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8/05 13:15:13
Name 롯데리아
File #1 Screenshot_2024_08_05_13_13_38_68_820b80da67ca34a12f493dfc8307f092.jpg (610.5 KB), Download : 103
File #2 1911f34845555d398.jpg (56.8 KB), Download : 98
출처 Ruliweb
Subject [유머] 선풍기 괴담이 퍼진 이유




의사 말이라고 다 믿으면 안되는 이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4/08/05 13:17
수정 아이콘
TV에 나오면 다 믿으시는 어르신들이 아직 있어서.. 쇼닥터들을 법으로 어떻게 해야하지 않을까 싶을때도 있고..
닭강정
24/08/05 13:19
수정 아이콘
그럼 이제 선풍기 틀고 자도 안전하다고 좀 한 마디해라 누가.......
카페알파
24/08/05 14:09
수정 아이콘
술먹고 인사불성이 되거나, 어떤 건강상 이유로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선풍기 쐬고 잔다고 그게 원인이 돼서 죽지는 않을 겁니다. 사망하는 상태가 되기 한참 전에 몸이 힘들어서 깨어날 것이거든요. 그리고, 100% 확신은 못 하겠으나 어떤 이유로 인사불성이 된 상태로 선풍기를 계속 쐬고, 그게 사망의 원인이 되더라도 그렇게 되려면 몹시 오랜 시간 동안 쐬어야 할 것이고, 선풍기를 주로 사용하는 더운 여름에는 그마저도 불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계새
24/08/05 13:19
수정 아이콘
금테안경 (효과: 신뢰도 상승)
iPhoneXX
24/08/05 13:23
수정 아이콘
북한 댐 무너뜨리면 서울 잠긴다고 한것도 있죠. 그것도 교수님이나 전문가들 나와서 했다고 들었습니다. 
24/08/05 13:26
수정 아이콘
원하는 말/보고서 해주고 돈받기
강동원
24/08/05 13:34
수정 아이콘
아니 뭐 7,80년대 뉴스인가 했더니;;
TWICE NC
24/08/05 13:42
수정 아이콘
쇼 닥터의 대본 읽기 때문이죠
어제내린비
24/08/05 13:44
수정 아이콘
선풍기 괴담이 퍼진 이유가 저건 아니죠. 선풍기 괴담은 저것보다 훨씬 전부터 있던 얘기인데요.
Liberalist
24/08/05 13:47
수정 아이콘
선풍기 괴담은 훨씬 전부터 있었던 것 같은데,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온건지 한 번 찾아보고 싶습니다.
카페알파
24/08/05 14:03
수정 아이콘
저 어렸을 때는 선풍기 켜놓고 자면 체온이 떨어져 죽는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풍기 틀고 자다가 (선풍기랑 관계없이) 우연히 심장마비 등으로 사망한 경우가 있었는데, 거기에 원인을 짜맞추기 위해 생긴 이야기가 아닌가 합니다. 제가 들은 이야기 포함, 저 위에 있는 상황이 되면 잠에서 깨게 되어 사망까진 이르지 않을 것 같아요.
24/08/05 14: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tv에서 뉴스에서 의사가 저러는데 안믿는게 더 이상..
24/08/05 14:16
수정 아이콘
쇼닥터들이랑 폴리페서들을 믿으면 안되는 이유죠 특히 쇼닥터들은 정부 차원에서 규제해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일반인들에게 폐단이 너무 커요
소금물
24/08/05 21:05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 거의 없죠... 코로나 때였나, 유튜브에서 아주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 영상 있어서 신고하고 과기부나 뭐 민원도 넣고 했는데 뺑뺑이 돌리다 의미 없는 소리나 하더군요. 코로나같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유언비어 퍼트리는 사람도 못막는데 저런거 해결이 되겠나 싶어요. 반 백신론자들은 외국에서도 뭐 어떻게 못하죠.
조로아스터
24/08/05 14:18
수정 아이콘
죄다 자살시켜야지 어휴
무냐고
24/08/05 14:21
수정 아이콘
선풍기를 안틀고 자다 죽은 사람이 더 많을것
24/08/05 14:25
수정 아이콘
중학교 때(90년대 중반) 다른 반 친구가 집에서 자다가 죽었는데 선풍기 때문이라고 뉴스에까지 나와서 그땐 진짜 그런가 보다 했었죠. 그 친구가 어릴 때 사고로 머리를 다쳐서 지능이 많이 떨어지는 친구였는데 그 당시엔 그래서 선풍기 켜고 문을 안 열어서 동생까지 죽었다 그랬었는데 제대로 수사도 못해보고 선풍기 때문이라고 결론이 난 거죠.
24/08/05 14:26
수정 아이콘
ArchiSHIN35
24/08/05 14:34
수정 아이콘
인터뷰해 본 경험에 의하면 원하는 대로 말 안해주면 다른 질문 여러가지 해놓고 짜깁기 합디다. 저 분들 원래 한 인터뷰가 아니라 조작에 오백원 겁니다.
24/08/05 14:43
수정 아이콘
몸에 열이 많아서 여름에 이불도 못 덮고 선풍기는 풀로 돌리면서 잡니다. 요즘 같은 날씨엔 저렇게 자도 일어나면 땀범벅..
크림샴푸
24/08/05 14:54
수정 아이콘
바람이 너무 차면 비염이 심해지는 알러지가 있어서 에어컨 다이렉트로 못틀고
옆방에서 틀어놓으면 선풍기로 날라 날라 방으로 끌고 옵니다
그리고 방에서 얼굴 몸 다리 부위별로 대형선풍기로 산지 20년이 넘었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서 1년 내내 선풍기 얼굴로 틀고 잡니다.

