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7/22 23:35:03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249.6 KB), Download : 719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30년전에 1억을 투자했다면?.jpg


그렇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애플프리터
24/07/22 23:36
수정 아이콘
코인은? 아 30년전이 아니구나...
몽키매직
24/07/22 23:42
수정 아이콘
크크 비트코인 동전일 때 1억원 어치 사는 용자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만 할 듯...
스덕선생
24/07/23 00:07
수정 아이콘
사실 특정 종목 골라서 투자하는건 결과론인게 새롬 같은거 투자해서 돈이 파쇄될 수도... 크크
갤럭시S24
24/07/23 00:15
수정 아이콘
30년전에 1억 가치는 지금 최소 30억이상이라는걸 알면 별거 아님
멸천도
24/07/23 05:5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져도 엔비디아는 별거가 맞는거 같은데요?
코인도 올라와있지는 않지만 엄청 날꺼같기도 하고...
잠수족
24/07/23 11:44
수정 아이콘
엔비디아 상승 %값이 코인보다도 많이 올랐다고 하던데
몽키매직
24/07/23 08:12
수정 아이콘
1994년과 2024년 물가지수는 대략 2.4 배 차이입니다. 지금 보이는 이미 '성공한' 투자들 기준으로 모아보면 대충 30배 언저리로 느껴질 수는 있는데 그 뒤에는 훨씬 더 큰 수의 실패한 투자가 있어서... 위험자산 증가율 기준으로 현금가치를 평가하면 곤란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1억을 가지고 30년 후에 확실히 30배로 불릴 수 있는 투자처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신이나 다름 없죠.
코카스
24/07/23 00:27
수정 아이콘
삼전은 IMF 버티고 갖고 있기 쉽지 않았을꺼고 엔비디아는 1년 전(93년)에 막 창업해서 상장도 안 한 (99년쯤 상장) 회사에 투자할 정도의 안목과 인내심이면 1859억 벌 자격이 있죠.

그 때나 지금이나 군림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일 무섭긴 하네요
고라니
24/07/23 00:29
수정 아이콘
윈도우 3.1을 보고 1억(시가 30억)이나 투자했다면 그것도 조금 무섭네요.
코카스
24/07/23 00:42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윈도 3.1을 그렇게 볼 수 있지만 당대에는 맥을 압살하고 IBM PC 점유율을 90% 넘게 끌어올린 주역인걸요.
24/07/23 00:30
수정 아이콘
코스피는?
카마인
24/07/23 00:31
수정 아이콘
이 중에 확실한 느낌은 역시 골드바 뿐이구만
VictoryFood
24/07/23 00:36
수정 아이콘
30년전 1000포인트를 넘은 코스피에 투자했으면 2.8억?
24/07/23 00:53
수정 아이콘
30년전에 1억 ? 아파트가 2천만원인데..?
시린비
24/07/23 01:36
수정 아이콘
30년 전에 1억이 없었으니 후회하지 않아도 되니까 완전 럭키비키잖아!
나그네큰꺅도요
24/07/23 02:06
수정 아이콘
30년 전 1억을 여기에 투자할걸 그랬다! (x)
30년 전 1억은 지금으로 치면 이정도 가치구나 (o)
24/07/23 04:34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이지만 좀 진지해지자면, 연 8% 수익을 30년 동안 유지하면 대충 10배가 되더군요. 
금은 안전자산임이 확실하고 지난 30년간 S&P 500만해도 훌륭한 투자, 나스닥은 놀라운 투자였다고 해석하면 되겠죠.

그런데 20년으로 하면 얘기가 많이 달라지는데 나스닥도 30년으로 끊으니 19배이지 2000년 정도 고점에서 시작했으면 3~4배...
그래서 이제부터 30년 투자하면 저런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보는 건 좀 거시기 하지만,
이제 한국부동산이 저런 성장을 보이진 않을 거고, 개별 주식을 잘 골라 저런 장기투자 한다는 것도 애초에 개인에게 너무 힘드니
그래도 현재 개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은 S&P, 나스닥 분할 매수 같습니다.

