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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8 06:00
차라리 369에게 그냥 럼블을 믿고 맡겼으면 어땠을까요
오늘 tes에서 제일 날이 서있던게 369였고 그 다음이 재키러브로 보이던데
24/07/08 06:02
롤에서 제일 중요한게 미드다 보니... 그래서 3픽 요네 밴이 주효했다고 봅니다...
코르키를 골라야 하는 상황으로 만들었어요...
24/07/08 06:11
222
요네 밴맞으면서 크렘 입장에서 페이커가 코르키 가져가면 마땅히 할 AD가 없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미드에서 어그러지느니 탑에서 369가 짬처리하고 대신 상대 상체 럼블 세주면 페이커 AD 챔프폭에서 나올 게 없으니 미드라인전을 이기겠다는 선택이었을 텐데 갑자기 야스오가 튀어나와서..
24/07/08 06:11
메타픽인 미드 ad챔들이 밴되서 코르키마저 뺏겼으면 크램이 할수 있는 미드챔프가 없어서 op인 럼블을 내주면서까지 코르키 가져온거라고 봅니다.
이러면 t1도 좀 애매해지거든요. ad챔프 고를게 애매하고 ap챔 고르면 탑미드정글 3ap고....그런데 여기서 야스오가 딱~
24/07/08 06:05
저는 이런게 참 이래서 밴픽이 어렵고 현실에선 이론되로 안되고 말리는구나 하는걸 가장 잘 보여주는 그런장면이라고 생각해요
저게 제 생각에는 이럴 확률이 되게 높다고 생각하는데 서로 이야기하면서 369가 양보를 한겁니다 누구는 이게 불편하고 누구는 저게 불편한데 다 불편하면 밴픽이 안되니까 누군가는 불편한걸 떠맡아야되는데 369가 내가 떠맡겠다 한거죠 크렘이 3세트 끝나고 아지르 상대 싫다고해서 블루에서 아지르 밴까지 넣었잖아요 원래는 저 자리가 럼블자리인데 크크 근데 이게 양보하는사람이 못해서 양보하는게 아니란말이죠? 그리고 양보를 했는데 양보를 해서는 안 됐을 경우도 뭐 수없이 많겠죠 근데 그렇다고 누군가가 난 죽어도 이 구도는 못해 하는데 그걸 무시하고 쌩깔수도 없고 크크 외부에서 보는 사람들은 모르는 일이지만 선수 중 누군가가 자기 싫어하는 구도 똥고집부리면서 죽어도 하기 싫다는 사람 있으면 아마 상당히 골치아플겁니다 또 반대로 결과는 구린데 사람은 착해서 난 구도적으로 불편해도 할만해 내가 해줄게 이런 사람 있어도 그거대로 골치아플거에요 크크크 밖에선 모르지만 내부적으로는 밴픽하면서 이런 경우가 그냥 무한대로 있을겁니다
24/07/08 06:09
럼블을 주면 안되긴 하는데 그것보다 크렘 선수가 할 수 있는 챔프가 마땅히 없다. 라는 상황이 더 큰일일 수도 있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튼 369 선수 굉장히 잘했는데 레넥톤이나 탱킹하는 챔프 위주다보니 영향력을 많이 못뿌려서 T1 팬 입장에서는 다행이었네요..
24/07/08 06:15
불판에서도 T1 미드 뭐 뽑냐고 다 ? 띄운 상황이라 충분히 할 법한 선택이었습니다. 거기서 야스오 뽑아서 ad채운 페이커가 결국 이긴거죠.
24/07/08 06:25
걍 아무리 생각해도 tes가 젠지 상대로 그 좋은픽 먹어서 압살했는데 럼블세주 이런픽들 중요성을 몰랐을까요 누구보다 잘 알겠지만 전략싸움이 아니고 밴픽을 떠난 외적인 요소, 주장때문에 밴픽이 힘든거같아요
24/07/08 06:27
럼블 주고 나는 크산테인건 진짜 짬처리 중의 짬처리.....
그런데 그 와중에 한타에 활약도 했습니다... 진짜 해줄거 다 해줬음....
