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9/20 21:31:51
Name 주말
File #1 다운로드.jpg (94.8 KB), Download : 99
출처 https://v.daum.net/v/20240920064430804
Subject [유머] 부산 전국시대 종결


"지금이 전국시대냐"···부산서 회수된 '일본도' 개수 무려
https://v.daum.net/v/20240920064430804
부산경찰청, 민간 소유 도검 281정 폐기
폐기된 도검 중 88%가 일본도
추석 연휴 기간 일본도 들고 다닌 남성 입건


회수된 검 은부산 사하구 철강공장인 YK스틸에서 전량 폐기 처분됐다고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9/20 21:33
수정 아이콘
21세기에 폐도령이 필요한가
인간실격
24/09/20 21:40
수정 아이콘
역시 취미거세 갓한민국답네요 전국시대 타령 크크
24/09/20 21:42
수정 아이콘
도검소지허가증을 받으시면 되는데
취미거세가 무슨 소리입니까?
인간실격
24/09/20 21:50
수정 아이콘
전국시대 타령하는게 딱 파워브레이크 없는 에어소프트에 쇠구슬넣고 유리병깨고 캔뚫는 프로파간다랑 똑같아서요.
그리고 일본도보다 일반 식칼로 사건사고가 훨씬 많을텐데 칼부림 난리날때 뭐했을까요? 설마 도검 소지허가 전수조사 통지한건 아니죠~?
24/09/20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위험한게 훨씬 많고
날도 서있는 식칼은 규제 안하면서 왜 도검만 갖고 난리냐
라는 말씀이시면 어느정도 이해합니다만

취미거세 갓한민국이라는 말은 신기해서요

'이상한' 도검규제는 전세계적으로 흔한 일이고
미국은 나이프가 금지된 주도 있지 않습니까?
심지어 미성년자는 커터칼 '소유'가 금지인 경우도 있습니다
(걔들도 식칼은 규제 안합니다)

물론 전국시대 타령이 에바참치라는건 저도 동의합니다.
애초에 집 뒤진것도 아니고 저 칼들 전부 등록되어 있던걸 확인한 것 뿐이니까요.
인간실격
24/09/20 22:17
수정 아이콘
뭐 한국이 이렇게 취미 탄압하면서 취미인들 잠재적 살인마 만든 적이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일본도만 저렇게 수거해서 폐기하고 언론에 대서특필하는것도 의도 뻔하잖아요? 관심없는 일반인 입장에선 뭐 저거 하나가지고 그러냐 하실 수 있는데 취미인 입장에선 너무 뻔한 또언플 느낌이에요. 은근슬쩍 저걸로 총포도검법 개정안 홍보하는것까지 역겹기 그지없구요.

그리고 정확히 말하자면 일반 도검의 소유가 금지인 주는 없고 (발리송이나 오토 제외) 주마다 소지/은닉 소지에 대한 법이 다를뿐입니다. 샵바샵으로 안팔순 있는데 제가 어릴때 미국 살면서 한번도 판매거부 당해본적은 없거든요. 소지 관련 법이 명확하지도 않고 경찰관의 재량에 모든걸 떠넘기다 보니 같은 제품이 어느날은 도소 아니고 어느날은 도소 받아야 하는 한국법보다 훨씬 정확하죠.
제로투
24/09/20 22:30
수정 아이콘
기사 읽어보니 소지 허가가 취소된 도검 중 분실된 도검을 회수해서 폐기했다고 나오네요.
취미 거세고 뭐고간에 문제없는 행정으로 보입니다.
인간실격
24/09/20 22:52
수정 아이콘
기사를 제대로 읽어보시죠...도소증 나온 도검을 점검하고 결격사유가 있거나 주인이 소유를 포기한다고 하면 소지허가를 취소한 다음 그중 분실된 도검 제외 폐기한겁니다.

