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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2 10:03
팩트 : 나중에 듀얼토너먼트에서 다시 만났을 때 [반섬맵]에서 굳이 커맨드 띄우면서까지 벙커링을 했다. 앞마당까지 깼지만 한방으로 역전패.
24/09/12 10:51
오래된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그때 아머리 지으라고 명령했던 scv가 지으러 가는동안 다른걸 뭔가 해서 자원이 줄어서 못짓고 있었는데.. 그걸 임요환 선수가 조금 늦게 발견해서 아머리가 몇초 늦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 타이밍만 당겨졌어도 첫 뮤탈 쉽게 막히는 타이밍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해요. 터렛 다 깨지기 전에 골리앗 2기가 합류됐으면..
24/09/12 10:52
https://youtu.be/V7ASa1m3GOc?si=jTe_KYwQzKas5oDV
정확히는 듀얼토너먼트가 아니라 IOPS 스타리그 16강 B조 경기였습니다.
24/09/12 10:04
막았으면 그 후의 운영이나 다음 판들 눈치 게임 등 어땠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저 3연벙이랑 최연성과의 결승 레퀴엠은 임이 왜 특별한지를 보여주는 경기였죠.
24/09/13 10:53
제가 알기론 박성준도 처음에는 많이 당하다가 계속 연습을 하다보니 나중에는 막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랬던 거 같습니다
저런 벙커링을 처음 당하는 홍진호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더군다나 홍진호는 "설마 임요환이 4강에서 벙커링을 3번이나 하겠어"라는 생각이었으니까요.
24/09/12 10:14
그만큼 근데 못막을정도로 강한 전략이였다는 의미인거같기도 하네요. 통해서 끝내면 좋고, 아니여도 할만하고. 사실상 이렇게 끝났다는 의미니..
24/09/12 10:16
바로 1경기에서 어느정도 8배럭이 막혔을 때 운영법을 보여줬죠. 이후엔 sk테란들이 보여준 8배럭 벙커링 이후 더블 전략도 있었고.. 3연벙은 결국 전상욱의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로 마무리 되었죠 흐흐
24/09/12 10:33
그때 당시 맵 자체도 앞마당-본진이 거리가 멀어서 저그가 더 막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저그가 앞마당 안 먹으면 답이 없고...
24/09/12 10:49
당시에 임요환이 벙커링을 박성준이랑 연습했는데 5:5 나왔다고 했습니다.
박성준이면 당시 저그중에서 컨트롤 제일 잘하는 저그중에 하나인데 5:5 나왔으니 자신감은 확실히 있었을 것 같아요.
24/09/12 10:51
이후 다른 선수들도 저그전에서는 12 해처리 하는 저그 상대로 거의 무조건 벙커링 or 페이크 벙커링을 하는게 거의 공식처럼 돼버린 걸 보면, 그냥 일종의 정석빌드처럼 쓴거죠. 통하면 계속 진행해서 앞마당 깨는거고, 일꾼 동원해서 막으려 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피해를 주는거니까 취소하고 돌아오고..
24/09/12 11:11
홍진호가 레퀴엠에서 9드론 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그때 홍진호도 기량 절정이어서 실력적으론 밀릴거 없었는데...참 승부의 세계는 어려워요
24/09/12 12:54
그때 3연벙 이후에도, 이거 막을 수가 있는 전략이냐로 피지알도 불타올랐습니다.
동급 프로 레벨에서 막을수가 없는 전략이다로 불타올랐던게 3연벙때였고, 질레트 스타리그 개막전 강민대 최연성 경기였죠. 맵이 공개된 순간부터 동급레벨에서 언덕 포토러쉬를 절대 막을 수 없다로 불타올랐는데 최연성이 승리했던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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