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7/25 08:43:20
Name redsaja
File #1 20240723_163338.jpg (975.8 KB), Download : 235
출처 내폰
Subject [음식] 집에서 할 수 있는 볶음밥 (수정됨)


안녕하세요.
이틀전에 집에서 만들어본 스팸볶응밥이
지가 만들고 너무 맛있어서 저의 방법을 소개해 봅니다.

중식당처럼 화력이 강한게 아니니 고기 채소 밥 순으로 한번에 볶아내면 편하련만 집에서는 그빙법으로 볶으면 떡밥이 됩니다(제가 못하는거죠, 이연복 정호영 백선생님들은 부르스타로 잘만 하시죠).

수없이 많이 해보다가 나름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 방법은 재료 각각 볶아내는겁니다.
계란 스크램블 하고 스팸을 조각내서 튀기듯 볶아내고 채소 볶아내고 마지막 밥은 갖지은 밥으로 중약불에 볶다가 어느정도 비주얼 나오면  나머지 재료를 궁중팬에 섞어 볶는 방법입니다.

양념은 굴소스 1인분에 한큰술 간장 조금
고향의 맛 있으면 넣고 공기밥에 덜어
접시에 두고 한 입 먹으면 됩니다.

단점은 좀 시간이 걸리고 지금처럼 여름에는 덥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7/25 08:51
수정 아이콘
저도 각개전투 요리법은 배웠지만 항상 귀찮아서 한번에 볶습니다.
24/07/25 08:53
수정 아이콘
제 방법의 최대 단점이죠. 한번에 볶아내서 맛있게 할 능력이 없어요.
지그제프
24/07/25 08:56
수정 아이콘
군침 꼴깍
24/07/25 09:09
수정 아이콘
맛점하세요
롯데리아
24/07/25 09:00
수정 아이콘
와 밥알 보소..맛있겠네요
조메론
24/07/25 09:04
수정 아이콘
비주얼 굳이네요
밥 한공기에 스팸은 몇그람 정도가 좋을까요?
24/07/25 09:09
수정 아이콘
1인분 100g 이면 좋습니다.
조메론
24/07/25 09:1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자가타이칸
24/07/25 09:12
수정 아이콘
굴소스는 진짜 마법이죠
24/07/25 09:20
수정 아이콘
굴소스 미원 치킨스톡 다시다 찬양합니다
서린언니
24/07/25 09:16
수정 아이콘
어우 밥알 탱글탱글...
24/07/25 09:22
수정 아이콘
점심 맛나게 드세요
명탐정코난
24/07/25 09:20
수정 아이콘
떡이 된 볶음밥은 낮은 온도에서 오랜시간동안 볶아주면 알알이 볶음밥이 됩니다. 다만 각개볶음밥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아요.
24/07/25 09:22
수정 아이콘
정답입니다
마갈량
24/07/25 09:22
수정 아이콘
향미유를 (마늘 파기름) 넉넉히 내주시고 많이섞어주며 볶으면 고슬하게 나옵니다
24/07/25 09:40
수정 아이콘
다음에 참고해서 만들어볼게요.
감사합니다!
평온한 냐옹이
24/07/25 09:24
수정 아이콘
맛있어 보입니다.
볶음밥이 쉬운듯하면서도 어느수준이상의 맛을 끌어내려면 어렵죠. 못하기도 어렵지만 수준급으로 잘하기도 어려운 음식. 개인적으로 떡밥을 피하는 방법으론 그냥 수분이 좀 빠진 식은밥으로 하거나 볶음밥을 할예정이면 애초에 물을 좀 적게 잡고 하면 무난하더군요.
24/07/25 09:41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지은밥 할때 물 적게해서 합니다.
즐점하시구요
종합백과
24/07/25 10:19
수정 아이콘
왠만한 중식집 뺨치는 비주얼이네요. 잘봤어요!
24/07/25 10:4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맛점하세요.
오우거
24/07/25 10:22
수정 아이콘
그러면 밥만 따로 볶을때도 기름을 또 둘러줘야 하나요?? 아니면 팬에 남은 기름으로?
24/07/25 10:45
수정 아이콘
각 재료 볶을때마다 기름 둘러줍니다. 저의 경우는 재료 볶을때 기름이 없어질때까지 볶습니다. 쉐프들 얘기로는 수분을 날린다고들 하던데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맛점하세요.
24/07/25 10:48
수정 아이콘
여름이라 더위를 덮었나요?
24/07/25 11:07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 상황에서 에어컨 가동중이였음에도 땀이 뚝뚝 떨어지니 여름엔 불 쓰는 요리 피하고 싶었어요
카마인
24/07/25 11:08
수정 아이콘
덥습니다의 오타를 차용하신 것 입니다
24/07/26 06:52
수정 아이콘
이제 알았습니다. 수정했네요. 불금되세요.
24/07/25 10:50
수정 아이콘
일반밥으로 하면 백종원 이연복 선생님들도 안되죠.
유튜브 다시 돌려보면, 햇반 쓰거나, 수분 날린 고돌밥 쓰시더라구요.
왜 똑같이 하는데 밥이 뭉치냐고!!! 승질내면서 검색해보고 유튜브 다시 돌려보고 깨달았습니다.
