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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30 17:17
저도 참 점이나 관상을 미신이라고 치부하면서도
좀 찝찝한게 군대시절 후임으로 온 병사중 미아리에서 점집하던 말그대로 점쟁이가 있었습니다 이놈은 오자마자 하는 말이 자신은 육개월후면 전역할겁니다 해서 다들 미친놈인가 했는데 정말 육개월 안되서 급성간염이 발병해 정말 육개월만에 의가사 전역했는데 이넘이 전역하기전 제 사주를 한번 봐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러저러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지금 거진 40년이 가까이 되가는데 이넘이 하던 말이 현재까지는 다들어 맞았다는 겁니다 가끔 이거 회상하면 묘한 기분이긴 합니다 아직 마지막으로 해준 제 사주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긴 한데 제나이 예순다섯 넘어야 될거라 해서 아직 남았지만 과연 어찌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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