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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22 17:00:45
Name Croove
출처 OGN 채널
Subject [스타1] 홍진호 프로게이머로써 포스 넘치던 시기 (수정됨)
외모적인 부분
야외무대의 약간 푸르스름한 조명 + 샤프한 안경 + 날카로운 눈빛
경기준비 브금(Soulfly - pain)과의 조합


경기력적인 부분
당시 홍진호vs박경락 상대전적(7:1)
토스전 제외한 테란/저그전의 무시무시한 승률

하지만 경기 결과는?
P.S 박경락 선수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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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2 17:03
수정 아이콘
확실히 프로게이머 홍진호는 재평가 되어야 한다 생각하지만 (왕중왕전 우승 인정, 당시 막장 밸런스의 맵들)
그냥 현재 행복해보이니 2의 밈으로 남는 것도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크크
전기쥐
24/08/22 17:08
수정 아이콘
진짜 홍진호가 겪은 맵들은 저그가 어떻게 이기나 싶을 정도로 심각하긴 했네요.
24/08/22 17:11
수정 아이콘
뭐 그시절 개념 혹은 메타도 생각할 문제긴하지만 지금와서 보면 맵이 진짜 말도 안되긴하죠 크크
사이퍼
24/08/22 17:1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수 많은 억까들때문에 평생을 즐길 수 있고 방송인으로서 활약할 수도 있는 밈이 생겼으니
정말 새옹지마 그 자체
한화거너스
24/08/22 17:11
수정 아이콘
아.. 박경락 선수 보니 울컥하네요.
24/08/22 17:12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가 그립다길래 무슨 의미인가하고 검색해보니 하늘나라로 갔군요. 전혀 몰랐네요...아이고 ㅜㅜ
24/08/22 17:21
수정 아이콘
조진락중 조용호는 결국 셋중 유일하게 우승했고, 홍진호는 방송인으로 남부럽지 않게 성공했는데 박경락은...
지구 최후의 밤
24/08/22 17:27
수정 아이콘
오늘 갑자기 스타 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이정후MLB200안타
24/08/22 17:40
수정 아이콘
그립습니다 박경락 선수ㅠㅠ
Davi4ever
24/08/22 17:48
수정 아이콘
저는 홍진호의 최전성기가 2002년 1분기였다고 생각하고, 왕중왕전 우승은 인정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와 별개로 당시 테저전 맵밸런스에 대한 부분은 너무 지금의 상황을 그 시대에 맞춘 느낌이 있다고 봐요.
그때 테저 밸런스는 그렇게까지 극악은 아니었습니다. 그랬다면 홍진호가 왕중왕전+위너스 챔피언십 우승하는 상황이 안 나왔겠죠.
그 시대에 진짜 심각한 건 본선진출조차 어려웠던 프로토스였는데 거기에 대한 언급은 별로 없죠...
대단하다대단해
24/08/22 17:54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도 진짜 토스가 심각했죠.
16명중에 3명진출 선방 4명진출 대박 1~2명 진출 절망
이런 흐름이었죠.
전기쥐
24/08/22 17:56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절망기가 머큐리 맵 쓰였던 때에 박정석이 시드로 혼자 본선 진출 뭐 그랬던거가 생각나네요.
유료도로당
24/08/22 17:59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야 그때 맵이 그렇게 저그한테 불리했으면 넌 결승까지 어떻게 몇번이나 왔냐?' 라고 했다는게 생각나네요 크크
종말메이커
24/08/22 18:0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기준으로 말하면 당대는 임요환의 시대였고 임요환의 저그전 앞에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가는 저그들에 비해 희대의 사기소리를 듣는 라그나로크와 테란에게 유리한 편인 홀오브 발할라를 끼고도 3:2로 선전한 홍진호가 특히 뇌리에 많이 남아 맵밸런스 문제가 좀 과대표됐죠
그리고 실제 비율상으로는 소수였지만 김동수와 박정석이라는 걸출한 토스유저들이 임요환을 상대로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을의 전설을 써내려가는 바람에 약체 이미지가 많이 희석됐죠
전기쥐
24/08/22 18:09
수정 아이콘
저그는 이상하게 우승을 오랫동안 못했죠. 온게임넷은 박성준이, 엠비씨게임은 박태민이 최초였을거에요. 아 물론 왕중왕전까지 포함한다면 홍진호가 처음이지만요.
Davi4ever
24/08/22 18:18
수정 아이콘
저는 테사기 이야기를 장난스럽게 하는 것까지는 몰라도, 진지하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습니다.
홍진호는 테란과 치열하면서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며 멋진 역사를 만들었는데,
누군가는 그 이야기를 테사기와 테란맵으로 퉁쳐버립니다. 결과가 모이고 많은 이들이 우승에 집중하니 그렇게 보이는 것이지
2001~2003년의 스타판을 지켜본 분들은 테vs저가... 기울더라도 그렇게까지 기울어 있진 않았다는 걸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테란강자들이 세운 업적을 '테사기' '테란맵'으로 퉁치는 것보다
홍진호의 왕중왕전-KPGA 위너스 챔피언십 우승에 더 집중하는 게 보다 건설적인 역사 정리라고 생각합니다.
홍진호는 테란 강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밀린 '패배자'가 아닌, 치열하게 싸워왔던 '경쟁자'였습니다.
24/08/22 22:18
수정 아이콘
"그렇게까지"가 얼마만큼인지...대략 한 6:4 ? 혹은 5.5:4.5 정도로 어려운 건 맞는 듯 하고
최소한 홍진호가 결승전에서 맵으로는 손해 본 기억이 많지 않나요?
짐바르도
24/08/22 17:51
수정 아이콘
아 박 선수가 병이 아니라 스스로 세상을 등진 거였군요...
부대찌개
24/08/22 18:22
수정 아이콘
이것은 홍진호 선수글인가 박경락 선수글인가 ㅠㅠ
24/08/22 20:39
수정 아이콘
테란유져인데 홍진호 코카콜라배때 보고 스타에 빠졌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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