사실 30년 전에 한국에서 미국 지수에 투자한다는 건 거의 가능하지도 않았고 아예 아는 사람들도 없었죠. SPY가 미국에서 생긴 것이 1993년 말이니...
24/07/23 04:55
수정 아이콘
참, 압구정 현대 아파트가 30년 전에 1억밖에 안했나요? 30년 전이면 1994년인데 당시 시세를 잘은 몰라도 적어도 1억보다는 훨씬 비쌌을 거 같은데요?
만들어진지 오래된 짤방인가...?
24/07/23 08:06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1990년도에 압현아 33평형이 1.6억이라는 표가 있네요.
24/07/23 08:21
수정 아이콘
아마 같은 자료를 보고 있는거 같은데요, 1990년에 1.6억, 1999년에 2.7억이라고 나오네요.
같은표에서 2021년에 30억으로 나오는데 그럼 90년에서 21년까지 31년 동안 19배 정도 상승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 표에서 34년간 상승률이 36.59 배라고 나오는데 1987년 0.82 억에서 2021년 30억을 본건가 봅니다.
사실 이런 자료는 어디서부터 어디를 보는가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는 거라...
세크리
24/07/23 05:19
수정 아이콘
사실 S&P를 기준점으로 놓고 보는게 맞는 자료인듯 하네요. 뭐 실생활에서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이니... NVIDIA같은 아웃라이어는 거의 의미가 없고.
엘브로
24/07/23 07:01
수정 아이콘
30년전에 1억은 커녕 1천만원도 없었기에
아쉬울것도 없음 크크크
마키의신화
24/07/23 07:15
수정 아이콘
전 초딩이라 천원정도 있었네요
Grateful Days~
24/07/23 07:38
수정 아이콘
30년 필요없고 한 20년전에 비트코인..
애플프리터
24/07/23 07:45
수정 아이콘
아직 15년밖에 안됐어요. 다른거하면서 초기자금 불려야...
Grateful Days~
24/07/23 07:57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 초반이면 1억이면 부자되기 충분할거같은...

@ 15년 밖에 안되었나요? 유머짤에서 봤던 스타1 대회 8강 상금이 비트코인이어서 더 오래된줄..
24/07/23 07:39
수정 아이콘
돈 많은 사람한테는 금이 안정적이고 제일 좋네요
다람쥐룰루
24/07/23 08:16
수정 아이콘
30년 전에는 아직 상장도 안한 회사가 많아서 비율로 잘 찾아보면 저거보다 높을수도 있을거같은데요
금은 생각보다 별로네요
평온한 냐옹이
24/07/23 08:38
수정 아이콘
나스닥이나 S&P 500 은 배당금으로 재투자하는 옵션으로 계산했을지 궁금하네요. 저것보다 더 나올거 같기도 한데...
24/07/23 09:14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단순히 지수 오른 것만 계산한거 같기도 합니다. 8.3%를 복리로 계산하면 11배가 되기도 하는데... 여러가지로 좀 어설퍼 보이는 자료같기는 하네요.
24/07/23 08:55
수정 아이콘
집에가면 집청소나 열심히 합시다 크크크
24/07/23 08:58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다시 보게 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좀 더 해보았는데요,
지난 30년간 한국의 평균 경제 성장율이 7.1%라고 하더군요. 30년간 7.1% 성장을 하면 7.82배 정도 성장을 하게 되는 건데요,
금이야 원래 안전자산이었고 이렇게 급성장하는 나라에서 당연히 부동산은 그보다 많이 상승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희한하게 KB 주택가격지수가 그렇게 많이 오르지는 않았네요.

