라면 이해가 갑니다.

주체가 이동진 본인인지, 그냥 일반적인 사람을 말한건지, 제가 독서를 놓은지 오래돼서 그런가 명확하게 느껴지지 않았네요
아우구스티너헬
24/10/12 1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누구여도
책을 못 읽는 이유가 정말 시간이 없어서라면
책 읽을 시간도 없이 사는건 정상은 아니죠

님이나 저는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고 그냥 안 읽고 있는 거구요

저기서 말하는건 책을 않읽는 사람이 비정상이라는게 아니라 책을 읽고 싶은데 그럴 시간이 정말 없다면 비정상이라는거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말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정작 시간이 나도 않 읽을거라는 말입니다.

독서안하는 사람을 비난한게 아니고 시간 없다라고 핑계대는 사람에게 뭐라 한거죠
다시마두장
24/10/12 21:12
수정 아이콘
주체는 이동진이기도 하지만 일반 대중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충분히 해석이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다' 라는 이야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1. 정말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는 경우
-> 시간이 없어서 독서를 못 한다는 말이 참인 경우지만, 자신을 위한 그 토막 시간조차 없는 건 잘못된 삶이라 생각한다.

2. 남는 시간을 독서가 아닌 다른 곳에 할애하는 경우
-> 대개는 이 경우. 결국 시간은 있지만 그 시간을 독서가 아닌 다른 곳에 쓸 뿐이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시간이 없어서 독서를 못 한다는 이야기는 내 기준에서는 거짓이다.

결론: (1에 해당하는 않는) 누구에게나 책 읽을 시간 정도는 있다.
시간이 없어서 못 읽는다는 사람은 독서를 우선적인 취미로 여기지 않을 뿐이다.

대충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4/10/13 10:08
수정 아이콘
어제 바빠서 이제 확인했습니다

1번은 이해가 갔는데 2번에서 제가 약간의 오해를 했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이것도 독서를 안함의 이슈도 있는 것 같네요 ㅠ
이민들레
24/10/12 11:23
수정 아이콘
Intj님이 곡해 하기전에 바로 느끼셨던 의도 겠죠? 이미 이동진님의 말을 한번 제가 단 댓글을 2번이나 꼬아서 들으시는 분이라 어차피 설명을 한들 3번째 또 꼬아서 들으실것 같아 저는 설명을 할 자신이 없네요.
24/10/12 11:25
수정 아이콘
이동진씨의 말을 곡해했다는건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이민들레님의 댓글을 꼬아서 들었다는건 무슨 뜻일까요?

본래의도를 파악해봐라 -> 진짜 파악이 안되어서 질문

한겁니다
감자감자왕감자
24/10/12 11:00
수정 아이콘
책을 취미생활로 바꿔 생각하면 되는거죠. 바쁘다는건 일로 바쁘다는 얘기일테니, 유튜브나 넷플릭스 보는걸 바쁘다고는 하지 않으니깐요.
티아라멘츠
24/10/12 11:02
수정 아이콘
진짜 책을 좋아하는데 너무 바빠서 그걸 볼 시간도 없이 바쁘다면 진짜로 그런 이야길 할수있죠 잠만자고 일만한다는건데요
그외는 바쁘다고 핑계를 댄다는거구요
24/10/12 11:07
수정 아이콘
책 읽는 것을 안 좋아해서 핑계가 아니라 그냥 안 읽는 사람도 잘못 사는 것인가요?(시비거는게 아니라 제가 저 본문을 완벽하게 이해못해서 여쭤보는겁니다)
티아라멘츠
24/10/12 11:08
수정 아이콘
아뇨 그런분들은 바빠서 안읽는게 아니라는겁니다
진짜 너무바빠서 숨돌릴틈도 없어 안읽는거면 삶이 잘못된거고
이른취침
24/10/12 12: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원 질문자는 독서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는 있어 보이니까요.
24/10/12 11:03
수정 아이콘
유투브에 밀려서 책읽을 시간이 없는건 그냥 별로 책이 읽고 싶지 않다는 거죠.

진짜로 하고 싶은것도 못할 정도로 바쁘게 산다면 잘못이란거지 책을 안본다고 잘못산다는 말이 아닌데요.
24/10/12 11:10
수정 아이콘
저 본문의 문맥상
책을 안읽는 사람이 다 유튜브 넷플을 한다는 전제는 없습니다. 책이 싫어서 안보는 사람, 다른 여행, 운동등의 취미가 있어서 안보는 사람 다양하겠죠

저 잘못산다는 주어가 이동진 본인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책을 너무 좋아하는 내가 바빠서 책을 못 읽을 정도라면 그 바쁜 것 자체가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책을 안읽는 사람들이 잘못 살고 있다고 한것이 아니다

라면요

이게 제가 책 놓아서 이해력 딸리는 이슈인건지
저 토막 가지고는 맥락파악이 정확하게 안됐습니다
24/10/12 11:40
수정 아이콘
정말로 일이 너무 바빠서 취미를 전혀 할수 없다면 충분히 일반론으로 저렇게 얘기 할법 하다고 보는데요.

