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0/07 16:34:10
Name Lord Be Goja
출처 군사갤러리 /나무위키
Link #2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4090850
Subject [기타] 의외로 미해군의 전통이 이어짐

사회적으로 입지가 약했던 동성애자 딱지를 이용해 병사를 범인으로 몰았던 1989년의 사건

nSuIp8J.jpg
EchOCnA.jpg
G6aKEIC.jpg
9BD4EQH.jpg

그리고

2022년!

hQmyYMR.png
8KFQ7hD.jpg


골치아픈건 하급자한테 뒤집어 씌우고 은폐하기.

은폐 성공한 사례도 많을거라는걸 생각해보면
그리고
미국에서도 저런다는걸 생각해보면

역시 군대는 누군가가 항상 감시해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빼사스
24/10/07 16:58
수정 아이콘
해군 근무하면서 가장 짜증나는 게 하루도 쉬지 않고 밤 7시에 시작하는 소방훈련. 휴일도 예외없죠. 근데 그게 다 이유가 있더란...
가위바위보
24/10/07 16:59
수정 아이콘
이 게시물을 보니 영화 [어 퓨 굿 맨] 이 생각나요. 진짜 재밌게 본 영화였는데...
24/10/07 18:16
수정 아이콘
군대 어디 안 가네요 크
공기청정기
24/10/07 19:47
수정 아이콘
훈련중 집결지에서 연료 보급중인 전차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전차라는게 보병인 제 입장에선 구형 M48도 박력이 대단한 물건이라 감탄하며 보고 있었는데...
전차대대 이등병이 주유중인 선임들에게 와서 뭐라뭐라 하다 담배를 피워 물었고...(...)
쌍욕을 하며 달려온 전차대대 병장이 WWE에서나 볼듯 한 롤링 소배트로 그 이등병을 응징 했는데...

회의 들어가신다고 그 근처를 지나가시던 대령님 한 분이 이악물고 못본척 하며 은폐(?)해 주시던게 인상적이었죠...
...그 대령님 평소에 그런거 그냥 안넘어가는 분으로 유명한 분이셨는데 참 그 이등병이 어지간 했으면...싶습디다...
미드웨이
24/10/07 19:56
수정 아이콘
전세계 모든 군대가 가지는 문제겠죠. 그나마 미군은 전쟁을 꾸준히 해오니까 상태가 괜찮을겁니다. 워낙 규모가 크니 사건이 계속 나올수밖에 없지만.
평화가 오래되면 망가질수밖에 없는 조직이죠. 우리같은 휴전국가의 경우는 그래도 좀 괜찮은 편일겁니다.
Lord Be Goja
24/10/07 20:00
수정 아이콘
러시아도 온갖 군사개입으로 미국다음으로 실전 많이하던 국가였는데 전면전 개전하자마자 웃음소스 제공하던거보면 역시 까봐야 아는 조직같습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4/10/07 20:48
수정 아이콘
예전이긴 했지만 군단 작계 실 훈련해보니까
소설이더군요 크크크..
예를 들어 탱크16대를 후방부대에서 받아야 하는데 작계에는 4시간이면 수령가능한데 실제로는
전차이동 트레일러는 1대뿐이라 4h x 2(왕복) x 16 이 걸림 크크크
펠릭스
24/10/07 21:20
수정 아이콘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을걸요.

다행인점은 북한, 중국, 일본도 까 보면 같이 개판일거라는 점?
문문문무
24/10/07 20:11
수정 아이콘
AI군대화 해야죠 존재의 근간자체가 인간보단 훨씬 효율적이라 어떤식으로든 앞선다고 봅니다.
24/10/09 09:36
수정 아이콘
AI의 판단에는 인간의 개입이 불가능할까요? AI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나가는 걸 부정할 수는 없지만 무분별한 찬양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사안만 봐도 효율, 즉 최소한의 자원과 노력으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가치만 추구해서는 진실에 닿을 수 없음을 알 수 있지 않나요.
문문문무
24/10/09 1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효율성에 더해서 합리성측면에서 라고 추가하면되겠네요
인간의 개입이야 특정영역에서 인간보다 결정권을 위로 두면 되겠고요
그러면 최소한 본문같은 문제는 적게 나오겠죠 정치적 이해관계가 인간보다는 훨씬 통일성이 있을테니까요