얼굴로 선풍기 튼지 근 40여년
그동안 소주 5병 먹고도 10병을 먹고도 얼굴로 틀고 잤습니다

언젠간 죽겠지만
선풍기때문에는 절대 안죽을 것 같습니다

p.s 참고로 창문 다 닫고 방문 다닫고 나름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 4대까지 틀고 자봤습니다
인간이 참 모지네요 잘 안죽어요
T.F)Byung4
24/08/05 16:35
수정 아이콘
??? : “선풍기 틀면 소주 10병 먹어도 끄떡없어.”
24/08/05 15:02
수정 아이콘
문닫고 선풍기 키고 잠들면 생각보다 방온도가 엄청나게 올라가고, 선풍기바람 때문에 그걸 잘 인식못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죽는 사람이 종종 생기는건가 생각해본적이 있습니다.
24/08/05 15:18
수정 아이콘
저게 방송사에서 답을 정해놓고 질문을 계속 그 쪽으로 유도해서 원하는 대답이 나오면 그것만 나오게 하는 전형적인 기레기식 편집이라...
24/08/05 15:34
수정 아이콘
형사들이 사망사건 수사는 했는데 원인은 모르겠어서 선풍기 탓을 한 것이, 여기까지 온 게 아닌가 싶어요.
24/08/05 16:08
수정 아이콘
위의 의사 분은 만약 선풍기 켜놓고 죽었다면 어떻게 죽은건지 설명해달라고 집요하게 요구하면 나올 수 있는 대답 정도는 되는듯..
타츠야
24/08/05 16:43
수정 아이콘
저거데로 인터뷰 했을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옛날에도 편집 무지하게 해서 본인들 입맛데로 방송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24/08/05 19:09
수정 아이콘
요샌 저 내용들이 의사가 말하고 싶었던 내용이 맞을까 싶습니다..
방송국놈들 의도에 맞춰서 어떻게든 조작질 하는걸 많이봐서
소금물
24/08/05 2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 제목은 전혀 사실이 아닌게, 1935년에 있던 소설에서도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최소 일제시대 때부터 있었던 말이라고 봐야죠. 저 사람들이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돌아간게 아닌 이상 저 사람들이 만들어낼 수 없는 이야기죠.