책안읽는 자체를 잘못산다고 얘기한게 아니란걸 이해하셨다면 그냥 끝난거 같은데 본인얘기냐 아니냐를 또 들고 나오시는건 더 이해가 안가네요.
No.99 AaronJudge
24/10/12 11:06
수정 아이콘
너무 책을 좋아하는데 그걸 할 시간도 없다 = 유튜브든, 넷플릭스든, 틱톡이든 그걸 할 시간도 없다 란 말인데
솔직히 그 정도로 바쁘게 산다면 취미생활을 단 하나도 할 수 없다는 거니까, 그건 좀 잘못 살고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인간은 일하는 기계가 아니잖아요 
24/10/12 11:16
수정 아이콘
뭐 사람에 따라 일이 너무 좋아서 일 자체가 취미인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는 봅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이해가 좀 더 돼 가는데
저 말의 주체가 책을 너무 좋아하는 나(이동진) 이라면 이해가 됩니다
24/10/12 1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책 읽을 시간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안 읽는거고, 해당 문구는 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죠.
다른게 더 좋아서 안 하는걸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표현하진 않으니까요.
책 읽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일에만 매몰되어서 사는건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한다는 이야기죠.
24/10/12 11:21
수정 아이콘
저는 저 본문의 주체가 이동진 본인, 혹은 책을 너무 좋아하는 어떤 사람 이라면 이해가 갔습니다

그런데 일반론으로 일에만 매몰되어 사는것이 잘못되었다는 그 또한 틀린 말이라 생각하네요
사람마다 다른 것이고, 일 또한 누군가에게는 취미일 수 있으니까요
개인 감상으로 어휴 저 취미도 없는 워커홀릭...저런 인생이 재미있나? 라고 할 수야 있겠지만....

그것이 잘못된 삶이다 라는건 좀 이상하네요
24/10/12 11:23
수정 아이콘
일이 취미라면 그건 바빠서 못 하는게 아니라 이미 하고 있는거고 그럼 해당 사항 없는 이야기죠.
24/10/12 11:16
수정 아이콘
취미간의 우열을 가르는 게 아니라
취미를 즐길 시간도 없는 삶에 관한겁니다.
24/10/12 11:21
수정 아이콘
책 읽을 시간 자체가 없다 --> 여가 시간이 아예 없다는 뜻이니까 좀 잘못 사는거 아닌가 하는거고...

대부분은 시간이 있지만 그 시간에 다른 취미를 하는거( 유튜브든 넷플이든 운동이든 게임이든 뭐든) ... 그 사람들은 시간이 많아도 그냥 책을 안좋아해서 안읽는거니까 시간이 있어도 안읽을꺼다 그런 이야기죠
24/10/12 11:27
수정 아이콘
책을 안 읽어서 잘못산다는게 아니라 그정도로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사는게 잘못이라는 겁니다 다른 분들이 설명 잘 해주시는데 + 저도 책 읽을 시간 없다는 핑계는 치졸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15분도 못 만들까요 저런 말 하는 사람 대부분 유튜브는 하루 최소 1시간 이상 할걸요
24/10/13 10:11
수정 아이콘
네 안읽는 사람에 대한 오해를 했네요

다만 약간 이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뭐랄까 독서는 꼭 해야만 하는(몇달에 한권이라도 읽어야하는) 그런 느낌이 있는 취미인데(사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냥 하고 싶지 않아서 안하는 사람도

독서는 하기 싫어서 안하는데? 같은 느낌보다도

아 해야되는건 아는데 시간이 없어~~ 라고 그냥 퉁치듯 말하는 느낌이 있거든요

진짜 하고 싶은데 못한다 라기보다는

사실 할 생각없는데 뭐랄까 그렇게 말하기 그런?

뭐 요즘엔 시대가 바뀌어 너도 나도 책 안읽는 시대긴 한데

어쨌든 저도 연식이 있다보니 옛날 관념이 있는것 같습니다.
24/10/12 12:14
수정 아이콘
(꼭 독서가 아니라 뭐가 됐든) 취미 생활을 하고 싶은데 하루에 1시간 여유도 낼 수 없는 삶이라면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나는 일하는 게 너무 즐거워서 일이 취미다, 다른 취미는 필요 없다, 그런 사람에게 하는 말이 아니에요.

