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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22 21:15:56
Name 주말
File #1 Screenshot_20240922_150833_Samsung_Internet.jpg (1.50 MB), Download : 371
출처 유투브
Link #2 https://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409100097212195&select=spf&query=%EB%B0%A9%EC%86%A1%2F%EC%97%B0%EC%98%88&subselect=&sub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s
Subject [기타] 구찌 신입 월급 170만원





이탈리아에서 7년 유학하고 IED 로마 캠퍼스 수석 졸업생인데 


자기가 왜 샌디 쫓아서 이탈리아에 안갔는지 당시 이탈리아 패션업계 디자이너 신입 월급 얘기해주는데


170 <--- 그것도 국가보조 50% 받아서 이라고 말함.


근데 국가보조 50%를 내국인은 2년 외국인 3~4년을 일해야 받을 수 있다고 함.


그러니까 이탈리아인도 2년 동안 85 받으면서 일해야 3년차부터 월급 170을 받을 수 있는거..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진짜라면 엄청 인건비를 후려치네요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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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티모
24/09/22 21:24
수정 아이콘
불과 몇달전에 가방제작 하청에 하청으로 돌려서 노동자 착취하다 걸렸는데 디자이너라고 착취를 안 당할리가 없겠네요.
미드웨이
24/09/22 21:2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열정페이로 굴리는 산업이라도 몇백조 기업들인데 저럴수가 있나요
wish buRn
24/09/22 21:27
수정 아이콘
구찌 영업이익 연5조 찍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누가 그돈 다 가져간건지
다람쥐룰루
24/09/23 01:06
수정 아이콘
기업의 주주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영업이익 쥐어짜내는 회사경영진을 좋게 볼까요?
닉네임바꿔야지
24/09/22 21:28
수정 아이콘
경력을 쌓으면 뭔가 업그레이드가 되는 직종이라 버티는 거려나요? 아니면 군대 장교랑 부사관처럼 높은 연봉 받는 사람은 높은 대학을 나온다거나 그렇게 시작지점부터 다른가...?
기사조련가
24/09/23 08:15
수정 아이콘
경력 쌓아서 자기 브랜드 내려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안철수
24/09/22 21:30
수정 아이콘
저기는 최저시급 없나요?
한국 대기업 이태리지사에 근무하는 고졸 현채들 연봉이 기본 7,8천 이러는데?
내년엔아마독수리
24/09/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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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에 구찌 출신 박으면 나중에 좋은 대접 받을 수 있다 그건가...?
24/09/22 21:33
수정 아이콘
가끔보면 서양이 임금착취는 더 심한거같긴 합니다..
얼마전에 파인다이닝 얘기나올때, 무급요리사들이 기본이라던가 이런거 보면 참 ;;
24/09/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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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안성재만 해도 미국에서 무급으로 시작했다고.. 말했으니
부르즈할리파
24/09/22 22:37
수정 아이콘
경력 쌓아서 이직이직 반복하면서 점차 대우를 올려가는 구조인데, 좋은 직장일수록 오히려 처음에 시작하는 무급 인턴으로 장벽을 높이는 구조죠. 경력만 쌓으면 애초에 집안이 잘 살거나 인맥있어서 그걸로 자기 사업 벌이거나 좋은 직장 이직하면 되니까요.
물론 이게 안되면 직장 내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직장에서 인맥을 찾는 방법도 있긴 하니 생각만큼 지옥도는 아니긴 하지만, 아무튼 무급으로 인한 생활고를 해결할 수 있냐 없냐의 차이가 큰 것은 사실...
정치글정치댓글안쓰기
24/09/2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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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x 유럽o 입니다 미국은 불체자 또는 그에 준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그렇지 임금 장난아니죠 인플레도 사실 인건비가 워낙 쎈 게 크고요..
24/09/22 21:40
수정 아이콘
저런 동네는 경력의 가치가 큰거겠죠. 자기 노동력을 주고 경력을 사는 느낌으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닉네임바꿔야지
24/09/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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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유지 되지 않을 거 같긴한데 6년차 7년차면 어지간히 경력을 산 거 같은데 아직 300이 안되면 무협마냥 한 20년 수련해야 하는 건 가 싶어서 어...음;
24/09/22 21:48
수정 아이콘
동영상보니 월급문제 뿐만아니라 남부 이탈리아는 총체적난국이네요.
나폴리에서 자동차사고로 다친 찢어진 팔목 치료가 안돼서 밀라노까지 간다니
24/09/22 21:54
수정 아이콘
퀴어페스티벌 컨셉 스킨 만들어주세요~
24/09/22 21:5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최저 임금이 생활비 대비 은근히 경쟁력이 있는 편입니다
감전주의
24/09/22 21:58
수정 아이콘
유럽 식료품이 싼 게 그 쪽 업계에서 일 하는 아프리카 노동자들의 저임금으로 인해 유지된다고 들었네요
유럽이 점점 가난해 지고 있는 건 맞는 듯
파르셀
24/09/22 22:38
수정 아이콘
몇년 전부터 국제정세 다루는 유튜버들이 유럽이 가난해지고 있다고 얘기했고 계속 상태가 안좋아지는 중입니다