그게 인간입장에서 더 앞선, 더 나은 것이냐의 문제가 있긴하겠습니다만 사실 그건 핵무기 시대의 인간에게도 적용가능하죠
핵전쟁 나고도 남았을 위험들이 숱하게 지나갔음을 냉전종식이후 끊임없이 발굴되는 사료들이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인간도 그러할진대, 충분히 AI도 인간을 납득하고 설득해나갈, 합리적 타협을위해 우리의 자유의지를 존중할 일정한 기준을 동적으로 설정할 능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가 통일성과 무자비함을 적용하는 대상은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전개하는 내부 시스템 내에서지 시스템밖을 향해서는 철저하게 실험주의적일테니까요 불확실한 세계안에서는 결국 인간의 명분과 궤를 크게 달리할 이유가 별로 없다고 봅니다.
24/10/09 11:49
수정 아이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소코비아 협정을 두고 아이언맨과 대립하는 캡틴 아메리카의 대사가 떠오르네요.

[시작하지도 않은 전쟁을 이기려고 하면 사람이 죽어]

저는 AI는 언제까지나 도구로 머물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다른 형이상학적인 담론들은 제 앎의 수준이 얕아서 따라가기가 어렵네요.
문문문무
24/10/09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장기하와 얼굴들의 한 곡이 생각나네요

[그건 니생각이고]

AI는 필연적으로 도구를 벗어날겁니다.
초지능으로의 각성은 핵무기 버튼누르는것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불명확하기에
적시에 확인과 검열한다는건 거의 불가능한 단계의 일인지라
그거 틀어막자고 공산주의 수준으로 단결하는게 애초에 설득조차도 안될겁니다.

호모사피엔스의 한계인 정치적 불일치, 나와 타인의 구분 덕에 핵무기시대가 그러했듯이 세계는 빠르게 상호불신속에 AGI와 초지능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고있습니다.

이미 수천조씩 쏟아부어가면서 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짓는것에 행정을 포함한 전방위적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가 마련되었죠.

결국 우리에게 남은 일은 믿는 일입니다.
핵무기 시대가 그러했듯이, 그시대속의 인간들이 그러했듯이
이번에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할수있는 만큼만 하는겁니다.

[진인사대천명]

복잡한 얘기가 아닙니다.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기 마련이고 우리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결국은 믿을수밖에없다는 얘기죠
24/10/09 13:36
수정 아이콘
뭘 믿자고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인간의 운명을 가르는 최종 의사결정은 인간이 결정하기를 바랍니다.

초지능이건 공산주의건 수천조건 핵무기시대건 [천명]에 기대는 건 본문의 [군대는 누군가가 항상 감시해야] 한다는 주제의식에 어긋납니다. 핵무기 시대건 AI 시대건 시스템 다 만들어놨으니 자 이제 진인사대천명이야^^ 이러지 말아야죠.

그 AI의 군사적 이용이 일상화된 시대의 대한민국 국방은 과연 어찌 될런지도 아주 궁금해집니다. 인구 줄어서 병사 줄어드는 것만 걱정했는데 이것도 무섭네요.
문문문무
24/10/09 14:40
수정 아이콘
본문이 [감시를 제대로 해야된다] 로도 읽힐수있지만
[미군도 저거 제대로 안된다] 라고도 읽힐수 있는겁니다.
그렇기때문에 [좀더 나은 발전을위해 패러다임 단위에서의 혁신이 필요하다] 라고 저는 얘기하는거구요

그리고 그 효율면에 있어선 AI가 인간보단 훨씬 비용에서나 신뢰도에서나 낫다는 얘기죠 그래서 쓰자고요
광범위한 범위의 감시를 인간보다 최소 수천배는 빠른속도로, 그것도 매우 정확하게 해결하니까요

언론들이 이악물고 그걸로 선동날조 하려는 경향성이 분명하긴 합니다만
신경망의 통제나 블랙박스의 해독이 무슨 역노화나 타임머신 수준의 난이도는 아니긴 하거든요?
챗지피티 3.5에서 지금의 o1에 이르기까지 2년 살짝 안됬는데 그 사이에 보여준 진보만 봐도그러하잖아요?
당연히 신경망의 특성이 특성인지라 100%는 아니지만 AI에 의한 AI감독시스템은
현 AI메타의 1황인 오픈AI내부에서 신중출시론을 주장하던 무리의 잔당인 무라티를 쫓아낼정도로 안정적이게 되었고
당연히 여기서 더더욱 발전할겁니다, 그걸위해 GPT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던 일리야가 SSI를 따로 세웠죠

그렇기때문에 [그래도 100%되는거 아니잖아? 불안하지 않음?] 이라는 일신님의 주장에 대해
[인간도 그렇게까지는 통제 안됨, 여기까지가 최선임, 나머진 믿어야함]라고 제가 답변하는겁니다.
24/10/09 14: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AI시스템 쓰면 당연히 감시시스템으로써도 사용]

= Ai 군대화를 감시하는 Ai 시스템을 쓰자

라는 말씀이시지요?