제가 읽었던 모 러닝 관련 서적에도 비슷한 말이 나옵니다.
'하루에 1시간 뛸 시간을 만들 수 없다면 당신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거짓말이 아니라면 당신은 잘못된 삶을 사는 것이다'
유료도로당
24/10/12 11:0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이동진 평론가는 영화 책 음악 같은것에만 시간을 쓰고 나머지는 망한 삶에 가깝다고하죠. 친구만나서 술먹거나 하는 일은 거의없고, 사적으로 사람을 잘 안만난지 오래돼서 남아있는 인간관계 거의없다고.. 영화 외에 쇼예능이나 드라마, 만화, 게임같은쪽도 거의 바보에 가까울정도로 아는게 없다고 하고요. 뭐 어느쪽이 어느쪽보다 꼭 우월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No.99 AaronJudge
24/10/12 11:08
수정 아이콘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느냐 하는게 다른거라 생각하긴 해요

물론 저도 저렇게 책 많이 읽는건 멋있다 생각하지만…리스펙합니다
24/10/12 11:17
수정 아이콘
근데 유튜브가 진짜 시간 잘 빨아먹긴합니다
순간 정신 놓으면 30분씩 썰려가니 크크
LuckyVicky
24/10/12 11:26
수정 아이콘
쇼츠 등장하고 더 위험해졌더라구요.
뭐 안 본 것 같은데, 1시간이 그냥 순삭되던데요;;
24/10/12 11:28
수정 아이콘
네 저는 다행히 쇼츠까진 잘 안 보는데
진짜 뭐 한것없이 시간단위로 날아가니 사는 게 좀 허무한 느낌까지 들더라고요 크크
LuckyVicky
24/10/12 12:06
수정 아이콘
다행이십니다. 쇼츠가 진짜 시간 잡아먹는 괴물이고, 더 허무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샌 쇼츠 일부러 피하는 중입니다 크크
닉을대체왜바꿈
24/10/12 12:50
수정 아이콘
쓰레기같은 쇼츠 찾아서 친구들한테 보내줄때만큼의 쾌락이 없거늘,,
24/10/12 11:27
수정 아이콘
전 주로 이북을 tts로 재생시켜서 음악대신 사용하고 있지요. 집중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몇번 다시 듣거나 가끔 직접 읽는 것으로 해결하고요.
수퍼카
24/10/12 11:30
수정 아이콘
진지빨면 인간관계 망해도 책 안 읽는 사람은 안 읽죠. 그냥 우선 순위를 책 읽는 거에 먼저 두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죠.
부산헹
24/10/12 11:34
수정 아이콘
가장 성공한 친구들은 인간관계가 완전 조져지긴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니 다시 쉽게 관계가 생기는 역설이..
안군시대
24/10/12 11:49
수정 아이콘
자기가 선 자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가..
그럴수도있어
24/10/12 11:42
수정 아이콘
일단 인간관계는 조져놨는데..
ArcanumToss
24/10/12 12:23
수정 아이콘
틈날 때마다 유튜브 보듯 책을 봅시다.
24/10/12 12:51
수정 아이콘
책 읽는데 30분이면 충분합니다

게임 3시간 하는거랑 비슷한 속도로 시간이 흐르더군요
청운지몽
24/10/12 13: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이동진 평론가님 호감 +1 이네요
옛날 한창때 강준만 교수님 느낌도 드네요
탑클라우드
24/10/12 14:49
수정 아이콘
저도 한 때는 다독하던 1인이었는데, 인터넷 커뮤니티와 유튜브 영상에 익숙해지고 나니 영역을 좀 나누게 되더라구요.
최신 뉴스나 세태 등은 인터넷으로 빠르게 익히고, 정말 깊이있게 공부하고 싶은 영역만 책을 보게 되다보니,
예전엔 수필이나 여행기 같은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들까지 포함하면
그래도 꽤 많이 읽는 편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여행기 같은건 유튜브로 영상까지 보는게 낫다보니 잘 안 읽게 되더군요.