24/07/08 06:27
럼블 코르키 던져주면서 요네까지 밴해서 코르키 유도를 한거고 그걸 받은 순간 t1 설계대로 간거죠. 미드 픽 주머니에 더 든 것만 있었어도 럼블 먼저 가져가서 티원 설계대로 안끌려가는건데 역시 큰 대회는 밴픽 설계를 먼저하고 끌고 가는 쪽이 이기네요.
24/07/08 06:34
크렘 챔프폭이 이번 대회에서 너무 찰떡이었는데, 문제는 정말 너무 찰떡이었다...
아마 저 순간이 크렘선수 기억에는 오래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니깐 극복하겠죠.
24/07/08 07:29
이렇게 보니까 첫 3밴에 그 경기의 기본 전략이 담긴다는게 이해가 가네요. 저도 럼블 아니면 코르키 밴이라 생각했는데 요네밴을 통해서 상대한테 코르키에 좀 더 무게를 실어준게 예술이었습니다
24/07/08 08:18
럼블 내준거 빼면 나머지 밴픽은 TES가 괜찮게한것 같았는데 갑자기 페이커의 야스오가 나오고 인게임에서는 티안이 바텀 탑 모두 똥을 뿌려서 그만...
24/07/08 08:58
티원이 트타 요네 밴한 상태에서 테스는 까다롭다고 생각한 아지르 탈리야 밴해놓고 코르키 주는건 좀 아니다 싶었겠지만 .....
24/07/08 13:56
진짜 4세트 밴픽 좋았습니다.
미드 챔폭에서 유리하다는 걸 정말 제대로 활용했죠. 아지르 탈리아 밴의 체면 때문에라도 코르키 줄 수는 없었으니…
24/07/08 11:56
69햄 입장에서 인게임만 보면 최악중 최최악의 게임으로 흘러갔죠 유일 변수 원딜 이즈 4킬 몰아먹긴 했는데 이즈리얼이라 앞포지션 공격적으로 잡으면 4킬0데스라 죽으면 절대 안되는데 죽을수밖에 없고 적팀에 야스오도 있어서 밀고 들어오는거 막기도 안되는데 w쓰면 딜중에 절반이 날라갈 가능성 미드는 존재감 없고 얘도 이즈리얼이랑 다를거 없이 논타겟이라 야스오 w에 다 막힘 정글을 갱승사자 목격에 서포터니까 레오나는 앞에서 묵묵히 탱킹하는거밖에 할거 없고 정글은 아이번인데 탑을 봐줄 여력도 없는지 봐줬다가 럼블이 스윽~ 빼고 점멸 쓰고 온 아이번 재 뭐함? 하고 그냥 스무스 하게 도망치는데 탑으로써 보면서 무력감 개느꼇을듯 이걸 어떻게 반반가!
24/07/08 12:01
사실 챔프폭이 중요한게 이래서긴 해요. 누구 저격 들어가서 픽 꼬이거나 하면 팀 전체적으로 타격이...
뭐 탑은 망해도 혼자망하지만 미드망하면 게임이 망하니까 롤은 기본적으로 미드 망겜이고 미드가 싸면 다른포지션이 아무리해도 답이 없거든요. 탑은 싸도 다른포지션이 잘하면 끌고는 갈 수 있는데 미드는 그게 안되요
24/07/08 12:25
이건 369가 크램 넌 알아서 버텨라 하고 럼블 픽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짬처리를 자처한 이상 이길 자격은 없었다 봐야...
크램의 챔폭이고 나발이고 본인 럼블이 해줄 수 있는게 훨씬 많았는데요. 트타 못 잡은 크램은 어차피 수준 이하여서 양보하든 말든이었고요. 롤판에서 밴픽은 팀의 강점을 살리는 방향이 아닌, 팀의 약점을 가리려는 방향으로 가면 결국 멸망하더라고요. 짬처리도 정도껏 해야지;;;
24/07/08 20:21
결과론이죠 결과적으로 코르키라는 op챔잡고 야스오 두들겨패고 야스오가 똥싸서 졌으면 결과적으로 코르키 먹는게 맞았다고 평가받았겠죠?^^
24/07/10 18:33
인게임들어가기도전에 그정도로 이기기 힘든 구도라는거 알고 있으면서도 안 말리면 롤알못 이전에 프로로써 자격이 없는거죠 말 그대로 힘든거 아는데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니까 절래절래하면서도 픽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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