https://youtu.be/L1qGmyR3GKA?si=T7on8Rc9HfVXuwra

이런저런 영상과 근거를 봐도 유럽이 가난해지고 있는건 현재진행형인거 같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24/09/22 22:05
수정 아이콘
어...이야기 듣다보니, 한국은 양반인데?
24/09/22 22:09
수정 아이콘
듣보회사도 아니고 구찌가 저럴정도면 그냥 철면피네
24/09/22 22:1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지나치게 높다는 얘기는 많이 나왔던거 같긴 한데..
미드웨이
24/09/22 22:25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 초기때 그랬던건 맞는데 코로나시기에 인상이 사실상 이루어지지않았고 그뒤로도 인상률이 높진 않아서 그정도까지 아니긴합니다.
에스콘필드
24/09/22 22:33
수정 아이콘
이런 걸 보면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허용되는 측면이 서양이 더 큰면이 있는거 같습니다
파르셀
24/09/22 22:36
수정 아이콘
제국주의 시대 이후로 피지배국의 꿀을 본국으로 가져와서 3대가 제대로 일 안해도 될 정도로 버텼고

이제 수탈한 꿀이 떨어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소금물
24/09/23 08:51
수정 아이콘
어디나 있는건데 한국이 열정페이를 강하게 비난하고 죄악시하긴 했죠. 개인적으로는 업계 진입 전에 정확히 공개가 되면 경제학적으로 알아서 배분되진 않을까 싶은데... 현실적으로 어렵긴 하겠죠
종말메이커
24/09/22 22:48
수정 아이콘
유럽도 이러면 '여기선 이래도 되니까' 의 그러지 않아도 되는 나라는 대체 어디있는건가요
24/09/22 23:00
수정 아이콘
한국이 여러모로 유럽따라가는게 많았는데… 턴하겠네요.
구급킹
24/09/22 23:07
수정 아이콘
예전처럼 살려면 미국에 견주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계속 유지하면서 동시에 동아시아인들이 저임금으로 물건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미국은 멀리 날아가고 아시아는 다 따라오고..
다시마두장
24/09/23 04:38
수정 아이콘
세계적으로 살기가 팍팍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괜히 슬픕니다.
기사조련가
24/09/23 08:16
수정 아이콘
예전 유럽은 장교는 월급 없이 복무하던 나라라서 그게 이어진건가 싶을 정도인데
소금물
24/09/23 08:50
수정 아이콘
일본 애니메이션 발전도 그렇고... 유가가 낮을때 호황기 오듯이 인건비도 비용으로, 저렴한게 산업계엔 도움이 되는거 같기도 하고요
지구 최후의 밤
24/09/23 10:40
수정 아이콘
독일도 구간별 소득세일텐데 월 200에게 46%를 부과하는게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연 1600만원 정도까지는 안 걷고 그 이후 누진 부과하는데 그 마저도 영상에서 알려주는 정도는 아닙니다.
아마 정보를 잘못 알고 있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24/09/23 10:50
수정 아이콘
유럽은 영어 가능자가 많으니,
여차하면 경력 쌓고, 영국이나 미국가면 좀 괜찮지 않나요?
우리야 언어 고립 정도가 크니 어려운데, 쟤네들은 저런게 상대적으로 용이할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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