아내는 여전히 책을 훨씬 선호하는 편인데, 다만... 책을 많이 읽는 분들 중에는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사람을 다소 폄하하는 성향이... 허허허
아이폰15pro
24/10/12 16:24
수정 아이콘
저도 책 많이 읽는편인데 글쎄요 주변에 책 많이 보는 사람이 책 안읽는다고 폄하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오히려 별생각이 없는경우가 많고 

차라리  어설프게 한달에 한두권 보는분이 책좀봐라~ 하는 경우는 봤습니다
탑클라우드
24/10/12 18:04
수정 아이콘
네, 사실 개인차이긴 하죠. 말씀대로 어설프게 책 좀 읽는 분들이 독서하는 자신을 너무 사랑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허허허
쵸젠뇽밍
24/10/12 19:50
수정 아이콘
독서는 취미일 뿐입니다.
독서를 고상한 무언가, 노력이 필요한 무언가로 보는 분들은 취미에 맞지 않은 분들일 뿐이죠.

책으로 지식이나 사상 같은 걸 공부한다한들, 결국 남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남의 이야기 듣는 걸 재밌어하는 사람이 결국 다시 책을 찾는거죠.
15년째도피중
24/10/12 20:05
수정 아이콘
그런 건 있습니다. 책을 보면 그 책에만 쭉 집중하게 되는데 유튜브는 그렇게 잘 안되더라구요. 주는 지식이 얕은 게 아닌데 내가 자꾸 얕아짐.
커뮤에서 짧은 글이라도 뭐라고 치다보면 그게 확 느껴지더군요. 같은 지식이라고 해도 말이나 글로 풀어내는 재주가 좀 줄어든다 해야하나. 어휘나 전달력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아요. 지식이 피상적인... 겉도는 느낌이 생기고요. 이게 유튜브도 정지해가면서 보면 괜찮은데 이해를 못해도 자꾸 넘어가지니...
사람따라 다를 수는 있는데 일단 저는 그렇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6776 [기타] 국립대 교수는 왕인가? [41] a-ha11985 24/10/13 11985
506773 [기타] [사흘] 1차 예고편 박신양X이민기 [8] 그10번4352 24/10/12 4352
506772 [기타] 물리학 교과서에 도입될지도 모르는 물리엔진 인공지능.mp4 [11] 아서스6535 24/10/12 6535
506771 [기타] 악마의 미소로 알려진 삼풍백화점 절도 당시 영상 발굴 [18] Myoi Mina 9045 24/10/12 9045
506767 [기타] 소리소문없이 빠르게 내리막을 탄 제품군 [12] Lord Be Goja8333 24/10/12 8333
506766 [기타] 러시아인이 한국인들한테 말하는 러시아의 실상 [45] 독서상품권8637 24/10/12 8637
506764 [기타] 흑백요리사 최대 맥거핀 [12] 퍼블레인7261 24/10/12 7261
506755 [기타] 2008년 리먼브라더스 붕괴 사태가 얼마나 컸는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 [13] 독서상품권7215 24/10/12 7215
506748 [기타] 딸 때문에 강제소환(?)된 아버지... [24] a-ha7600 24/10/12 7600
506746 [기타] 웃통까려고 여성 안받는 러닝크루 [18] Lord Be Goja8367 24/10/12 8367
506743 [기타] 호불호 갈리는 할로윈 코스프레 [15] 묻고 더블로 가!7839 24/10/12 7839
506738 [기타] 평론가님 바쁘실텐데 책을 언제 읽으시나요? [71] 크크루삥뽕9586 24/10/12 9586
506735 [기타] 해외 문학계에서 주목하고 있다는 한국 작가들 [22] a-ha8424 24/10/12 8424
506732 [기타] 나폴리 맛피아 소신발언 [47] INTJ9717 24/10/12 9717
506729 [기타] 평양상공에 나타난 무인기(?) [31] 퀀텀리프8305 24/10/11 8305
506718 [기타] 한글패치 완료된 뉴질랜드 농장.mp4 [8] insane6221 24/10/11 6221
506716 [기타] 고탄수 고지방 식단이어도 안심이 되는 이유 [16] 묻고 더블로 가!7337 24/10/11 7337
506713 [기타] 뱃속에서 아기가 하는 일들 [28] 길갈7848 24/10/11 7848
506710 [기타] ???: 지킬수없는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2] Lord Be Goja4917 24/10/11 4917
506709 [기타] 한강작가 노벨상 수상 인터뷰 한다고 했으면 애매헸을 상황 [14] a-ha7314 24/10/11 7314
506708 [기타] 노벨문학상 선정위원회 위원이 추천한 한강 소설 [2] 투투피치5180 24/10/11 5180
506704 [기타] 열등감 [41] 전자수도승6499 24/10/11 6499
506703 [기타] 어제 테슬라 전소 사망사고 원인 추정. [66] 캬라8290 24/10/11 829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