24/07/25 11:06
수정 아이콘
도전해보면 가끔 음식 만들기가 너무 좋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7/25 13:38
수정 아이콘
가정에서도 센불 + 나름 에너지를 많이 담을수 있는 두꺼운 웍 같은 프라이팬.. 으로 잘 하면 맛나긴 한데. .손목이 너무 아파..
24/07/25 13:40
수정 아이콘
그 노동력을 갈아 만든 음식이라 가족들은 모르겠고 저는 맛있습니다?
VictoryFood
24/07/25 13:54
수정 아이콘
기술이 모자라면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되는 거죠.
맛있어 보입니다.
24/07/25 14:1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대청마루
24/07/25 14:05
수정 아이콘
볶음밥 자주 하시고 짬뽕라면의 불맛 거부감 없으시면 불맛향미유 사서 써보세요.(이마트브랜드 peacockr가 구하기 쉽습니다) 불맛파기름으로 맛내기에 편합니다. 잘쓰면 맛있고 저처럼 귀찮아서 대충 때려넣어도 괜찮더라고요.
볶음밥은 플레이팅까지 진짜 군침돌게 만드셨네요.
24/07/25 14:19
수정 아이콘
네 몰랐던 향미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레이팅은 사실 설겆이거리 하나 더 늘어나는 거라 비추지만 사진 찍을때는 예뻐서 이젠 습관이 됐습니다.
24/07/25 17:12
수정 아이콘
팁을 하나 드리면, 물기가 많은 재료(야채)는 볶을 때 간을 하세요.
볶을 때 소금기가 들어가면 물이 나오면서 날아가지만, 마지막에 밥볶은 이후 소금기가 들어가면 다볶은 야채에서 물이 나옵니다.
24/07/25 18:20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맛있는 저녁 하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4184 [LOL] 젠지의 1년 LCK 정규시즌 성적,jpg [30] 반니스텔루이5624 24/08/18 5624
504183 [유머] 보법부터 다른 19세기 영국의 외교술.jpg [15] 궤변7779 24/08/18 7779
504182 [LOL] 원딜 슈퍼 토스하는 제카 [9] 카루오스6086 24/08/18 6086
504181 [방송] 드라마 굿파트너 명장면 [8] Croove6269 24/08/18 6269
504180 [유머] 선탠 하는데 징징대는 남친 얌전하게 만드는 꿀팁 [12] 인간흑인대머리남캐9295 24/08/18 9295
504179 [기타] '세기의 미남' 알랭 들롱, 88세 일기로 사망.jpg [2] 北海道5647 24/08/18 5647
504178 [유머] 서울 종신 vs 경상도 종신.jpg [132] 北海道9796 24/08/18 9796
504177 [연예인] 전 국민과 파티를 즐기는 어느 귀족.real [10] 삭제됨7618 24/08/18 7618
504176 [연예인] [놀면뭐하니] 유재석 제대로 긁힌 다섯글자 [4] Croove7876 24/08/18 7876
504175 [연예인] 휴일 출근인데 웃고 있어요! [7] 묻고 더블로 가!9091 24/08/18 9091
504174 [유머] 시대가 변했다는걸 또 다시 깨달은 이효리.jpg [10] 핑크솔져9151 24/08/18 9151
504173 [LOL] 협곡을 박살낸 미드 뉴메타!! [18] DENALI7265 24/08/18 7265
504172 [유머] "대한광복군 사령관" 무타구치 렌야의 실제 육성 [9] Myoi Mina 6448 24/08/18 6448
504171 [유머] 복귀한다는 장사의 신 뚜까패는 담당일진. jpg [35] Myoi Mina 9768 24/08/18 9768
504170 [동물&귀욤] 분리불안 [5] Croove4719 24/08/18 4719
504169 [기타] 4200만 여행 유투버가 한국와서 놀란 사실.warning [36] 이호철9892 24/08/18 9892
504168 [스포츠] [NBA] 자이온 윌리엄스 근황 [13] 베라히4944 24/08/18 4944
504167 [게임] 검은 신화 오공 디렉터 근황 [22] Myoi Mina 7176 24/08/18 7176
504166 [유머] 이 벽에는 숨겨진 것이 없습니다. [10] 길갈8203 24/08/18 8203
504165 [유머] 개빡쳐보이는 간짜장밥 후기 .jpg [33] Myoi Mina 11075 24/08/18 11075
504164 [유머] 네이버 웹툰 조폭 스케일 수준.jpg [45] 北海道9934 24/08/18 9934
504163 [유머] 말 끌고 부산에서 함경도 까지 가는 비용.jpg [36] 北海道9089 24/08/18 9089
504162 [게임] [철권8] 사우디 최후의 티켓 4장 결과 [4] 이호철5083 24/08/18 508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