정확히 시작이 언제부턴지는 몰라도, 어쨌건 선풍기 틀면 숨쉬기 불편한 느낌은 있으니까, 그거 때문에 그러다 죽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겠죠.
소금물
24/08/05 21:17
수정 아이콘
klab 이라 써있어서 저 유튜브 내용 보니까, 1927년에 한국에 선풍기가 들어올때 신문에서 선풍기를 신기한 전기부채라고 소개하면서, 잘못되면 생명위험이라고 함께 쓰기도 했네요. 1932년에 선풍기 때문에 죽었다고 한 것이 있고, 뉴욕타임즈에서는 1970년대 군사정권에서 전기사용 줄이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퍼트렸다는 설을 이야기 하고, 1990년대까지 경찰들은 외상 없는 시체 발견하면 선풍기 때문에 죽었다고 했다고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4669 [게임] 콩코드 사내 상황 유출 내용 [47] 구급킹9661 24/08/28 9661
504668 [서브컬쳐] 논란의 카드게임 웹소설의 돌파구 [10] 꿈꾸는드래곤4341 24/08/28 4341
504667 [유머] 스웨덴에서도 손님에게 식사대접 해줍니다.jpg [35] 北海道8461 24/08/28 8461
504666 [유머] 칸예가 한국에서 라이브를 한 이유 [16] 퍼블레인8362 24/08/28 8362
504665 [유머] 요즘 애들이 허약하다는건 과거미화 같음.jpg [23] 北海道7843 24/08/28 7843
504664 [LOL] 드디어 나온 그 구도.jph [4] insane4581 24/08/28 4581
504663 [동물&귀욤] 거대맹수가 도사리는 철길 [4] 우스타4405 24/08/28 4405
504662 [게임] 피의 거짓 최지원 디렉터 성과급 공개 [32] Leeka7928 24/08/28 7928
504661 [유머] 인간 vs 해바라기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5787 24/08/28 5787
504660 [게임] 캡콤 파이팅 컬렉션 2 발표 트레일러 [17] STEAM4048 24/08/28 4048
504659 [유머] 예전 졸업식 시즌 특수를 누렸던 식재료.jpg [41] 北海道9029 24/08/28 9029
504658 [게임] 게임계의 매미 [12] 기무라탈리야5659 24/08/28 5659
504657 [유머] NC 기술력 딸린다는 말에 반박하는 린저씨 [55] Myoi Mina 8039 24/08/28 8039
504656 [기타] 우리나라 포도 3대장 (재배면적 기준) [46] Neanderthal6505 24/08/28 6505
504655 [서브컬쳐] 논란중인 카드게임 웹소설에서 고용한 작가 [12] 카미트리아4221 24/08/28 4221
504654 [유머] 노인들에게는 암투병만큼 위험한 상태.jpg [33] 北海道8645 24/08/28 8645
504653 [유머] 후배 여직원한테 고백했는데 무슨뜻임? [26] 김아무개9212 24/08/28 9212
504652 [유머] 역사적 인물들 중에서 군대 지휘관 선택하기.jpg [66] 北海道7084 24/08/28 7084
504651 [유머] 간판 폰트가 이상함 [27] 퀀텀리프7595 24/08/28 7595
504648 [유머] 지하철역에서 헌팅 시도한 서울대학생.jpg [72] 北海道10805 24/08/28 10805
504647 [유머] 게임 리뷰 유튜버의 콘코드 후기.jpg [35] Myoi Mina 6897 24/08/28 6897
504646 [유머] [와우고인물계층] 뉴비 유입된 와우 근황 [39] 시원시원6132 24/08/28 6132
504645 [유머] 부산의 종교 백화점 위엄.jpg [17] 北海道8499 24/08/28 849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