보니까 결격사유취소도 몇 건 없고 대부분 소유권포기인데 왜 멀쩡한 소유권을 알아서 포기했을까요? 도소등록으로 법적으로 결격사유 없는 소유자들도 전수조사한답시고 경찰서 소환시켜서 그런거 아닐까요?
VictoryFood
24/09/20 22:5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사격 취미를 위해 총기도 허용해야 하는데 아쉬워요.
인간실격
24/09/20 22:55
수정 아이콘
현실은 문방구 딱총같은 총 말고는 BB탄도 전부 위험총포라 소유만 해도 잠재적 범죄자구요~어디서 많이 본 논리 아닌가요?
VictoryFood
24/09/20 23:0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BB도 풀고 AK도 풀고 가즈아
인간실격
24/09/20 23:03
수정 아이콘
가즈아~
실제상황입니다
24/09/20 23:5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윗댓이 사실이라면 취미로 허용돼 있는데 털리기 싫으면 알아서 그 취미 포기해라 느낌이긴 하네요..
24/09/20 21:43
수정 아이콘
도검만큼이나 사람을 해치기 좋은 물건은 도처에 있을텐데… 여론(이미지)이 나쁘면 일단 금지시킨다는 방식으로 어디까지 안전을 도모할 수 있으려나요.
24/09/20 21:44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반도의 사무라이 하나가 끔찍한 일을 벌인 덕에 부산이 폐도령을 발효하고 개항에 접어드는군요
씨드레곤
24/09/20 21:45
수정 아이콘
폐기되는것이 국부가 삭제된 느낌인데
해외로 파는게 더 좋지도 싶습니다.
24/09/20 21:48
수정 아이콘
비천어검류 동백섬!
24/09/20 21:50
수정 아이콘
사무라이의 도시, 우리의 부산이 그렇게 불렸던 것도 이제는 먼 과거의 이야기
아드리아나
24/09/20 21:53
수정 아이콘
부산 귀살대
24/09/20 21:57
수정 아이콘
저거 그럼 용광로에 녹이나요?
24/09/20 22:00
수정 아이콘
기사 읽어보니 분실된 검이 수백자루에다
관련 범죄도 있어서 수거할만하다 싶기도 하군요
씨네94
24/09/20 22:06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머야크크킄
24/09/20 22:10
수정 아이콘
혹시 도검으로 죽으면 영혼이 훼손이라도 당하나요?
그냥 죽으면 죽는거지 뭔 상관인지 모르겠네
디쿠아스점안액
24/09/20 22:24
수정 아이콘
카타나가리...
24/09/20 22:55
수정 아이콘
칼부림은 서울에서 있었는데 부산에서 폐도령을?
손꾸랔
24/09/20 23:12
수정 아이콘
부산 일대만도 국가 공인 무사 3천이 암약하고 있었다니 가히 전국시대였다 하겠네요.
근데 진짜 무서운 존재는 분실됐다 하여 저기서 빠진 268검이 아닐지.
허니콤보
24/09/20 23:43
수정 아이콘
쯧쯧 검강을 안쓰고 왜 칼을 써
Jedi Woon
24/09/20 23:56
수정 아이콘
관이 무림에 개입했다!(아님)
다람쥐룰루
24/09/21 01:46
수정 아이콘
일본도는 다루기 굉장히 어려운 무기라서 흉기로서 상징성이 크니까 사회적으로 공격받고 있을 뿐이지 효율적인 무기는 아닙니다. "일본도를 모두 제거하면 안전해질것이다." 같은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아이군
24/09/21 05:34
수정 아이콘
한 분이 좀 격한 반응을 보이셔서 왜 그런가 하고 읽어보니깐 골 때리는 문장이 있네요

[점검받지 않은 나머지 도검도 실물을 확인하고 소유자의 범죄경력·가정폭력 이력 등 확인해 소지 허가 취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그러니깐 저 '점검'이라는 말은 칼 가진 사람은 전원 경찰서로 가서 칼을 보여주고 범죄경력 가정폭력 이력 조회를 한다는 건데 이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정기적으로 기간을 딱 정해서 하는 것도 좀 애매한데, 서울에서 살인 사건 났으니깐 부산에 사는 모든 도검 소지자가 경찰에 가서 신분 확인 받으세요 라는 건 좀 많이 심해 보이네요
manymaster
24/09/21 09:11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철검 폐기하는 곳도 아이러니하게 웃기네요.
계란말이
24/09/21 10:09
수정 아이콘
역날검을 써야지 쯧쯔..
고거슨
24/09/21 17:49
수정 아이콘
정보 yk스틸의 yk는 야마토 공업이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5722 [유머] 삐끼삐끼 근황.twt [18] VictoryFood7332 24/09/21 7332
505721 [유머] 박문성 달수네 850만원대 축구여행 근황 [6] Leeka5702 24/09/21 5702
505720 [유머] 프로게이머 자녀 성별은 99%가 X 이다.JPG [43] 독각6414 24/09/21 6414
505717 [유머] 하루만에 식어버린 대한민국 [12] 항정살6225 24/09/20 6225
505711 [유머] 드디어 기온 떨어지기 시작.jpg [14] 핑크솔져4607 24/09/20 4607
505709 [유머] 부산 전국시대 종결 [33] 주말6724 24/09/20 6724
505705 [유머] 예비군 관련 유명한 한국영화 장면.jpg [10] Thirsha5288 24/09/20 5288
505698 [유머] 새우살 구이 [59] 강박관념6790 24/09/20 6790
505697 [유머] 곽튜브 폭로 디시글 허위사실로 밝혀지네요 [66] 전기쥐8033 24/09/20 8033
505696 [유머] 스포) 흑백요리사 통편집 유튜버의 눈물 [27] 김티모6901 24/09/20 6901
505694 [유머] 기후변화로 사라지게될 계절 풍습 [9] Myoi Mina 5457 24/09/20 5457
505693 [유머] 일본에서 유행한 한국인 카톡 [27] Myoi Mina 6928 24/09/20 6928
505691 [유머] 나라별 자막 차이.jpg [7] 된장까스5863 24/09/20 5863
505690 [유머] 마씨를 수사하셨던 검사님 근황.jpg [19] 김유라6912 24/09/20 6912
505686 [유머] 동두천 교육 공무원 부부, 다섯쌍둥이 출산 [46] 핑크솔져6085 24/09/20 6085
505683 [유머] 어느 체코 젊은이의 기묘한 모험 [11] 된장까스4720 24/09/20 4720
505682 [유머] 백종원이 아니라 이름이 산체스라고 생각해봐라.jpg [37] Starlord6159 24/09/20 6159
505681 [유머] 흑백요리사가 무협인 이유(스포) [38] 퍼블레인5248 24/09/20 5248
505680 [유머] 순진했던 결정사 매니저가 생각했던 ‘ 가슴 큰 여자 ’ [12] Myoi Mina 6758 24/09/20 6758
505678 [유머] 연재 하루만에 탑100을 찍은 웹소설.jpg [16] 캬라5437 24/09/20 5437
505676 [유머] 초등학교 후배에게 혼난 사건 [31] 주말5656 24/09/20 5656
505675 [유머] 1년 버티면 40억.... 도전하시겠습니까? [27] EnergyFlow5782 24/09/20 5782
505672 [유머] 의사도 인정하는 적정 음주량 [15] 길갈5560 24/09/20 556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