1992년 1월에서 2022년 1월까지 30년 동안 (KB 가격지수는 2022년 1월 기준이라해서...)
전국주택가격지수는 2.23배
서울주택가격지수는 2.84배
서울아파트가격지수는 4.31배
강남아파트가격지수는 5.03배가 올랐군요.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는 오랫동안 진행되고 있었고 경제성장율을 뛰어넘는 부동산이 특히 주택시장에서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국 경제성장율이 1%대,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도 가능하다던데 그럼 주택 가격은...?
하아아아암
24/07/23 09:03
수정 아이콘
사실 과거 기준으로도 부동산은 레버리지 땡기기 쉬우니 수익률이 높아지는거지 노대출 기준이면 주식이 나았더군요
24/07/23 09:1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레버리지 + 실거주. 그런데 한국 주식은 여러가지 다른 문제가 많아서... 역시 결론은 S&P 500이 되는가 봅니다.
24/07/23 09:04
수정 아이콘
팩트는 그때 그럴돈 없었다
레드빠돌이
24/07/23 09:12
수정 아이콘
반대로 이야기하면 지금 저돈을 투자하고도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을정도의 부자여야 가능하다는거..
24/07/23 09:31
수정 아이콘
30년을 투자하는걸 투자라고 할 수 있는겁니까? 크크크
저걸 그대로 지켜보는거 불가능할거 같은데 ㅠ
평온한 냐옹이
24/07/23 09:40
수정 아이콘
30살부턴 시간이 2-3배이상 빨리 가서 30년 투자라고 해봐야 체감상 10년도 안됩니다. 시간빨리 가서 좋은건 투자 뿐이니 투자하세요.
탑클라우드
24/07/23 10:18
수정 아이콘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사실 그 30년 중에는 IMF도 있었고 리먼도 있었죠.
그냥 꾸준히 가치가 성장해서 몇배, 몇십배 된게 아니라,
중간에 거의 휴지가 될뻔 하기도 하면서 성장한건데,
사실 그 과정에서 흔들림없이 들고 있는게 진짜 힘든거 같습니다.
인간은 보통 위아래로 흔들리면 멀미를 하다보니...
안군시대
24/07/23 10:31
수정 아이콘
이 얘기 하려고 했는데...
30년이면 IMF, 닷컴버블, 리먼사태를 다 버티고 저걸 들고 있어야 한다는 건데, 쉽지않죠.
그것도 현금화가 쉬운 자산을 들고서.. 차라리 부동산이면 좀 이해는 갈 것 같아요.
유료도로당
24/07/23 12:00
수정 아이콘
코스피 지수도 넣어줬으면 재밌었을텐데요 크크 1994년 연말종가 기준 1,027.37 / 2024년 오늘자 2,774.37 이네요.
하지만 그시절에는 미국 지수에 투자하는게 쉽지 않았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4816 [유머] 국민학생과 초등학생의 차이.jpg [22] 北海道9239 24/08/31 9239
504815 [유머] 선배, 이딴 세상 부숴버리자구요. [9] 주말8437 24/08/31 8437
504814 [유머] 호불호 갈리는 피부과 의사 진료 스타일.jpg [29] 北海道8811 24/08/31 8811
504813 [LOL] 밴픽 정상화한 김정수 감독 [16] 아드리아나6048 24/08/31 6048
504812 [기타] AI 로 표현한 세계의 미녀들 [8] 묻고 더블로 가!7119 24/08/31 7119
504811 [LOL] 오늘 시리즈의 향방을 가른 페이즈 미친슈퍼크랙플레이.mp4 [50] Starlord6673 24/08/31 6673
504810 [유머] 일요일인데 담임에게 카톡 보낸 초등학생.jpg [31] 北海道8754 24/08/31 8754
504809 [유머] 장윤정이 전성기 시절 2년마다 밴을 폐차시킨 이유.gif [19] Myoi Mina 8932 24/08/31 8932
504808 [유머] 시속 70키로로 박았는데 왜 에어백 안 터짐? [19] Myoi Mina 7278 24/08/31 7278
504807 [동물&귀욤] 야, 그래도 내가 니들 밥을 챙겨주는데... [5] 공기청정기3863 24/08/31 3863
504806 [유머] 두한아 일어서라 일어서! [14] 롤격발매기원6772 24/08/31 6772
504805 [유머] 도둑이 도둑질 나설 동네 물색하는 방식.jpg [3] 北海道6979 24/08/31 6979
504804 [유머] 하찮은 초능력 vs 미화 1000만 달러.jpg [60] 北海道7617 24/08/31 7617
504803 [스포츠] [당구] 김가영 인생 럭키샷 갱신 [8] Croove7269 24/08/31 7269
504802 [유머] 고추 큰 중고등학생에게 호불호 갈리는 장난.jpg [25] 北海道8858 24/08/31 8858
504801 [음식] PGR에서 극호할만한 짜파게티제품 [9] 명탐정코난5424 24/08/31 5424
504800 [유머] 오타니의 50-50 달성을 누구보다 기원하는 국내 걸그룹 팬 [18] Neanderthal7327 24/08/31 7327
504799 [LOL] LCK SUMMER 플레이오프 3라운드 공식 포스터 [12] EnergyFlow3645 24/08/31 3645
504798 [유머] 소주가 쓴 이유에 대한 양대 학설 [53] EnergyFlow7945 24/08/31 7945
504797 [기타] 최근 베트남 교내 미인대회 우승자 [32] 묻고 더블로 가!10303 24/08/31 10303
504796 [기타] 전세계 탈모 비율 [20] VictoryFood6632 24/08/31 6632
504795 [기타] 적국이 항복했는데 전혀 기쁘지가 않음 [9] 길갈7592 24/08/31 7592
504794 [유머] 남자들은 호불호가 갈린다는 메뉴들 [22] EnergyFlow7567 24/08/31 75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