저는 못 믿겠습니다. 인간도 그렇게까지는 통제 안 된다, 라는 주장이 Ai에 ai 감독을 맡기거나 기타 인간이 내려야할 의사결정을 맡기는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관련 지식이나 업계 흐름 같은 건 모르는 뇌피셜입니다.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차후에 관련하여 자게에 글 써주시면 추천 누르면서 감사히 읽겠습니다.
문문문무
24/10/09 14: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크크크크 아니 뇌피셜이고 뭐고간에
그냥 이미 [전세계가 AGI로 빠르게 준비중]이고
그 근간에는 [AI의 압도적 효율성과 나쁘다고 볼수는 없는 AI통제 시스템]이 있다 라고요
그래서 [최선]이라니까요? 선택지 있습니까? 가만앉아서 격차벌려지는거 당하자고요?

그거[님의 뇌피셜]이라니까요? 사실 뇌를 거치긴 하신건지도 의문스러울 정도 척수반사스럽긴한데
일단 존중의 의미에서 뇌피셜이라고 하는겁니다. ㅡ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9844 [서브컬쳐] 웹소설 근성 레전드 [32] Lord Be Goja4877 24/12/19 4877
509843 [유머] 누가 선물로 세계평화라고 적었냐?! [17] 인간흑인대머리남캐5877 24/12/19 5877
509842 [기타] 기부를 하셨으니 우리지방의 특산물을 드리겠습니다 [18] Lord Be Goja6509 24/12/19 6509
509841 [기타] 제임스 건의 슈퍼맨이 붉은 팬티를 입은 이유 [16] 그10번4669 24/12/19 4669
509840 [유머] 현재 펨코에서 난리난 군필자 공감글 [65] 마그데부르크9152 24/12/19 9152
509839 [서브컬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영화 상 최악의 빌런 [30] 카미트리아5772 24/12/19 5772
509838 [기타] 호불호 안 갈리는 남자 선물 [55] 카미트리아8486 24/12/19 8486
509837 [기타]  히어로영화 역대 최악의 빌런.mp4 [35] insane7336 24/12/19 7336
509836 [기타]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 [36] VictoryFood8319 24/12/19 8319
509835 [유머] 의외로 박빙이었던 대결 [9] 길갈7538 24/12/18 7538
509834 [유머] [무한도전] 세상에 충격을 줬던 90년생 미필 출연자 [12] Myoi Mina 9432 24/12/18 9432
509833 [기타] 현재 미국 각지에서 출몰하는 UAP에 대한 미국 정부 공식 브리핑 + 수정됨 [35] 된장까스8487 24/12/18 8487
509832 [유머] 사기치다 걸린 일론머스크 [6] Myoi Mina 7441 24/12/18 7441
509831 [기타] 유퀴즈 수면전문가가 말해주는 Q&A [57] INTJ7997 24/12/18 7997
509830 [기타] 러시아에서 개발했다고 하는 획기적인 것... [48] a-ha9737 24/12/18 9737
509829 [기타] 이게 차도야 인도야 [22] Lord Be Goja8316 24/12/18 8316
509828 [기타] 상식이 없어서 왕창 손해본 디씨인 [19] Lord Be Goja8101 24/12/18 8101
509826 [서브컬쳐] 너무 위험한 지금 광화문 [16] 인간흑인대머리남캐8677 24/12/18 8677
509825 [유머] 충청권 빅?뉴스! 오늘 대한민국에서 공식 출범! [58] 깃털달린뱀9159 24/12/18 9159
509824 [기타] 미모 인플루언서 누나의 과거.jpg [21] insane10943 24/12/18 10943
509823 [기타] 1위를 내줄 수 없는 김포-제주 노선 [60] a-ha8852 24/12/18 8852
509822 [연예인] 황정민 또 다시 천만 달성 [24] 레드빠돌이9825 24/12/18 9825
509821 [유머] 다이소 입장하고서 몇 분 후..... [34] 닭강정7971 24/12/18 797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