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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1 18:09
(수정됨) 마담웹은 제작비 8천만 달러에, 월드와이드 성적 1억 달러였습니다. 그래도 마케팅 비용과 수익을 영화관 등과 나누는 것을 고려하면 폭망은 맞습니다.
24/09/21 18:15
자기 돈 아니라고 소니에서 인수 결정하고 손 놓고 있던 애들이나 스튜디오 인간들이나 막 쓴거죠. 그러면서 PC에 동조 안 하면 회사에서 쫓아냈을거고.
24/09/21 18:16
'플레이 스테이션의 미래'
'소니의 스타워즈' 크크크 아주 김치수프를 드럼으로 퍼마셧는데 CEO의 양아들 수준이라 반대의견은 뻥긋도 못했다니 이 꼬라지로 나왔군요
24/09/21 18:29
소니는 콩코드가 왜 망했는지가 아니라 저걸 성공 확신하고 돈 들이부어서 인수까지 한 의사결정이 어떻게 나온건지 피드백 빡쎄게 해야...
24/09/21 19:03
음성지원 찾아보니 한국어, 프랑스어, 영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포루투갈어(브라질), 스페인어(중남미) 9개네요 우와..
24/09/21 18:41
솔직히 저모양 될때까지 놔두었다는거 자체가 이해도 안되고, 소니는 좀 아니다 싶으면 중간에 엎는거도 종종하더만 저긴 무슨 약점 잡혀서, 악질 계약이라서 결과물이 저렇게 나올때까지 몰랐다는게 참..
24/09/21 19:42
저거 성공시킨다음에 플스5프로(콘코드가 성공했다면 지금보다 훨 낮은 가격으로 런칭되었을거라 확신함) 팔고, 그다음에 GTA5처럼 꾸준하게 콘코드로 수익얻으려는 구상을 했던거겠죠. 저는 이 뇌피셜이 거의 맞을거라고 보는게, ps5프로 성능시현할때 갑자기 콘코드 날아가는바람에 한물간 라오어2로 시현하고 이지롤하는거 보고 거의 확신했습니다.
어 뭐야 왜 신제품이 나왔는데 구작을 돌리고 자빠졌어? 이런느낌.
24/09/21 19:49
보통은 똥망으로 가면 개발이 도중 드랍되거나 해서..
저정도 사이즈로 안가는데 이건 개발도 하고, 마케팅도.하고. 더빙도 하고 끝까지 안걸러진게 레전드..
24/09/21 19:57
계속 이 이슈 보다가 궁금해졌는데 보통 게임에서 더빙에 들어간 비용은 개발비용이 아니라 마케팅 비용에 포함되는게 맞는걸까요?
출시 이전에 현지화까지 완료했으면 개발비용, 출시 이후에 유행 타서 추가적으로 현지화를 하면 마케팅비용 이런 식인건지 아니면 개발, 마케팅도 아닌 다른 카테고리에 포함되는건지..
24/09/21 20:41
왠만해서 혐오하는거 싫어하는데 최근 제가 사랑하는 작품들 작품성 조져놓고 pc방패 세워놓는 경우가 너무 많았던지라…
제발 좀 pc 풍조가 사라지기를, 더더더욱 망해서 기업들이 pc두글자에 학을 떼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멋진 사상 좋고 지지하지만 제발 작품에만 끌고오지 말기를.
24/09/21 22:05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할줄 아는거
-> 물리 디스크로 새끈빠끈한 캐릭터 나오는 패키지 게임 파는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하고 싶은거 -> 온라인 기반으로 돈 따박따박 들어오는 PC적용(정확히는 그쪽으로 욕 안먹는..)게임 파는거, 이왕이면 총겜이면 더 좋고.. 하고 싶은게 뭔지는 알겠는데 그걸 하는 방법은 모르는 느낌.. 헬다이버즈2때도 그렇고 이게 mz따라갈려고 온몸 비틀기하는 아재같기도 하고 일본기업 특유의 갈라파고스 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하는 짓은 다르지만 왠지 NC의 요즘 행보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24/09/22 00:15
4억 달러를 기부라도 했으면, 기업 이미지 제고라도 했겠지만, 저 큰 비용이 몽땅 매몰비용이 되었네요.
도대체 어떻게 프로젝트 관리를 한 걸까요? 소니에서 공식적으로 실패이유를 밝히지는 않겠지만, 게임역사에 있어서 안 좋은 쪽으로 큰 획을 그은 것만큼 분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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